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는 350명 이상의 대한임상화학회 회원 및 30개 후원사들이 참석했으며, ‘검사실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셀과 함께 후원사로 참가하여 전시 부스를 운영해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며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 전문의들은 좌장 및 연자로 참석했다. 16일에 진행된 ‘AI 마스터클래스: Google Colab을 이용한 Local LLM과 데이터분석 워크숍’에서 이준형 전문의가 ‘Google Colab으로 Local LLM 활용하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상화학 리뷰코스 II’ 세션에서는 안선현 전문의가 ‘당뇨병 진단과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 최신 지견 및 자가-연속 모니터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17일에는 이은희 이사장이 ‘진단검사 표준화의
[FETV=신동현 기자] NHN이 통 큰 결단으로 주주들에게 주주환원정책 강화 의지를 확실히 보여줄까. 지난 2년간 약 3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NHN은 최근 배당 재원을 확대하기 위해 3000억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이 재원을 3년간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주식소각 등 비용을 포함한다고 쳐도 NHN은 주주들에게 주당 배당금을 4배 넘게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NHN은 지난 8월 12일에 주주환원정책 강화 계획을 발표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1번째로 ‘연결기준 EBITDA의 15%를 매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NHN은 해당 재원을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금 배당은 매년 전년도 주당 배당금 이상 수준에서 시행해 배당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자사주 매입 규모는 잔여 재원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2026년부터 신규 매입 자사주의 최소 50%를 취득 연도 내 즉시 소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안에 발행주식총수의 3%(약 101만 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앞서 NHN은 2022년 ‘2022~2024년 3개년 주주환원정책’
[FETV=이지혜 기자]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패딩을 찾는 고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주요 점포에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6층에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Moose Knuckles)'과 '노비스(Nobis)'를 선보이고, 목동점 2층에 노비스, 캐나다구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매장은 올 겨울 시즌 동안 운영되며 각 매장에서는 무스너클의 스틸링, 쓰리쿼터, 노비스의 야테시, 메리데스 등 대표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판매 제품과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 웅진컴퍼스가 중학 영문법 단기 특강서 ‘비법 담은 중학 영문법 Lite 개정판(이하 비담중 개정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해 문법 항목과 예문, 문제 등을 전면 재정비하고, 학생들이 중학 내신에 필요한 핵심 문법을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교 1~3학년은 물론 예비 고등학생의 마무리 교재로도 적합하다. ‘비담중 개정판’은 개념 이해, 문제 확인, 실전 적용, 반복 암기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각 단원에서 핵심 문법 개념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관련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습자 편의를 고려한 부가 자료도 강화됐다. 불규칙 동사 변화표, 형용사·부사 형태 변화, 혼동 어휘 정리 등의 자료뿐 아니라 챕터별 단어 목록 및 테스트, 워크북, 실전 모의고사 등 교사와 학습자 모두를 위한 지원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웅진컴퍼스는 이번 개정판 출시를 기념해 5권 구매 시 교사용 교재 1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담중 개정판 및 이벤트 관련 정보는 컴퍼스퍼블리싱 네이버 공식스토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무인기 3종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인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Loitering Munition) 시제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mock-up·실제 크기 모형)이다. 대한항공의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시제기 제작을 마치고 시험 비행을 앞둔 단계다. 시제기를 공개 행사에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 다수가 편대를 이루는 형태로 운용된다. 미래 전력으로 각광받는 유무인 복합 체계의 핵심 기체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방산 강국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저피탐 기능이 설계된 대형 제트 엔진 무인기의 유무인 복합 체계를 구축할 경우 우리나라 방위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하는 타격 무인기도 시제기를 제작해 공개했다. 앞서 개발을 마치고 양산 중인 소형 타격 무인기에 이어 이번에는 중형 타격 무인기를 선보인 것이.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중형 타격 무인기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의 기업 신용등급이 전망 상향 조정 이후 10개월 만에 한 단계 올랐다. 대규모 CAPEX(설비투자)와 지분투자에도 재무안정성이 유지된 점이 상향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 14일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LIG넥스원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방산 수출 호조와 양산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대규모 투자 집행에도 현금창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점이 반영된 결과다. LIG넥스원은 2024년 세종연구소 성남 소재 R&D 부지를 약 3000억원에 매입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미국 로봇개발업체 GRC의 지분 60%(3328억원)을 인수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수익창출력, 보유 자산에 기반한 대체자금조달능력 등을 고려할 때 재무 부담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등급 조정 배경에 대해서도 “양산사업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CAPEX·지분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동시에 등급을 상향 조정한 나이스신용평가도 “양산사업 확
[FETV=이지혜 기자] 무신사는 지난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2주(9월 19일~10월 3일)만에 거래액 5억원을 돌파하고, 같은 기간 온라인 스토어 순 방문자 수(UV) 12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구매자의 80% 이상이 MZ세대 소비층으로,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현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한국의 대표 베이직 캐주얼 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에서 이미 확인된 중국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구성한 현지 맞춤형 상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베이직부터 클래식, 트렌디 웨어를 폭넓게 아우르는 고품질·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필수 쇼핑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 명동, 성수, 한남, 홍대 등 외국인 특화 매장 5곳의 중국인 관광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으며, 이 중 10~20대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현지
[FETV=이지혜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에너지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를 도입하며, ‘204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PPA 도입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직접적으로 확대하는 핵심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PPA 사업을 시작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검토한 후 본격적인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PPA 방식을 시범 도입했다. 롯데백화점의 PPA 방식은 한국전력공사가 거래를 중개하는 제3자 PPA다. 부대 비용 부담은 높은 편이지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는 데는 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발전사가 1.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망에 공급하면, 롯데백화점은 해당 전력에 대해 일반 산업용 전기요금이 아닌 PPA 계약요금을 적용 받게 된다. 파주점은 이번 PPA 도입으로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 264kW를 포함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13%가 되었으며,
[FETV=이지혜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2025년 개정판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A형 혈우병 환자 중 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치료제다. 또한 최대 4주 1회 피하 주사만으로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돼 기존 정맥 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각국의 공공 조달 및 건강보험 급여 정책 수립의 기준 문서로 활용된다. 세계혈우연맹(WFH)은 WHO에 헴리브라의 등재를 공식 요청하며 다기관·장기 임상 결과와 비용효과성 자료를 제출했으며 해당 자료가 WHO의 평가 과정에 반영됐다. 이번 등재에는 헴리브라가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일관되게 입증한 예방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높은 투약 편의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헴리브라는 지금까지 수행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연령이나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낮은 연
[FETV=이신형 기자] STX엔진이 이번달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덱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해 국내 자체 개발한 방위산업용 SMV 엔진 전체 라인업과 미래 동력원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 기동·화력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SMV 엔진시리즈 전체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국산화 기술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엔진 수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에 적용되는 1000마력급 SMV1000 엔진과 궤도형 장갑차·차륜형에 적용되는 SMV350·520·750 시리즈 엔진 및 중궤도 전차에 적용되는 V1360 엔진을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한다. 특히 SMV750·520·350 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이다. 차세대 궤도형 장갑차와 차륜형 플랫폼에 적용될 국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STX엔진은 Rolls-Royce Solutions 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V199 엔진을 함께 전시한다. 국산 엔진 기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수출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