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비대면 환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도 미리 하고 번호표도 미리 뽑고, 남는 시간에는 커피 한잔 드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에서 환전 거래가 가능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국민인 거주자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스타뱅킹, 리브Next,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등에서 비대면 환전 신청 후 KB스타뱅킹 '모바일 번호표'를 발행해 영업점에서 환전금액을 수령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5일 KB스타뱅킹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BNK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창원시에 ‘사랑의 선풍기’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난 3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에게 ‘사랑의 선풍기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6000만원 상당 선풍기는 창원특례시가 추천한 저소득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경남은행은 창원시에 기탁한 사랑의 선풍기 2000대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경남과 울산지역에 사랑의 선풍기 총 7250대를 기탁할 계획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역 취약계층들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선풍기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고객과 지역의 영원한 파트너가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1월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을 창원시에 기탁해 저소득층·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2000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우리은행 수장이 앞다퉈 '내부통제'를 강조, 고객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신한금융과 우리은행은 1조7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 펀드 판매사이면서, 대규모 내부 횡령으로 구설수에 오른 공통점이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3일 그룹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에서 진행한 '신한컬쳐위크' 최고경영자(CEO) 강연에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면서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후 조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책무구조도'란 구체적 책무(責務)를 지정해 문서화(map)한 것으로, 지난달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 판매와 내부 횡령 등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 영국·싱가포르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용되고 있다. CEO를 비롯해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최고고객책임자(CCO) 등 이른바 'C-레벨' 임원들이 모두 책무 지정 대상에 포함되는데, 대형 시중은행 기준으로 20~30명 정도다. CEO가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하면, 이들 기재된 임원에게는 책임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신한음악상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공연 ‘S-클래식 위크(Classic Week)’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과 2021년 6월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권 최초로 클래식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에 참여해 S-클래식 위크를 정례화 하고 있다. ‘천원의 행복’은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연을 입장료 1000원으로 쉽게 만날 수 있게 해 사회 전반의 문화소외계층과 동행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S-클래식 위크도 천원의 행복 프로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첼로(16일), 성악(17일), 피아노(18일), 바이올린(19일) 등 각 부문별 신한음악상 수상자 19명이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시민과 고객들이 양질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주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클래식 콩쿠르가 될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정상혁 은행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첫 정기인사로 ‘내부통제 강화’와 ‘영업현장 지원’에 초점을 뒀다. 먼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본부부서와 영업점 장기근무 직원을 적극적으로 교체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지역본부별 내부통제 팀장을 배치한 바 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작년 하반기 정기인사 대비 약 26% 가량 이동 규모를 증가시켜 직원들의 순환 근무가 큰 폭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영업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영업점 인원도 확충한다. 정 행장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지역본부를 방문하며 현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영업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부부서 인력을 효율화하고 해당 직원들을 영업현장으로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향후 현장에서의 고객 지원과 영업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양손잡이 인재 육성을 위해 직원들의 직무 순환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오랫동안 WM, 기업, 기관 등 특정 직무만을 수행했던 직원을 다른 직무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배치해 본인의 강점을 연결·확장할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연구소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여가생활을 위한 복지 플랫폼 운영과 복지 포인트 지원 ▲복지서비스의 안정적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상품 및 제휴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기 근로자의 여가생활을 위해 ‘문화복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임직원 8000명에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복지 포인트’를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며 이밖에도 다양한 ‘중소기업 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기업은행은 동반성장연구소가 근로자들의 서비스 이용현황을 연구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협력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사업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중소기업의 사내복지 확충에 힘을 보태 직원의 장기근로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기여할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4만2195시간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KB 솔버톤 대회’는 경쟁과 대립에 초점을 맞춘 이분법적인 토론 대신, 경청을 바탕으로 서로의 논리를 쌓아 올리며 발전시키는 이른바 ‘빌드업(Build-up)’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솔버톤 대회의 운영 철학은 KB금융 윤종규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의 중요성’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1개 대학 총 339개팀이 예선에 지원했다.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4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쏟아냈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솔버톤 참가자로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상 시뮬레이션 게임 ▲ 아이디에이션 워크숍 ▲아이스 브레이킹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주관사인 디베이트코리아는 “솔버톤이 가장 중요시하는 역량은 ‘공감과 경청, 집단지성’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FETV=권지현 기자]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이 3일 취임했다. 조 행장은 취임사에서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자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4일 그 첫걸음으로 수도권 인근 주요 기업 고객과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조 행장은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무한경쟁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행장은 우리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을 근본적 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으로 제시하며, 첫 번째 원칙인 ‘고객’과 관련해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하며,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명
[FETV=권지현 기자] 고금리와 경기둔화 영향 등으로 차주(대출받은 사람)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4월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7%로 전월 말(0.33%) 대비 0.04%포인트(p) 올랐다. 이는 2020년 8월(0.38%)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월 새로 발생한 연체액(1조8000억원)은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으며, 정리된 연체 채권 규모(9000억원)는 상각·매각 미실시 등에 따라 1조5000억원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말(0.35%) 대비 0.04%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9%)은 전월과 유사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6%)은 0.05%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34%)은 전달 말(0.31%)보다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이 0.01%p, 신용대출 등 연체율(0.67%)이 0.08%p 각각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작년 6월 역대 최저 수준(0.20%)을 기록한 후 상승
[FETV=권지현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3일 “재무적 1등 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며 “투자상품 사태로 인한 뼈아픈 반성 속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것 보다) 한 단계 높은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일류(一流) 신한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진 회장은 신한라이프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한컬쳐위크’ 최고경영자(CEO) 강연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 창업기념일인 7월 7일을 기념해 오늘(3일)부터 일주일간 ‘신한컬쳐위크(Shinhan Culture Week)’를 운영한다. 진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후 조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란 최근 금융당국이 도입을 발표한 제도로서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보다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일종의 지도(Map)이다. 영국, 싱가폴 등 금융선진국의 경우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경영문화 개선과 건전한 소비자 보호 체계 정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