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생존 전략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사장은 “지난해 한국 자동차산업은 악재가 겹치면서 생태계 붕괴 우려까지 불거지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악조건에서도 쌍용자동차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SUV 전문기업으로의 명성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의 선전으로 내수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3위의 입지를 굳혔다”며 “9년 연속 무 분규를 실현해 온 안정적인 노사관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특히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 지은 것은 대한민국 노사관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자동차산업의 위기와 세계경제 회복 지연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수요 정체 등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쌍용자동차의 전략도 전했다. 최 사장은 “SUV 시장의 성장세는 쌍용자동차에게는 큰 기회”라며,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오늘 첫 선을 보이는 렉스턴 스
[FETV=김수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READ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된 이후등장하게 될 ‘감성 주행 시대’의 핵심 기술 콘셉트로,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아차는 “READ 시스템이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차 안의 오감 요소를 통합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READ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의 머신 러닝 기술과 고도화된 카메라 및 각종 센서, 차량제어 기술이 결합돼 탄생했다. READ 시스템을 갖춘 차량은 대시보드에 있는 얼굴 인식 센서가 운전자의 표정을 인식해 감정 정보를, 스티어링휠에 적용된 전극형 심전도 센서가 심장 박동수와 피부 전도율을 비롯한 생체 정보를 추출한다. 이후 차량 스스로 AI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축적된 운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디
[FETV=김수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업그레이드 스케일의 신개념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선보이고 상품성이 향상된 2019 렉스턴 스포츠와 더불어 새해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크게 확장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서 비롯한 대담한 비례감, 우수한 적재능력과 향상된 용도성을 갖추고 탄생했다. 칸은 앞선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 받은 쿼드프레임과 4Tronic의 조합으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겸비했다. 적재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칸에 적용됐다.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을 위해 준비됐으며, 프로페셔널 모델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케 했다.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용량(1262ℓ, VDA 기준)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
[FETV=김수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3일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 높인 ‘2019년형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019년형 모닝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고객들이 후방주행및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아차는 첫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모닝을 많이 선택한다는 점에 착안해 후방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배려했다. 단 베이직 플러스 트림은 제외다. 또 기아차는 고화질 DMB를 장착하고 럭셔리 트림부터 히티드 스티어링 휠과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을 기본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2019년형 모닝의 가격은 ▲가솔린 1.0 모델 1075만~1445만원 ▲가솔린 1.0 터보모델 1589만원 ▲LPI 모델 1235만~142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형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고화질 DMB를 장착하는 등 안전, 편의사양을 강화했다”며 “모닝은 국민 경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기아차는 2018년 한해 동안 국내 53만1700대, 해외 228만500대 등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1만22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며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1.9%, 해외 판매는 2.5% 증가했다. 2018년 기아차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50만136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리오(프라이드)가 35만5852대, K3(포르테)가 32만850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7년 대비 1.9% 증가한 53만1700대를 판매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5만9042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총 23만7601대가 판매됐다. K시리즈의 경우 K3(4만4514대), K5(4만8503대), K7(4만978대), K9(1만1843대) 등 총 14만 5838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전년대비 27.4% 증가했다. 특히 K9은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7만6362대 팔리며 기아차 연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쏘렌토 6만 7200대, 스포티지 3만7373대 등 총 23만2006대가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1078대, 해외 386만569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58만67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 늘어난 규모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세계 시장에서 69만901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어 투싼 57만7712대, 싼타페 28만3035대, 코나 23만9430대 등이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차판매를 견인했다. 2018년 국내 시장에서는 2017년 보다 4.7% 증가한 72만107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만4568대 포함)가 11만310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가 7만5831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4122대 포함)가 6만5846대, 아이오닉(하이브리드 모델 3,820대 포함) 9426대 등 총 27만7614대 판매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10만7202대, 코나(전기차 모델 1만1193대포함) 5만468대, 투싼 4만2623대 등 총 20만4693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전동화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17년 동기 대비 1
[FETV=김수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1만805대와 수출 7657대로 총 1만846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한 해 동안 내수 9만369대, 수출 13만7208대로 총 22만757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대비 17.8% 감소한 수치다. 국내 내수 시장 침체 여파로 르노삼성자동차의 2018년 연간 총 내수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0.1% 감소했으나, 지난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전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판매조건 외에도 QM6와 SM6 등 인기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혜택 이벤트가 더해져 12월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28.5%가 뛰었다. QM6는 전년 동월보다 58.1%가 증가한 총 481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총 누적판매는 3만2999대로 르노삼성자동차 2018년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QM6는 국내 SUV 시장에서의 활약 역시 빛났다. 승용차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SUV시장에서 가솔린 SUV 트렌드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탄탄한 판매 1위 입지를 구축했다. SM6은 전월보다 50.7% 많은 2956대를 판매했다. 중형세단 가운데 특별히 최상위
[FETV=김수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8년 내수 10만9140대, 수출 3만4169대(CKD 포함) 를 포함 총 14만3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판매가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힘입어 전년도 판매수준을 유지한 실적이다. 특히 내수판매는 지난해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에서만 4만2000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3년(12만9078대) 이후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주간연속 2교대제(8+8) 개편으로 추가 생산여력을 확보한 렉스턴 스포츠는 매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면서 전년 대비 83.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 또한 티볼리 브랜드도 B-Seg SUV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4만3000대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수출은 호주 법인 신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 등
[FETV=김수민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2018년 한 해 동안 총 46만2871대(완성차 기준–내수 9만3317대, 수출 36만95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12월 한 달 동안에는 총 4만2424대(완성차 기준-내수 1만428대, 수출 3만1996대)를 판매했으며, 내수 판매는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12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525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세를 기록,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월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출시한 스파크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총 20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8%가 증가, 2017년 3월 이후 월 최고판매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젊은 고객을 공략 중인 트랙스는 2018년 한 해 동안 총 23만9789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랙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2019 CES)'에서 처음 선보일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로서,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의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오는 7일 '2019 CES'의 현대차 미디어행사에서 '엘리베이트 컨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