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디노랩 1센터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기로 선발된 14개사 스타트업 대표와 옥일진 우리금융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스타트업의 사업 소개와 더불어,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자가 참여해 함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 공급망 금융서비스 담당자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중개하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적시에 맞는 금융지원 서비스를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일진 우리금융 전무는 “사업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노랩 4기 기업은 핀테크, 플랫폼, 프롭테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닉컴퍼니 ▲라이트하우스 ▲리사이클렛저 ▲빅테크플러스 ▲엑스바엑스 ▲왓섭 ▲웍스메이트 ▲위닝아이 ▲이자 ▲지크립토 ▲케이알지그룹 ▲포체인스 ▲피에로컴퍼니 ▲하이어엑스 등 총 14개사다.
[FETV=권지현 기자] 배준석<사진>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은행연합회 감사로 선임됐다. 은행연은 지난 12일 총회 의결과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배 전 부총재보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신임 감사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법학석사)을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법학 박사)을 졸업했다. 1991년 한은 입행 후 법규제도실장·기획협력국장 등을 거쳐 2020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부총재보를 지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펌뱅킹 서비스를 인터넷(오픈 API)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근 첫 사례로 국내 중고거래플랫폼에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펌뱅킹'이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입금과 출금을 비롯해 출금동의, 명세통지, 이체처리결과 조회, 계좌성명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기반 펌뱅킹은 제휴사가 별도의 전용회선 구축이나 회선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 없이 펌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제휴사는 상품·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펌뱅킹 서비스를 신속하게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면 된다. 케이뱅크의 입장에선 자유롭고 신속한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장점을 내세워 제휴사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펌뱅킹 제휴사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전까지 국내 은행권의 펌뱅킹은 금융정보 보호 등 기술적 문제로 인해 주로 전용회선을 이용한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전용회선 구축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고, 클라우드 시스템 연동에 어려움이 있어 펌뱅킹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의 부담이 컸다. 케이뱅크는 인터넷 기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출범 후 처음으로 전직군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기존 경력직 직원 중심의 채용을 넘어 신입 직원까지 00명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오늘(17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총 10개 직군 40여개의 직무로 ▲엔지니어(코어뱅킹·프론트엔드 및 서버) ▲비즈니스(여·수신 상품, 제도) ▲데이타(데이타 애널리스트 및 사이언티스트) ▲리스크(신용전략·CSS) ▲ 프로덕트(상품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은행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필요한 인재를 대규모로 선발하고 배치해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1년 반 만에 고객수 700만명, 수신 21조원, 여신 11조원으로 고속 성장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롭게 전월세대출, 공동대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경력 기간은 없으며, 지원자 개개인의 일정을 배려하는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서류 전형 결과는 순차적으로 안내되고, 직무·문화적합성 인터뷰는 서류 합격자 일정에 맞춰 온라인·화상으로 진행된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iOS 기술자들을 위한 행사 'KWDC2023(Koreawid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플래티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KWDC2023은 애플이 지난 6월 개최한 'WWDC2023(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23)'의 후속 행사로 ▲어싱크스위프트 ▲렛츠스위프트 ▲아디오스 등 국내 애플 개발자 커뮤니티 3곳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술 행사다. 카카오뱅크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100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의 혁신 기술과 모듈화 등에 대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자 채용을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기술 문화,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채용 정보가 공개된 '카카오뱅크Plus' 브런치 채널 구독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카카오뱅크 한정판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카카오뱅크 현직 개발자들이 직접 직무별 핵심 업무나 필수 역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 상담 시간 '박카스챗'이 선착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현장 접수를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카카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행장이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찾아 오영훈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행장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거주하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재원으로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이나 관광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강 행장은 “지난 2019년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돼 도민증을 발급받은 제주특별자치도민”이라며 “사계절 아름답고 푸근한 제2의 고향 제주를 수협은행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제주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인 ‘제주해안 쓰레기줍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수협은행 역시 매월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제주도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 어업인과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에 특별한 애정을 보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의 수장들이 같은 날 상반된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해 금융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 하반기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 그룹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점은 동일했지만, 임직원들에게 요구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달랐다. ◇"한 단계 끌어올린 리딩뱅크란"...'빅웨이브'에 가치 방점 변화 추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 전략회의에서 '가치'를 강조, 270여명 그룹 전체 경영진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모바일, 디지털 등이 주류가 되고 있는 세상에서도 KB는 전통적인 역량과 자산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다가올 미래에도 KB는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금융그룹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회장의 이날 발언은 '리딩뱅크'의 범위를 한 단계 확장한 개념으로 해석된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1~3월) 1.5조원 당기순이익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미 지난해 연순익 4.5조원 가까이 거두며 국내 최상위 지위를 공고히 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사회와의 상생’을 주제로 열렸다. 은행의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고금리,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성장 등 하반기 경영 이슈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E.S.G 각 단어를 활용해 주제를 선정했다. ‘E(이음)’는 고객과 사회와의 상생, 본부와 현장을 공감으로 잇는 신한의 연결, ‘S(세움)는 고객·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편리함과 만족감을 주는 신한의 확장, ‘G(지킴)’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금융의 기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상혁 행장은 “고객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려면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신한만의 변화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부 변화에 대해서는 타업종과의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내부적으로는 리테일(소매), 자산관리(WM), 기업 등 사업그룹의 고유한 역량을 연결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FETV=권지현 기자]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우리 기업의 폴란드와 주변 지역 진출 지원을 위해 폴란드개발은행과 손을 잡았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개발은행(BGK) 본점에서 윤희성 수은 행장과 이인호 무보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BGK 은행장이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폴란드개발은행은 폴란드 경제와 산업발전 지원을 위해 1924년 설립된 폴란드 유일의 국책금융기관으로, 대출 등 금융지원과 정부기금 수탁 운용,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프라·교통, 신재생에너지 등 중점 협력 분야 금융지원 강화, 양국기업의 제3국 진출 시 공동 금융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에 폴란드와 주변국가를 대상으로 한 우리 기업의 에너지 분야 투자개발형 사업 추진, 인프라 등 건설공사 수주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방산 외에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돼 우리 기업의 폴란드 및 주변국 수출 및 신규 사업 기회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금융 서비스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인도 '노이다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용기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인도는 약 13억 명의 인구 인프라를 갖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농협은행의 강점인 농업·공공금융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사업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노이다지점은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북경지점, 시드니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 노이다지점 개점으로 해외 8개국, 총 11개 국외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향후 런던과 싱가폴에 지점 신규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