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삼성SDS, 법무법인 태평양, PwC 컨설팅과 진행한 'AI 거버넌스 컨설팅'의 종료 보고회를 지난 11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거버넌스는 AI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등의 운영체계다. 농협은행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AI 윤리원칙 수립·제반 운영체계 마련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및 '금융분야 AI 개발·활용 안내서'에 기반한 AI 서비스 현황 진단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실무매뉴얼 제작 등 AI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토대를 확립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생성형 AI를 포함한 AI활용 관련 고객보호와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금융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은행 업무에 AI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는 효율적이지만, 윤리원칙 준수와 정보보호 측면 등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만큼 안전성 확보와 고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FETV=김수식 기자] 올해 1분기 저축은행의 대출 금리가 높아지면서 중금리 대출이 뚜렷하게 줄어드는 모양새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신용점수가 601~700점인 대출자가 올해 1분기 민간 중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적용받은 금리는 평균 15.47%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14.10%)보다 1.37%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민간 중금리 대출은 금융회사가 신용 하위 50%인 차주에게 일정 수준 이하의 금리로 공급하는 신용대출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민간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은 17.5%로 책정했다. 금융사가 이 조건에서 중금리 대출 목표를 달성하면 당국은 규제 완화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중금리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규모도 눈에 띄게 축소됐다. 1분기 저축은행 민간 중금리 신용대출(사잇돌 대출 제외) 취급액은 1조66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7595억원보다 40% 줄었다. 같은 기간 취급 건수도 14만6683건에서 11만516건으로, 대출 실행 저축은행 수도 33개사에서 30개사로 각각 감소했다. 저축은행업계는 이런 중금리 대출 부진의 배경으로 금리 상승과 건전성 관리를 꼽고 있다.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대표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서 금융투자에 도움이 되는 ‘타임머신 그래프’와 ‘아홉시 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임머신 그래프’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딥센싱 시스템을 활용해 KOSPI, S&P500 등 8개 시장지표의 과거와 현재 흐름을 분석, 그래프 형태로 제공해 고객이 자산관리를 위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 서비스다. ‘아홉시 브리핑’은 기존에 제공하던 Daily 투자전략을 주요국가의 시황, 금리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바쁜 일상 중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주제가 쉽게 연상되는 아이콘과 핵심 내용만을 전달해 가시성을 높였다. ‘타임머신 그래프’와 ‘아홉시 브리핑’은 우리WON뱅킹 투자관리 메인 화면 내 ‘시황 완전정복’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미술관과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진작가를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실력은 있지만 기회가 부족했던 만 45세 이하의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해 본점 로비에서 전시를 선보여 왔다.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망 신진 작가 4명을 경기도 미술관과 공동으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순차적으로 신작 제작 지원 및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4인의 신작 제작·전시 지원과 더불어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내년 3월 중 경기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도록 제작과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시 홍보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기업은행은 최우수작가 개인 전시회 기간 중, 안산 지역 중소기업 다문화 근로자 가정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문화예술 소외계층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은행이 기회가 부족한 신진작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공단·산업단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숲에 ‘K-Bee 도시양봉장’ 2호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양봉장은 작년 4월 여의도 국민은행 본관 옥상 양봉장에 이어 도심 속에 조성한 두 번째 양봉장으로 노후화 된 양봉장과 Bee Hotel(이하 비호텔) 등을 리뉴얼해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앞으로 꿀벌 약 12만 마리가 거주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숲 도시 양봉장 및 꿀벌정원 일대에서 꿀벌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또 KB구의어린이집 어린이들도 꿀벌 정원 내 벌들을 위한 밀원식물을 심고 비호텔을 꾸미며 새집으로 이사한 꿀벌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봄꽃이 빨리 피는 등 꿀벌 생태계는 여전히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K-Bee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국민은행 본관 옥상 도시양봉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협회의 1000개 회원사의 발전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금융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지원 ▲구매관리 프로그램 제공(원비즈플라자) ▲컨설팅 제공(재무·세무·경영·ESG)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투자 관련 컨설팅 제공 ▲협회 주관 IR대회 참여 등 투자자 유치를 위한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 플랫폼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조광페인트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공동으로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테크커넥트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특정 중견기업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산은과 함께 모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조광페인트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원익큐앤씨, 대원제약에 이어 세 번째 스테이지다. 조광페인트는 산은과 공동으로 지난 2월부터 첨단 소재·도료 분야에서 시너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해 왔으며, PoC(Proof of Concept, 기술 검증)를 진행할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5개사(보유 기술)는 ▲아크론에코(폐기용 도료의 친환경적 처리) ▲마이크로포어(도료용 전자파 차폐제) ▲셀팩(나노셀룰로오스 기반 단열재) ▲엘에프피(배터리용 바인더) ▲소울머티리얼(배터리용 방열재)이다. 산은과 조광페인트는 협력 스타트업들과 함께 지난 11일 산은 본점에서 킥오프 데이(Kick-off Day)를 가졌으며, 앞으로 5개월간 PoC를 진행한다. PoC는 조광페인트의 현업 부서와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파레(Farm+Fanfare)’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6월 24일 원주 매화마을에서 감자 수확, 미니피자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360여 명에게 전국 단위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마을을 감싼 산의 형상이 마치 매화꽃과 같다고 해 이름 붙여진 매화마을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 홍보와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금전신탁과 요구불예금에서 자금이 빠지면서 3월 통화량이 한 달 만에 다시 줄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3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810조4000억원으로 2월보다 0.2%(9조1000억원) 감소했다. M2 통화량은 2월(0.3%) 반등했으나 한달 만에 다시 감소 전환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3월에 세금 납부, 재무비율 관리, 4월 배당지급 준비 등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기타금융기관과 기업 등이 자금을 빼면서 통화량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금전신탁과 요구불예금이 각 8조3000억원, 4조1000억원 줄었다. 반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과 MMF에서는 각 4조2000억원, 1조5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정기 예·적금 증가 폭(4조2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융업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에 방문해 금융지식을 알려주고 은행원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지난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아리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70여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이용해 은행의 모습과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경험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금융체험교실은 교육용 모바일 은행 웹페이지 ‘에듀쏠(EduSOL)’을 이용한 입출금통장 개설, 적금 가입, 외화환전 등의 금융업무 체험, 보드게임을 활용한 금융 키워드 학습 등 ‘재미’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 올해부터 대면 교육으로 재개돼 보다 재밌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업무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