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엠게임은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와 온라인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9년 3월까지 3년이며 계약금 규모는 1000만 달러다(약 146억원). 이번 계약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이어가게 된다. 엠게임과 베이징후롄징웨이는 2005년 중국 서비스 개시 이후 이번 계약까지 총 9차례 계약을 체결하며 2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베이징후롄징웨이는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내 서비스 운영을 맡아왔다. 중국 서비스는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와 광군제 이벤트를 계기로 매출이 반등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중국 게임사 킹넷 테크놀로지와 그래픽 리소스 활용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IP 활용 범위를 넓혔다. 순징칭 베이징후롄징웨이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시장에서 장기간 검증된 IP”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광학 의존에서 벗어나 기판 중심 수익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CES 2026에서 문혁수 사장이 “부품이 아닌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한 가운데, 이미 확대돼 온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이익 기여가 실적 숫자로 확인되고 있다. LG이노텍의 패키지솔루션 사업은 2025년 들어 수익성 지표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패키지솔루션 매출은 1조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2억원으로 65%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이익 성장세가 나타나면서, 패키지솔루션이 전사 이익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전사 실적과 비교하면 변화는 더 분명해진다. LG이노텍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7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5% 안팎에 그쳤다. 반면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이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광학솔루션 사업은 매출 규모는 유지했지만, 고객사 출하량과 제품 믹스 변화에 따라 수익성 변동성이 이어졌다. 전사 실적 방어의 중심축이 광학에서 기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분기 흐름에서도 기판 중심 변화는 이어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기관·제휴영업그룹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해당 조직이 신한은행이 올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카드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까지 다양한 솔루션 제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솔루션그룹장을 맡았던 이봉재 부행장을 기관·제휴영업그룹장으로 이동시켰다. ◇조직개편 주요 키워드, ‘고객중심 영업체계 구현’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경영진 인사에서는 7명의 경영진이 신규 선임됐으며 2명의 경영진이 연임됐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키워드는 ‘고객중심 영업체계 구현·미래 경쟁력 강화’의 동시 추진이다. 신한은행은 고객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관솔루션그룹과 디지털이노베이션을 통합한 기관·제휴업업그룹을,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조직인 미래혁신그룹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신설된 그룹 중 기관·제휴영업그룹을 통해 ▲나라사랑카드 ▲BaaS 제휴사업 ▲땡겨요·헤이영 등 플랫폼 기반 고객 연결과 확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현장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완성된 고객중심 영업체계로
[FETV=이건혁 기자] 'ETF(상장지수펀드) 300조'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순자산총액이 100억원 미만인 ‘좀비 ETF’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키움투자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등은 운용하는 ETF 4개 중 1개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상장·운용 중인 ETF는 총 1059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순자산총액이 100억원 미만인 ETF는 152개로, 단순 비중만 보면 전체의 14.4%에 달한다. 사실상 ETF 7개 중 1개꼴로 ‘규모가 작은 상품’이 시장에 깔려 있는 셈이다. 거래소 규정상 상장 후 1년이 지난 ETF가 반기말 기준 ‘신탁원본액 및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에 해당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고, 관리종목 지정 후 다음 반기말에도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진다. 업계에서 통상 순자산총액이 100억원 미만 상품을 ‘위험군’으로 분류하는 것도 이런 구조를 감안해 일정 수준의 완충구간을 두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5년 한 해 동안 실제 상장폐지된 ETF가 50개에 달했던 점을 합치면, 시장의 ‘부실·퇴출 리스크’는 더 두드러진다. ETF를 10개 이상 운용하는 자
[FETV=이신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12월 임원 인사에서 기초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인사 조정을 단행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는 이영준 총괄대표가 신년사에서 밝힌 현금 흐름 중시 경영과 저수익 사업 합리화 기조가 본격 반영됐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진행된 롯데그룹 2026년 인사에서 롯데케미칼은 전무·상무·상무보급 임원 등 10명이 자문역으로 위촉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 부문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첨단소재 부문은 3명에 그쳤다. 신규 임원 인사로는 기초소재 부문에 김송호, 박병관, 오창훈 상무보 등 5명이 합류해 자문역 전환 인원과 신규 인사를 합산하면 기초소재 부문 임원 수는 전년 대비 2명 줄었다. 롯데정밀화학 등 자회사 인사를 제외하면 기초소재 부문에 인사 조정이 집중됐다. 기초소재 부문의 경우 연구소, 신규사업, 마케팅, 공장 지원 등 조직 전 영역에 걸쳐 임원 변동이 발생했다. 반면 첨단소재 부문은 여수 공장 등 일부 생산 조직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인력 조정에 그쳤다. 이 같은 인사 흐름은 지난 5일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가 신년사에서 밝힌 경영 방향과 상통한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의 지난해 수주 실적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사업 방향 전환‘을 분명히 드러낸다.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지만 성과의 핵심은 해외·에너지 부문으로 이동한 수주 무게중심에 있다. 원전·재생에너지·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사업이 전면에 나섰고 국내 정비사업은 안정적 기반 역할로 재정렬됐다. 수주 구성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하나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2025년 연간 수주액으로 25조5151억원(추정치)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9% 증가한 수치이자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수주 25조원을 넘어선 사례다. 그러나 이번 실적의 의미는 ‘최대치 경신’보다 ‘수주 내용 변화’에 있다. 전통적인 건축·주택 중심에서 벗어나 해외·에너지 부문이 실적을 주도하는 구조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해외 수주에서는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 대형원전 기본설계 계약과 핀란드 신규 원전 사전업무 계약(EWA),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저탄소 에너지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 여기에 사우디 송전선, 수도권 데이터센터 수주를 더하며 에너지 생산·송전·소비로 이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화장품 편집숍인 ‘비클린(BeCLEAN)’ 조직을 팀 단위로 승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비클린은 2021년 론칭한 후 현재 백화점 내 6개 매장으로 늘었다. 신세계가 ‘시코르’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이를 뒤쫓고 있는 형국으로 분석된다. 13일 업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2026년 정기인사 이후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비클린 조직을 팀 단위로 승격시켰다”며 “이를 통해 백화점 내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철수한 세포라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편집숍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는 CJ올리브영이다. 물론 점포 콘셉트가 H&B(헬스앤드뷰티)이긴 하지만 화장품 매출이 압도적이다. 기존 H&B로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의 롭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사업을 철수하거나 존재감이 사라졌다. 이 가운데 신세계는 2016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론칭했고 현재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판 세포라’로 불릴 만큼 해외 브랜드 위주로 운영되다 K-뷰티 비중을 높이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백화점·쇼핑몰 외 순수 로드숍은 3개다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국내 보험사들의 질주는 계속된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까지 보폭을 넓힌 보험사들은 적극적인 투자와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5개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현황과 계획을 총 5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번째 해외법인인 베트남법인 설립 5주년을 맞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판매채널 다각화와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순손익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13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115억원, 당기순손실은 44억원이다. 베트남법인은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으로, 2021년 2월 설립 이후 2022년 1월 영업을 개시했다. 베트남법인의 2024년 연간 영업수익은 186억원이다. 영업 개시 첫해인 2022년 127억원과 비교하면 59억원(46.5%) 늘어난 규모다. 2024년 당기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전년 35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베트남법인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게임즈가 3년간 운영해온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로 리브랜딩한 이후, 그간의 성과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누적 기준으로 장애인 96명에게 게임 보조기기 608대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립재활원 등 협력 기관 관계자와 보조기기 지원을 받은 사례자 및 가족, 게임 접근성 관련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사업 소개와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연사 발표, 보조기기 지원 사례자 발표, 패널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게임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협력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연사 발표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트레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한 캥스터즈 김강 대표가 장애인의 여가 활동과 게임 보조기기의 역할을 주제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게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1월 12일 오후 2시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이다. 계룡건설은 매년 이 캠페인에 꾸준히 동참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12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성금 2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계룡건설은 매년 나눔캠페인을 통해 대전‧충남‧세종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구호 지원, 장학금 지원, 예비역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체육인 직접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