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 온라인 셀러 맞춤 특별대출상품 ‘DGB e-커머스 리딩론’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출 상품은 온라인쇼핑몰이 지속 성장 중인 배경에서, 온라인 마켓을 통해 물품 판매 후 판매대금 정산기간동안 일시적으로 부족한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출시됐다. ‘DGB e-커머스 리딩론’은 KCB매출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한 온라인쇼핑몰에 재화 등을 판매중인 셀러(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품으로 기본 1.00%p의 금리감면이 적용된다. KCB 매출정보를 통한 판매 실적과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00%p 추가 금리 감면 혜택도 진행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온라인 셀러분들의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금융비용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출시한 특별상품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요즘은 아빠들도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은 만큼 육아로 인한 퇴직과 경력 단절에 대해 고민이 있었는데, 5년의 육아 기간을 갖고도 커리어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건 굉장한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두 자녀를 둔 KB국민은행 8년차 대리 A씨) 대한민국 출산율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KB국민은행에서 시행 예정인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녀를 둔 직원은 이 제도를 통해 육아를 위한 충분한 기간을 확보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유지할 수 있어 경력 단절 우려도 해소했다는 평가다.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5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0.78명은 OECD 회원국의 2021년 평균 합계출산율 1.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저출산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직장 근무 등 육아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 '육아로 인한 퇴직 시 경력 단절 우려'가 주 요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ESG 지수인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에 최초 편입됐다고 3일 밝혔다. ‘FTSE4Good’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 그룹에서 만든 유럽을 대표하는 공신력 높은 지속가능성 지수로 손꼽히고 있다. ‘FTSE4Good’은 매년 전 세계 3000여개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하며, 국내는 40여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14개 부문, 300여개 지표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그간 쌓아온 ESG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FTSE4Good’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인권 경영 등 환경 및 사회 부문 전반에서 전 세계 상위 20% 수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ESG 지수에 편입한 첫 번째 사례로 환경, 사회 부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폭염에 지친 전국 지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름 높은 습도를 동반한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국에 위치한 영업점의 상담실과 객장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함으로써 고령층과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에 지친 전국 지역민들과 손님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시원한 생수와 함께 더위를 식히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사회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연인이나 부부가 자신들만의 통장을 만들고 금전관리와 함께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커플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추가되는 기능인 커플통장은 통장 메인 화면을 원하는 사진으로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입출금 내역이나 카드 결제 내역에 댓글을 남겨 데이트나 여행, 기념일 등 소중한 순간들을 저장하고 함께 나눌 수도 있다. 토스뱅크 커플통장 역시 함께하는 상대방을 공동모임장으로 지정하면 출금·송금, 카드 발급·결제 권한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부부가 함께하는 생활비 통장이나 연인 사이의 데이트 통장 등에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커플통장은 기존 모임통장 계좌가 없던 고객은 물론, 이미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도 모임통장 계좌 상세에서 ‘커플통장으로 바꾸기’를 클릭해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토스뱅크 커플통장 역시 혜택은 모임통장과 동일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2%(세전)의 금리 혜택이 적용되며, 모임활동에 특화된 캐시백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모임카드' 혜택도 그대로 제공된다. 또한 공동모임장 제도를 통해 카드도 함께 발급
[FETV=권지현 기자] 출범 6주년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은행권 '최대 실적' 행렬에 합류했다. 반기 기준 순익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1조원에 육박한 이자수익이 큰 몫을 했다. 하지만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고민거리로 남았다. 올해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을 더 늘려야 하는 데다, 4분기 새 대출 상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건전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1838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전년 동기(1238억원)보다 48.5% 급증한 규모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을 넘어서는 증가세다.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은 이미 제쳤다. 6월 말 기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순익은 각각 1613억원, 1417억원으로 카카오뱅크보다 수백억원가량 뒤처졌다. 카카오뱅크의 성장세에 대해 박선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당초 인터넷은행으로서 은행산업 내 기대했던 '메기' 역할을 넘어 '청어'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순익 증가는 대출 성장이 이끌었다. 6월 말 기준 카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를 기념해 최대 1000만원의 이사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출시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임대차보증금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최저 3.79%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되며, 채권양도 통지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함께 주택금융공사 전월세보증금 대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총 3가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9월 4일까지 약 한 달 간 모든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이사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후 약정까지 이어진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333명에게 총 9000만원 규모의 이사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중 당첨고객 3명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이사지원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30명에게는 100만원, 300명에게는 10만원의 이사지원금이 제공된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만 해도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요기요' 쿠폰 1만원을 증정한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의 전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한 이후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최적화하고 정합성을 높여 공식 오픈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차별화된 신상품·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고 강력한 보안 체계와 내부 통제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오픈에 맞춰 그룹 임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신한 원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데이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와 종합적인 고객 이해 역량 함양을 독려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오픈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역량과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CEO Letter'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송은 지난 1월 개인·기관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됐던 투자 콘퍼런스 'KB Investor Insights 2023'의 일환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하여 KB금융의 투자 시각과 해법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CEO Letter ‘2023년 상반기 금융시장 리뷰’ 부문에서는 올 상반기 ‘경제 관점’에서 가장 의미 있는 변화로 투자자의 관심이 ‘물가’에서 ‘경기’로 그 무게중심이 이동했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지난 1년 이상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이제는 ‘경기회복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반기 경제 전망’에서는 3가지 주요 Topic(주제)을 ▲연말 미국의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 ▲미 연준의 추가 긴축 여부와 이에 따른 환율 전망 ▲한국의 하반기 경기 반등 여부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하반기 금리, 환율 등의 흐름을 내다봤다. 이어서 ‘경제 전망을 반영한 KB금융의 자산배분전략’ 부문에서는 하반기에 주식과 채권가격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2019년부터 우리은행이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 및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이 제도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차주의 약정금리 중 6%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만큼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대상 고객이 1000만원 대출에 10%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원을 원금상환 처리해주며, 조기 상환 시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지원제도를 통해 최근 1년간 총 396억원 규모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대출 거래를 이어오신 고객을 지원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거래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