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내·외장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의 내·외장디자인을 공개했다. 13년만에 최고급형 모델도 추가했다. 오는 3월 중 출시될 예정인 유니버스는 전장이 12.5m인 최고급형 모델 ‘노블EX’가 추가됐다. 노블 EX는 신규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휠 간의 거리를 0.5m 늘려 총 전장 12.5m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트 간의 거리를 기존 854mm에서 910mm로 늘렸으며, 화물실을 2개에서 3개로 확장했다. 유니버스 전 모델에는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 기술을 대폭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전방 주시 태만, 졸음운전, 전방 주행차량의 급제동 등에 의한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주의 경고와 ▲주행시 전방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했다. 운전석에는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를 위해 크래쉬 패드 매립형 변속기 레버를 적용해 운전자의 승하차성을 개선했고 주행중에도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후방 모니터를 적용했다. 기존에 각각
[FETV=김수민 기자] 현대·기아차는 지난 21일 국내외 교통사고 사례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토대로 복합충돌 상황에서의 탑승자 안전도를 높인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합충돌이란 차량의 1차 충돌에 이어 다른 자동차나 시설물과 연이어 충돌하는 경우를 뜻한다. 북미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5만6000여건의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복합충돌이 약 30%에 육박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 자동차 회사들이 현재 사용하는 에어백 시스템은 1차 충돌이 일어나면 이에 따른 충격으로 탑승자의 자세가 비정상적으로 바뀌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다시 기준 충격 강도에 도달할 때만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현대·기아차의 복합충돌 에어백 시스템은 1차 충돌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만큼 충격이 약했을 경우, 탑승자의 불안정한 자세와 속도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정밀하게 계산해 이후의 충돌에서는 기준 충격 강도를 낮추거나 작동시점을 조절해 에어백이 더 쉽고 빠르게 작동되도록 개선됐다. NASS/CDS 통계에서 복합충돌 사고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순서는 ▲국도 중앙선 침범 충돌(30.8%) ▲고속도
[FETV=김수민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17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전국 9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11월 첫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1기부터 지난 5기까지 총 162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로 선발된 학생 36명과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소속 멘토 12명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의 진로 멘토링 활동에 돌입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월 1회 정기 멘토링과 함께 서울모터쇼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들은 BMW 역사와 제품 등 분야별 기초를 배우는 BMW 기본교육, 독일 BMW 그룹의 핵심 시설을 방문하고 글로벌 멘토링 기회도 갖는 ‘필드 트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FETV=김수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을 비롯한 주요 모델을 제공하는 설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 설 시승단’이 체험하게 될 차량은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2019년형 4개 모델이다. 추첨을 통해 ▲티볼리 아머 20대 ▲G4 렉스턴 10대 ▲렉스턴 스포츠 10대 ▲렉스턴 스포츠 칸 10대 등 총 50대를 제공한다. 설 연휴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의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 결과는 28일 발표하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 주유상품권(3만원)을 지급한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설 시승단 모집은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을 원하는 고객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FETV=김수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차량 정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맞이 ‘해피 체크업’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개별 교체 고객에게는 부품가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프리미엄 엔진오일 추가 구매 시 MY 르노삼성 앱을 통해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정비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또는 정비 쿠폰이 제공된다. 타이어는 구매 수량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2본 구매 시 2만원 ▲4본 구매 시 4만원)을 증정하며, 4본 구매 시 타이어파손 보장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신규 중고차 고객이 10만원 이상 유상 수리를 하면 2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유상 정비 후 MY 르노삼성 가입 시 앱을 통해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재 방문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정비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10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 1만원 정비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27일까지 멤버십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MY 르노삼성’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
[FETV=김수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28년 만에 누적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말 영국에서 누적 판매 99만8069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0일에는 100만대를 넘겼다. 기아차는 1991년 소형차 프라이드 수출로 영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출시 첫해 1786대 판매를 시작으로 꾸준히 판매를 늘려왔다. 1991년부터 20년 동안 판매량은 37만2000대였지만, 최근 8년 동안 62만6000대를 팔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씨드와 스포티지 등 유럽 전략형 모델이 생산되는 슬로바키아 공장이 2006년 설립된 이후 영국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모델별 누적 판매량을 보면 1995년 출시된 스포티지가 지난해까지 24만191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2004년 출시된 모닝이 19만1926대, 2007년 출시된 씨드가 13만825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유럽 판매를 이끄는 영국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라며 "지속적인 신차와 친환경 모델 투입으로 이른 시일 안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129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약 128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하고,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3964억원, 1조236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
[FETV=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기차시장 공략을 위해 남부 타밀나두 주(州) 첸나이 공장 증설을 위해700억루피(한화 1조10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인도 현지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20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 주 정부는 지난 18일 현대차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규 모델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공장 확장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첸나이공장의 생산 규모는 연간 70만대에서 80만대로 10만대 더 늘어나게 됐다.타임스오브인디아는 현대차가 타밀나두 주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첫 메이저 완성차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밀나두 주 고위 관계자는 "현대차의 공장 시설 확장에 따라 전기차를 포함해 월 7000대가량이 추가로 생산될 것"이라며 "1500명의 숙련 노동자도 추가로 고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공장의 시설 배치 등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다른 주 정부 관계자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의 현재 부지 637에이커(2.58㎢) 중 비어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며 "전기차 생산 조립 라인 등을 새롭게 설치하려면 적어도 20에이커(0.08㎢)의 부지가 더 필요하다"
[FETV=최남주 기자] 40대 남성이 ‘팰리세이드’의 1등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첫날부터 8일간 계약된 총 2만506대의 팰리세이드 고객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85.2%, 여성이 14.8%로 남성이 5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다. 팰리세이드보다 한등급 아래인 싼타페와 이전 모델인 베라크루즈의 경우 남성 고객 비율이 각각 80.5%, 79.1%였던 것과 비교해 남성 고객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셈이다. 남성 고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비중이 37.0%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50대가 26.9%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20대의 비율은 각각 21.2%, 2.0% 순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고객들이 남긴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패밀리(가족), 여행, 아빠 등으로 조사됐다. 여성 고객의 경우애ᅟᅦᆫ 40대(33.6%), 50대(26.0%), 30대(24.0%), 60대(13.3%) 등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 고객 전체의 평균 연령은 47.5세였다. 현대차가 지난해 신규등록 기준으로 팰리세이드와 국산 대형 SUV 경쟁차종의 고객 연령을 비교한 결과, 주요 구매층이 50대(모하비
[FETV=김수민 기자] 자동차산업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내수 판매가 소폭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과 내수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수입차 역시 탄탄한 신장세를 보였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산업의 생산, 수출,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GM 군산공장 생산중단 등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보다 2.1% 감소한 402만9000대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량 감소에도 상대적으로 고가인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대형차의 수출 증가로 인해 수출금액은 1.9% 감소하는데 그쳤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에서는 자동차 시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SUV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SUV의 해외 수출은 전년보다 6.7% 증가하면서 전체 승용차 수출물량에서 59.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생산과 수출이 줄어든 것과 달리 내수는 1.1% 증가한 181만3000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인하, 수입차 업계의 적극적 마케팅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내수에서 국산차의 경우 역시 SUV 판매가 증가한 반면 경차 등 다른 차종은 위축됐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