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카오뱅크는 ‘개인금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내놓은 ‘개인금고’는 일상의 소중한 정보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은 물론 중요한 문서파일, 자주 잊어버리는 일상의 비밀번호 등을 이미지, 동영상, 음성파일, 텍스트, 전자문서 등 다양한 파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개인금고' 내 정보를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는 ‘박스’를 만들 수 있고, 원하는 이름도 붙일 수 있다. 또한 보관된 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박스별로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해 보안강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비교적 민감도가 낮은 ‘가족사진 박스(가칭)’는 생체 인증으로 인증해 볼 수 있고, 중요한 정보가 담긴 ‘전세계약서 박스(가칭)’는 OTP 인증에 성공해야만 살펴볼 수 있는 등의 방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진첩이나 메모장에 저장된 정보들은 휴대폰 분실·해킹 시 누출될 수 있는데 비해 ‘개인금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안도 지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금고' 서비스의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과 피해지역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은은 여신을 제공한 거래기업 중 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출만기를 최장 1년 연장해줄 방침이다. 윤희성 행장은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기업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구호활동과 피해지원에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회사들이 앞다퉈 '상생금융' 안을 내놓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보험, 카드사들을 잇달아 찾아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 차주에 대한 지원 협조를 당부하자 금융권이 화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작 상생금융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인 중소기업 대다수가 금융권 상생대책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여주기식' 상생금융이 되지 않기 위해 금융당국과 금융사 모두 실효성이 담긴 방안을 고민하고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전날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상생금융안 발표 행사에 참석해 "상생금융 지원은 연체 예방 등을 통한 건전성 제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금융권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금융사의 상생대책 발표를 독려했다. 이어 "주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상생금융 노력이 있어 왔는데 최근 카드·캐피탈·보험사 등도 적극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의 방문에 때맞춰 이날 신한카드는 대출 공급·연체 감면 등 4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이 원장이 카
[FETV=권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과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이 마련한 성금 3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제공과 주거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기업고객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개인고객 1인당 최대 2천만원 긴급생활자금 지원▲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BC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봉사대를 편성해 해당 부·울·경 지역 영업본부를 통해 피해상황 확인 후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BNK금융은 수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행을 위한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2월 15일에 발표한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높은 금융비용과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금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은행권은 공동으로 신보와 기보에 4년간 2400억원을 신규 출연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과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3조원 규모의 자금이 공급될 전망이다. 우선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에 1600억원(신보 1280억원·기보 320억원)이 특별출연해 전기 대비 당기 매출액이 감소하거나 이자비용 총액이 증가한 중소기업 등에 총 1조8000억원을 공급하고 600억원의 보증료도 지원한다.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우대뿐만 아니라 은행 출연금을 통한 보증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에는 800억원을 신보에 특별출연해 집중 육성이 필요한 소상공인, 소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원은 DGB대구은행과 계열사들이 후원금을 내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재해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생필품키트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뿐만 아니라 생필품·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에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며 따뜻한 DGB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p(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거래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상승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3.56%)보다 0.14%포인트(p) 오른 3.70%로 집계됐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3월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5월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80%로 0.04%p 올랐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18%로 0.04%p 높아졌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제일·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시중은행들은 당장 내일(18일)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의 장기 해외육성을 지원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500Global’과 펀드를 결성하고, 지난 14일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창공을 통해 그동안 700여개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며 8월 중순까지 5개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금번 조성된 펀드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4주간 기본육성 과정을 시작하게 되며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후에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서울 여의도 소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금원과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우식 NH금융연구소 소장, 백종철 농금원 투자운용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우수경영체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먼저 농협금융은 농식품 산업과 기업 분석리포트를 작성해 농금원에서 운영 예정인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가칭)'에 등재하고, 농금원은 분석리포트 작성을 위한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NH농협금융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농산업·기업 분석 리포트 작성을 전담하는 농산업리서치반을 연구소 내 신설했고, 관련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우식 NH금융연구소장은 “이번 MOU는 지난 6월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 농식품분야 정보접근성이 제고되어 민간투자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