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피해 지역에는 긴급 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세탁차 등도 신속하게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해 준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FETV=최명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4일 그룹사 대표와 전략담당 임원, 기업문화 담당 대표직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그룹의 건전성 관리, 자본비율 안정화 등 리스크 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며 “기업문화 혁신의 기틀을 다지고 상생금융을 선도하는 등 우리금융의 과감한 변화가 시작된 뜻깊은 기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기업금융 명가 부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재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기업금융의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업력 강화는 물론, 여신심사 및 관리 방안도 철저히 마련해달라”고 했다. 또 “최근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자회사 직접 수행 방식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결단이 이뤄졌다”며 “IT 거버넌스 혁신 작업에 전 그룹이 공감대를 갖고 협력해 달라”고 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4일 대구생명의숲, 대구 동구청등과 함께 대구 혁신도시 안심역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동구 괴전동 일대에 위치한 유휴 국유재산을 도시숲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그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하천 부지를 지역주민에게 ‘녹색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과 숲의 공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테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캠코와 유관기관이 조성한 기금 2억원으로 수목 5200그루와 꽃잔디 2600포트를 식재한다. 캠코는 이번 도시숲 조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기존 하천 부지의 악취와 미관 저해 등 지역주민들의 고질적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첫 번째 도시숲 조성 사업"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적 가치 창출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출시된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14일까지 중복을 제외하고 누적 103만6000명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입 첫 달인 지난달 76만명이 넘게 신청했고, 이번 달에는 27만5000명가량이 가입을 신청했다. 6월 가입 신청자 가운데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경우,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2주간 가입을 신청받는데 다음 달에는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는 이자소득 비과세 요건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 개선에 나선다.. 현재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기 전에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가입한 청년의 경우, 전년도 소득 확정 후 소득 확인 절차를 한 번 더 거쳐 비과세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 앞으로는 전전년도 소득으로 즉시 가입이 확정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일본 QR 결제 1위 사업자 페이페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사용자를 위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후쿠오카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Boss E Zo)에서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인당 2회까지 결제 금액의 50%가 즉시 할인(건당 최대 할인 금액 1만5000엔)된다. 사용자들은 보스이조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최근 엔화 환율을 고려했을 때 최대 약 27만원까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스이조 할인 프로모션은 12월 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와 별도로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도 할인이 적용된다. 7월 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엔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는 1000엔을 즉시 할인받는다. 일본의 대표 편의점인 로손에서도 연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인당 2회까지 100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해외 제휴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이장섭 인천동부지역본부장과 김태형 전략기획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등 1998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행장은 코로나 비상대책반 실무총괄로서 위기대응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보다 현장감 있고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통한 ‘고객 신뢰 강화‘ 임무를 부여받았다. 김 부행장은 전략기획부장을 역임한 은행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미래성장 사업인 카드·연금사업 부문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영업점장 6명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진관 구로디지털지점장은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열 도당동지점장은 경수지역본부장, 유택윤 용인지점장은 남중지역본부장, 정진량 신평동지점장은 부산지역본부장을 맡는다. 이성호 성서공단기업금융지점장은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 오인택 의정부지점장은 인도네시아법인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기업은행 본부 부서장의 40% 이상을 교체하고, 일부 신임 지점장을 본부 부서장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채널 부서를 대고객 관련 그룹으로 옮기고, ‘IT운영본부’와 ‘IT내부통제부’를 신설했다. ESG경영팀은 부서로 격상했고, ‘개인고객·카드사업
[FETV=권지현 기자] 이달 말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전세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또 은행별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 공시에는 은행별 예대 마진 특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잔액 기준 금리차도 추가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사이트의 은행권 금리 정보 공시 방식을 개선해 오는 28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안'의 후속조치다. 은행연 소비자 포털사이트에서는 이달 말부터 전세대출 금리도 은행별로 공시된다. 기존 가계대출 금리공시는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마이너스대출로 구분해 공시했는데, 앞으로 전세대출 금리도 은행별로 공시된다. 은행연은 이를 통해 전세제도 이용 고객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은행 간 금리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예대금리차 공시에는 기존 신규취급액 기준 공시에 더해, 전월 말 은행이 보유 중인 모든 대출과 예금의 금리로 계산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새로 공시된다. 은행연은 주담대, 신용대출 등 각종 대출상품 금리도 모두 잔액 기준을 추가한다. 정기예금 금리도 세분화해 공시한다. 1년 만기 상품과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SK E&S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공동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며 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 운영, 관리 역할을 수행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5월 SK E&S와 협업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RE100 펀드 주선을 완료했으며, 이를 포함해 3년간 총 1.9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펀드 금융주선을 완료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 중이다. 육·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분야 뿐만 아니라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로 RE100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SK E&S와 함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육·해상 풍력,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제2회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가 격년제로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콩쿠르는 2021년 1회 대회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15세 이상 장애인등록증 소유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성악 전공이거나 졸업생으로 한정되는 '전공 부문'과 '비전공 부문'으로 나눠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가곡 또는 오페라 아리아 중 1곡을 선정해 영상 촬영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6일 본선이 치러진다. 대상(1명)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금상·은상·동상은 전공과 비전공 부문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훌륭한 장애 성악인들이 발굴되고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세나를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지난 13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기부자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은 연세대 의료원을 통해 의료지원사업, 의료과학 발전 및 의료진 양성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