[FETV=권지현 기자]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K-금융’을 더욱 알리고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이하 ‘K-Finance Week’)’이 11일 개최됐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K-Finance Week’는 국내를 대표하는 금융그룹(KB·하나금융)·증권(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보험사(삼성화재·한화생명·KB손해보험) 등 7개 금융사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11~12일 이틀간 메인 행사인 ‘한국계 금융사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7개 금융사의 개별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전체적인 운영은 KB국민은행이 주관한다. 11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계 금융사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에는 국내 금융사를 대표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및 필리아닝시 헨다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Rising Leaders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지원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의 선정업체에 대한 ▲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 지원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져 성장지원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
[FETV=권지현 기자] 연초 주택, 주식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52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3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계속 줄어들던 가계대출은 넉 달 만에 반등했다. 증가폭은 2조3000억원은 2021년 11월(2조9000억원) 이후 17개월래 가장 컸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803조6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늘었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월 1만9000호에서 2월 3만1000호, 3월 3만5000호로 늘었는데, 관련 주택담보대출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월 전세 거래량(전국 6만호)도 다소 늘면서 전세자금대출 감소 폭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감소폭이 5000만원으로, 역시 1∼3월의 2조4000억∼4조6000억원과 비교해 급감했다. 윤 차장은 "4월 개인의 주식투자가 많이 늘었는데, 주식투자 자금 관련 신용대출 수요로 신용대출 감소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공모주 청약 일정을 한 눈에 확인하고 예상 배정주까지 계산하는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주 메이트'는 공모주 청약 일정과 청약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캘린더 형태로 청약 일정을 알려주고, 청약 당일과 상장 당일 등 주요 시점마다 알림으로 안내해준다. 또 수요경쟁률, 공모가, 청약 가능 증권사 등 청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줘 편리한 공모주 청약을 돕는다. 특히 '공모주 청약 계산기' 기능을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예상 배정주를 계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입금액과 공모가, 증거금 비율 등을 입력하면 비례 배정 방식으로 자동 계산해 예상 배정주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 출시로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부터 주식 투자, 그리고 공모주 청약 정보 안내까지 주식투자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현재 증권사 4곳과 협업해 앱에서 편리하게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증권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케이뱅크 앱으로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주식투자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간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로 눌러왔던 빚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오는 9월 코로나 대출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의 연체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은행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3월 말 기준 평균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0.17%)보다 0.09%포인트(p) 오른 수치다. 연체율 상승은 가계가 제때 빚을 갚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가계 연체율은 중소·대기업 연체율을 웃돌았다. 이들 4곳의 3월 말 평균 가계 연체율은 0.24%로 전년 동기(0.14%)보다 0.10%p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0.12%p 뛴 0.27%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은행은 0.10%p 오른 0.24%였다. 신한·하나은행은 동일하게 0.09%p 상승해 0.26%, 0.20%를 기록했다. 가계 연체율은 가계대출 70% 이상을 차지하는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급등한 탓이다. 국민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개인형IRP의 은행 내 계약이전이 가능해지면서 바로 비대면 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에 대면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개설한 고객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타 금융기관으로 계약이전 후 다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IRP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프로세스 신설로 기존 영업점 창구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이 당일 중 비대면 채널에서 개설한 계좌로 운용자금을 옮기는 것이 가능해졌고,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전환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에서 IRP 계좌를 조회 후 ‘My퇴직연금관리’에서 ‘수수료 없는 계좌로 변경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개인형IRP는 노후준비와 세액공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까지 납입할 경우 세액공제로 납입금의 13.2%~16.5%를 환급받을 수 있다. 최대 세액공제액은 148만5000원이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소재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어린이날, 행복더하기+’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자긍심과 자존감 향상, 건강한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구광역시 소재 8개 구·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버블아티스트의 공연과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으로 참가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을 재정해 8명의 우수아동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태오 이사장은 “미래 성장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참가한 아동들에게 오늘 하루가 뜻깊고 행복하게 느껴지기를 바란다”라며 “DGB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아동 복지 실현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선불충전금을 금융기관에 예치·신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대비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자(이하 선불업자)용 통합예치금관리AP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예치금관리API로 고객은 선불업자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예치금 충전(사용)이력 관리 및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자금융업 등록기업인 아이오로라, 페이워치코리아와 통합예치금관리API 이용계약을 체결했으며, 선불충전금 분리보관 니즈가 있는 동종업종의 기업과도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연호 기업투자부문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이 통합예치금관리API를 통해 선불충전서비스 이용고객 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제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T멤버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휴 채널 입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T멤버십은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는 ESG 제휴 채널인 '지구를 지킬 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하나금융의 사회가치 창출 활동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이 신규 입점하게 됐다. '동구밭'은 발달 장애인을 고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다정한 마켓'의 경우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친환경 반려동물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T멤버십에서는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 상품에 대해 각각 10%, 20% 할인 쿠폰을 월 1회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의 T멤버십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는 동구밭의 모든 상품, 18일부터 24일까지는 다정한 마켓 전 상품에 대해 4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으로 사회적 기업에는 매출 성장과 인지도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김성태 은행장이 경기남부 지역의 중소기업과 영업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어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김 행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화성에 위치한 창림모아츠를 방문했다. 창림모아츠는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 차량 전문 제조기업으로 최근에는 전기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박성권 창림모아츠 대표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김 행장은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기술력 보유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행장은 평택에 위치한 포승공단 지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기 남부지역 직원들이 초대한 소통행사에도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 행장이 취임 후 신설한 찾아가는 최고경영자(CEO) 현장 소통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두 번째 소통행사로, 야외에서 경기 남부지역본부 관내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 행장은 "생생한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IBK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