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선익시스템은 3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를 공급했다고 공시했다. 가격은 128억2300만원으로 지난해 선익시스템 매출액의 20.55% 규모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잠실점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부터 열리는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요원'이 되어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갤럭시 Z 플립 6의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어린이도 손쉽게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SECRET AGENT' 앱을 별도 제작했다. 체험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 AI'를 활용해 요원증 사진을 촬영한다. 촬영된 사진은 '인물사진 스튜디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미션존에서는 '통역' 기능이 활용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비밀요원이 말하는 외국어를 빠르게 번역해 미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탐색존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미션 수행에 필요한 단서를 검색할 수 있다. 비밀 제트기에 탑승한 뒤에는 '삼성 월렛'의 '디지털 키'로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한다. 탐험존
[FETV=양대규 기자] 가전, 전자제품을 판매하던 LG전자가 이제는 '모듈형 하우스'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의 모든 인공지능(AI) 가전 제품이 집약된 '풀옵션 스마트홈',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시작한 것.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하며 혁신적인 주거문화 전파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한다. 공간과 가전, 서비스까지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제품들로 완벽하게 세팅된 하나의 집이다.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 및 IoT 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5 울트라'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형 OLED(유기광발광다이오드) 패널인 M14가 아닌 기존 M13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칩의 원가가 올라가면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원가절감'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는 M14 패널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6 프로와 구글의 픽셀9 프로는 삼성디스플레이 M14 패널을 탑재하고 있어, 갤럭시 S25 울트라가 M13 패널을 사용한다면 디스플레이 성능에서 기존 스마트폰과 격차가 벌어진다는 이유다. 30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조사 전문 업체 DSCC의 로스 영은 "갤럭시S25 울트라는 비용 절감 이유로 M14보다 이전 세대인 M13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 최근에는 중국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가 아는 한, 갤럭시S25 울트라는 밝기, 시야각, 화면 색상 정확도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은 중 (重)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자석)'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마그넷은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차량 모터, 오디오 스피커 등 구동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는 필수 부품이다. 마그넷의 밀고 당기는 힘으로 동력을 제공한다. 중희토류는 마그넷의 핵심 원료로, 고온에서 자력을 유지하기 위한 성분으로 사용돼 왔다. 다만 중희토류는 중국 등 특정 국가에서만 생산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가격 변동성과 공급 불안정성이 높고, 채굴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LG이노텍은 2021년 중희토류 사용량을 기존 대비 60% 줄인 마그넷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테르븀(Tb), 디스프로슘(Dy) 같은 고가의 중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개발했다.이를 위해 LG이노텍은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해 중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다원계 합금 물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 합금 물질을 자석에 균일하게 바른 뒤 열을 가해 고르게 흡수시켰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은 업계 최고 수준인 13.8kG(킬로가우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인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크립토코어는 데이터가 전송되거나 저장될 때 암호화와 복호화를 위해 사용되며,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코드 묶음) 형태로 구현된다. 크립토코어가 획득한 FIPS 140-3 인증은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인정되는 대표적인 국제 인증이다.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에 대한 모든 검증을 통과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크립토코어는 2025년부터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돼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의 보안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립토코어가 탑재된 타이젠 OS는 기기에 로그인된 삼성 계정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하고, 스마트싱스의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해 외부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TV에서 시청 중인 콘텐츠의 저작권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제품부터 스마트 TV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이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FIPS 140-3 인증까지 획득하며 암호 모듈에 대한 해킹,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더 강력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2%, 배당금 총액은 2067억1162만930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SK하이닉스는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인 이날부터 20일 이내에 지급된다고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2024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153억원, 영업이익 224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9.5% 각각 늘었다. 전분기보다는 매출 1.7%, 영업이익 6.3%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7% 감소했다. 전분기보다는 31.5%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기는 AI·전장·서버 등 시장 성장으로 AI용 MLCC 및 전장용 카메라 모듈과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약세가 예상되지만 AI·전장·서버용과 같은 고성능 제품의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기존 IT 위주에서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 컴포넌트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9%, 지난 분기보다 3% 증가한 1조1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AI·서버·네트워크 등 산업용 및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MLCC 공급이 증가했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위해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특히 LG전자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장애인·시니어 고객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다.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들과도 협업해 보다 많은 고객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등 자주 쓰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고객에게 필수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구성했다. 장애 유형에 따라 가장 이용하기 쉽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영상의 경우, 사이트에서 예약이
[FETV=양대규 기자] 인텔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인텔 AI PC 최신 프로세서 출시 국내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코드명 애로우 레이크-S)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 레이크) 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 국내 출시를 28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신제품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북 5 pro 360'을 비롯해 LG전자, 에이서, 에이수스, 델 데크놀로지스, HP, 레노버 등 주요 제조사의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9월 인텔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신임 배태원 사장은 "인텔은 AI PC 시대를 가속화하며, 그 기반이 되는 프로세서와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및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총체적인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코어 울트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이용자들이 AI의 혜택을 누리고 일상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작년 말 최초의 AI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Ultra(코드명 메테오 레이크) 출시 후 2천만 대 출하를 달성하고, 100개 이상의 ISV(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