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KDB생명 인수에 나선다. 그간 KDB생명 새 주인을 두고 금융권 관심이 컸던 터라 '대어' 하나금융 등판에 이목이 쏠린다. 우리금융그룹이 하나금융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험사 인수 의향을 내비쳐 왔기에, 우리금융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 하나금융이 이번 도전을 성공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하나금융은 KDB생명을 품에 안고 보험업을 강화, 경쟁자인 KB·신한금융그룹의 보험 이익을 넘어서 국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산이다. 앞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CT NOW(당장 행동하라)"를 언급, "약점을 보완하되,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비금융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제휴·투자를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업(業)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 업무집행사원으로 있는 KDB칸서스밸류PEF는 이달 12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그룹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3%로, 매각가는 2000억원이 거론된다. 당초 인수 후보자로 꼽혔던 사모펀드(PE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제12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 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사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운용 중이다. 2023년 상반기까지 총 11번의 공모를 통해 99개 기업, 약 1176억원을 투자하는 등 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투자기업들 중에서 ‘망고슬래브’, ‘모빌테크’등 8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고, ‘팀프레시’, ‘테라핀’ 등 5개사가 포브스 선정 2023 'Fast Growing Startups'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유니콘 기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전국 811개 상장회사의 권익을 옹호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금융‧세무 분야 지원을 위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업들의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자산운용, 상속, 증여 등 자산관리 부분에서의 다양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하나은행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가업승계 ▲세무·법률 자문 ▲부동산 매입·매각 자문 등 여러 전문가들이 손님의 니즈를 다각도로 심층 분석해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교육·세미나 ▲시황 분석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시장의 최신동향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해 회원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섬세하고 장기적인 자산관리 플랜이 필요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원사들에게 한층 높은 품격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은행은 회원사의 권익을 향상하고 양질의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여 양사의 동반성장을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전일(12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했는데, 입찰자로서 적격성과 거래 성사 가능성,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 측면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2023년 보험업 회계·감독 제도 변경 등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측 상세 실사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으로, 산업은행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범위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3년 1기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교육은 희망드림 사관학교와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으로 나뉘며 각각 창원(BNK경남은행 본점)과 울산(성남동지점 3층)에서 30명 내외를 모집해 실시된다. 희망드림 사관학교 과정은 상권분석·세무·노무·법률·마케팅트렌드·온라인마케팅·금융 등을 교육하며 오는 8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16시간 진행된다.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은 SNS마케팅(이론·실습) 등을 교육하며 오는 8월 21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경남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과정별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경남은행 영업점 또는 소상공인 희망드림 경남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 발급, 소상공인 관련 대출 신청 시 우대금리 제공,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금렬 리테일금융부 부장은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교육은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5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만 19세 이하의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이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박해림(서울예고 2년), 바이올린 박에스더(서울예고 3년), 첼로 이새봄(한예종 1년), 성악 정다연(서울예고 3년)이 본상을 수상했고 피아노 신영호(서울예고 1년), 바이올린 이재은(서울예고 2년), 성악 이다환(고양예고 3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40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수상자는 매년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S-Classic Week’,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With Concert’에도 참여한다. 또한 수상자들은 부가적인 혜택으로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 클래스, 신한아트홀 독주회, 해외콩쿠르 진출 시 신한아트홀 연습 및 녹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12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ESG 경영 실천과 참신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복지, 일자리 복지, 교육 불평등,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주제로 전국 대학생 부문과 영남권(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의 현안을 공기업과 함께 협력하고 해결해 나가는 의지를 담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에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방법에 대한 총 151개 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7개 팀과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7개 팀은 사전 컨설팅을 통한 내용 보완과정을 거쳐 이날 발표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경연을 펼쳤다. 총 914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에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대학생 부문 대상에 한국과학기술원 ‘필잇’팀이 수상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음원, 영화, 굿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활용될 수 있는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무형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부동산, 주식, 미술품 등 실물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무형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토큰증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보다 용이하게 함으로써 K-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지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제12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그룹의 정보보호 문화 정착과 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해 전 계열사 공동으로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위협 예방과 국민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 7월 처음 대한민국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며 각 회사 임직원에게 정보보호의 날 제정 취지를 안내하고 정보보호 실천 수칙 리플릿 등을 교부하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뿐만 아니라 그룹 전 임직원과 함께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문서나 포스트잇 등을 정리하는 ‘클린데스크 인증 이벤트’를 일주일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의 양이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정보보호의 날을 통해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부모의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에서 개정한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가족 정보를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자녀 계좌를 개설할 때 영업점을 방문해 가족관계 입증서류들을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로 서류 발급·제출하는 과정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말 청약저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바우처, 편의점 쿠폰과 상품권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자녀 입출금통장과 주택청약종합통장 상품 가입을 지원하고, 추후 상품군 확대로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