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운동으로, 마약 투약·중독의 심각성을 알려 마약을 근절하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6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나선 함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추천했다. 함 회장은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하나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일대의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시설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국군 장병들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는 곳으로, 토스뱅크는 부여군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폭염 경보 속에서도 농가 6600㎡(약 2000평 부지)에 투입, 기록적인 폭우 여파로 산과 하천을 넘어 비닐하우스를 덮친 토사와 폐비닐 등을 걷어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의 복구를 돕고 수해를 입은 농작물을 폐기하는 등 유실된 각종 시설 재정비도 도왔다. 향후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각종 자재를 농가에 전달하기도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폭염 경보 속에도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피해복구를 위해 나섰다”며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제로 우리가 곁에서 도울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올 7월 연이은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포인트(p)씩 인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최저 금리는 3%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고 그에 따른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선제적으로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나선 것이란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에 대응하여 대표적 실수요자금인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의 고객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FETV=박제성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이달 취임을 맞아 경쟁 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쇄신을 당부했다. 이는 조 은행장이 절박함을 갖고 한층 경쟁력을 높이자는 차원에서의 당부와 일맥상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중구 본점에서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다르게, 놀랍게 우리 체인지(WOORI CHANG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우리은행은 상반기 영업우수조직에 대해 시상하고 사업그룹별 하반기 주요 영업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주관한 조 행장은 전날 상반기 실적발표 결과에 대해 이같은 주문을 했다. 그는 "현 주소를 냉정하게 인식해 타 은행과 격차를 빠르게 축소시키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신설한 비즈(BIZ)프라임센터, 글로벌투자원(WON)센터, 동남아성장사업부 등 영업 특화조직이 새로운 시작의 최선봉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빗뱅커(PB) 등 영업 전문인력의 관리와 사업 예산을 소관그룹에 이양, 전문인력 발굴부터 육성, 보상까지 현장을 중시하겠다는
[FETV=권지현 기자] 농협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058억원을 기록,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1년 전보다 26.3% 증가한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감소, 유가증권 운용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됐으며, 비용관리 노력을 통해 판매관리비도 소폭 감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2065억원으로 1년 전보다 7.9%(3604억원) 감소했다. 농협은행은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나, 농협생명은 신회계제도 도입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250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0%(6252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9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1%(5546억원) 늘었으며, 수수료이익은 8502억원으로 8.6%(673억원)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2조1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534억원) 감소했다. 자산건전성으로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43%,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38%를 기록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5.91%, 보통주자본비율은 13.11%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은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손해보험, NH벤처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두 달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p) 올랐다. 이로써 저축성수신금리는 두 달 연속 상, 지난 1월(3.83%)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한은은 "하반기 유동성 규제 비율 정상화를 앞두고 예금은행이 특판 행사 등으로 선제적 자금 확보에 나선 영향"이라며 "주요국 긴축 기조 강화 움직임 등으로 시장금리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체 대출평균금리 역시 연 5.17%로 전월 대비 0.05%p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그중 가계대출 금리는 4.81%로 0.02%p 내렸지만,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연 6.34%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고, 보증대출도 5.05%로 0.05%p 내렸다. 한은은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으로 금리를 낮춘 대환대출 전용 상품이 출시되고, 기존 대출 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리 경쟁이 나타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연 4.26%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 당기순이익 30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으로, 유가증권 운용과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504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역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이와 관련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상품운용 등 기타 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29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하반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구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은행 전환 계획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 청각장애인이 혹서기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후원 물품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대구은행이 CEO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수평적인 기업문화 달성’ 목표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소통 문화 진행 중 조성된 성금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수성동 본점 3층에 위치한 직원 휴게공간의 ‘樂 in Music’ 노래방 코너에서 현장 영업 일선의 영업점 직원 등 다방면의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 진행 후 노래대결을 하며 기부금을 조성·적립해왔다. 기기를 이용해 노래대결을 펼쳐 직원이 이길 경우 소정의 상금을 지급했고, 은행장이 이기면 그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경정공 등 다수의 업체도 은행에 방문해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27일 기부금 전달식 당일 깜짝 이벤트로 은행장과 굿네이버스 정경래 지부장이 즉석 노래대결을 실시해 추가 기부금이 깜짝 획득되기도 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수평적인 기업문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채용은 일반·디지털 5·6급 통합직군이 대상이며 지역인재·일반 전형으로 구분돼 진행된다.(학력·연령·성별 제한 없음) 특히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등을 통과한 인재들은 약 4주간의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다. 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후 최종면접과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최종 합격자들은 5·6급 행원으로 전환된다. 이후 영업점과 본부 부서에서 ▲개인·기업고객 대상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 기획, 전략 수립·운영 ▲데이터 활용 및 분석업무, 시스템 운영·개발업무 등을 하게 된다.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 중 지역인재 전형은 최종 학력지가 경남·울산·부산지역인 자로 석사 이상은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 ▲전문자격증 소지자 ▲금융·디지털 자격증 소지자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은 우대한다. 지원서는 경남은행 채용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오는 8월 5일 17시까지 보내면 된다. 모집공고는 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공개초안, ‘국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GRI)’ 개정 내용 등 최신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준수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처음으로 적용해 ESG 중요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중요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중요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관리체계 ▲준법·윤리경영 ▲금융소비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으로, 공시 범위를 확대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한편 보고서 구성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ESG 하이라이트’에는 ‘2022 CDP Korea Awards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수상’ 등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비롯한 다양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아냈다. ‘ESG 스페셜 리포트’는 ‘중소기업 ESG컨설팅’, ‘ESG자가진단 Tool’, ‘ESG동반성장협력대출’ 등 중소기업 맞춤 ESG 경영지원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