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p)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혼합금리 상품 금리를 최대 0.20%p 내려 연 3.69~4.73%로 인하했다. 변동금리 상품 금리는 최대 0.14%p 인하해 신규 구입 자금 및 대환대출, 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 모두 연 3.95~5.72%를 기록했다.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한도 10억원)이 있고,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만에 가능하다. 케이뱅크 전세대출 상품도 일반전세대출의 경우 최대 0.14%p, 청년전세대출의 경우 최대 0.15%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32%~6.12%로 낮아지고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31~3.81%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상품은 전세 및 월세 보증금 모두 대출 가능하며 고정금리는 단일금리(18일 기준 연 3.71%)로 운영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ISO 14001' 획득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방침으로 삼고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 및 달성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카카오뱅크는 'ISO 14001' 획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문서심사와 현장심사, 검증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ESG 위원회를 신설해 환경경영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전담조직 구성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가입했다. 카카오뱅크는 'ISO 14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사회전반에 미치는 환경 영향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고도
[FETV=권지현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전남·전북 지역기업을 방문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수출입은행은 윤 행장이 지난 16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들의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동철 하이호휠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에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오는 2025년부터는 북미 현지 생산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만 무관세 혜택이 주어진다"며 "해외 생산기지 확보와 연구개발(R&D)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소·부·장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에도 중요한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17일엔 전남 신안군의 조미김 전문 제조·수출기업 신안천사김을 찾았다.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김은 아시안 푸드를 넘어 웰빙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16일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7억5000만 유로 규모의 유로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 형태로 발행됐으며, 올해 한국계 최초의 선순위 유로화 공모채 발행이다. 미 국가 부채한도 협상 지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산은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유로화 신규 벤치마크를 수립해 타 한국계 기관 앞 유리한 금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십분 수행했다"면서 "이번 발행으로 산업은행은 2년 연속 EUR(유로) 시장 발행에 성공하는 한편, 발행금리는 달러화 신규 공모 발행 예상금리 수준의 경쟁력 있는 조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청년과의 상생금융을 위해 그룹의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의 2기를 오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그룹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중 하나로, 지난해 4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았으며, 하나금융이 고용노동부, 전국 30개 지역의 거점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 창업 및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구소멸과 청년인구 유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기는 10개였던 지역 거점대학을 30개로 확장해 총 1500명의 예비·초기 청년창업가를 선발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창업 교육생들은 6주 동안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참여 수당 등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5기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피움랩은 4차 산업시대에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6월 지방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랩으로, 4기까지 총 34개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 (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5기 모집에서는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기술·서비스 분야와 그룹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으로 이뤄졌다.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100개 내외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에는 선발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해 총 14개 업체를 선발했다. 지역 스타트업 입주 육성이 이뤄지는 '인큐베이션 트랙'에는 AI 챗봇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엘아이’와 자녀금융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쿠카’를 비롯해 ‘텐일레븐’, ‘두게더’, ‘푼타컴퍼니’, ‘리스트잇’, ‘로맨’ 등 총 7개사가 선발됐다. 우수 스타트업과 DGB금융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 만이다. 기업은행은 유럽 내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통해 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다. 김성태 행장은 개소식 기념사에서 “유럽 생산거점이자 심장부에 위치한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진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폴란드 현지 중소기업 생태계를 키우는 등 IBK의 차별화된 중소기업금융 역할 수행으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폴란드 사무소 설립으로 13개국 6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폴란드 진출은 김 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이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가맹점의 주문용 키오스크, 태블릿 설치비용을 줄이고 매출증대를 돕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고객이 음식점 테이블에 앉아 ‘땡겨요’ 앱을 이용해 바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방문 시간 예약 및 음식 주문을 미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가맹점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메뉴 주문용 기기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높아진 고객편의성을 통해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기존 배달앱보다 편리해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등록한 가맹점 테이블에 ‘땡겨요’ QR코드도 부착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매장식사’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5~7월 중 해당 서비스를 이용 할 경우 5000원 할인 쿠폰을 최대 3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땡겨요에 새로 입점한 서울특별시 소재 가맹점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 등록을 신청한 경우 ‘사장님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한다. ‘사장님 지원금’은 가맹점이 마케팅을 위해 직접 발행하는 할인쿠폰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토스모바일은 지난 2월 전국 오픈 당시 KT와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를 오픈한 데 이어 SKT 망 연동 상품까지 오픈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MVNO 사업자 중 MNO 3사 망을 모두 연동한 곳은 10곳 뿐이었다.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월 데이터 사용량 71G 요금제의 경우 3개월간 97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100G 요금제도 월 4만원 할인(월 1만98000원)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추가 데이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G와 71G 요금제 고객에게는 24개월 간 매달 150G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15G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50G 데이터를 매달 추가로 준다. 이번에 가입이 가능한 요금제는 앞서 출시된 바 있는 4종으로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정가 5만9800원)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최고 월 50만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5%로 직전 1년 동안 입출식 상품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너의 목표까지 적금 버스 태워줄게’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만기유지 응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1명 초대할 때 2000원씩 1인 최대 100만원을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복잡한 조건으로 실제 우대금리 충족이 어려운 고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예적금 미보유 고객에게 쉽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