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한불신사업협력포럼(이하 포럼)’ 및 이와 연계한 ‘2회 프렌치 테크 데이즈’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날 포럼에서 한국과 프랑스 공동 자율주행차 개발 연구인 '단군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으며, 함께 열린 프렌치 테크 데이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 개발현황 전시를 진행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6년부터 한국과 프랑스 정부의 공동 지원을 받아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단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단군 프로젝트’에서는 저속 자율주행 알고리즘인 ‘혼잡주행 지원시스템(TJA)’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자율주행 기술보다 한결 간단한 접근방식이어서 빠른 시일 내 현실화 가능할 전망이다. TJA는 이미 상용화된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 등 기본 시스템을 활용해 50㎞/h 미만의 저속주행 시 차선이탈방지와 차간거리조절 등을 자동수행,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지난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테스트 중인 전기차의 공도 시험 주행도 진행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또카이스트, 자동차부품
[FETV=김윤섭 기자] 현대기아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를둘러싸고 3년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기아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철회를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3년 투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함께 공동성명을 내고 “광주형 일자리는 나쁜 일자리와 사회 양극화 확대, 소득 불평등 성장을 촉진한다”며 “광주형 일자리 공장이 완공되는 2021년까지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가 반값 연봉으로 전체 노동자 임금을 하락시키고, 지역별 저임금 기업유치 경쟁을 초래해 자동차 산업을 공멸시키는 치킨게임을 유발하는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동3권을 무시하고 단체교섭을 5년간 유예한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9.2조 위반이며 세계무역기구의 보조금 금지조항에 따라 수출이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이미 포화해 생산시설이 남아돌고 있다. 광주형 경차가 내수·수출이 부진해 중도좌초하거나 실패하면 한국 자동차 산업 위기가 가속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현정부가 광주형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탄력근로제·최저임금제·노동법
[FETV=김윤섭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내구성 조사에서 순위가 동반 하락했다. 19일 JD파워의 2019년 내구성 조사(VDS)에 따르면 현대차는 31개 전체 브랜드 가운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 조사에서 지난 2017년 6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으나 2018년 7위, 2019년에는 8위로 2년 연속 하락했다. 기아차 역시 2017년 11위에서 2018년 5위로 급상승했으나 2019년 조사에서는 10위로 내려섰다. JD파워의 내구성 조사는 구매한 지 3년이 지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발생한 문제 건수를 설문해 차량 100대 당 문제 발생 건수를 점수로 매긴다. 이 점수는 낮을수록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의 점수는 124점으로 2018년과 같았지만, 순위는 떨어졌고, 기아차의 점수는 126점으로 2018년의 122점보다 4점 올랐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수는 업계 평균인 136점보다는 크게 낮았다. 올해 조사에서 문제 발생 건수가 가장 낮은 브랜드는 렉서스(106점)로 조사돼 8년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포르셰와 도요타가 108점으로 공동 2
[FETV=김윤섭 기자] 침체에 빠졌던 국내 자동차 산업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양새다. 신차 출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증가, 친환경차 약진 덕분에 지난달 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내수, 수출까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신차 출시와 2월 설 연휴에 대비한 조기생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한 35만4305대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은 402만9000대로 2017년(411만5000대)에 비해 2.1% 줄었다. 내수(-0.5%)와 수출(-3.2%)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 상위 10개국 중 3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을 정도로 성적이 안 좋았다. 3년째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했던 자동차 산업이 상승세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내수의 경우 SUV 판매 증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1.5% 증가한 13만6157대가 팔렸고, 수출은 SUV 및 친환경차가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12.6% 증가한 21만3618대를 달성했다.
[FETV=최남주 기자] 기아자동차는 카카오와 함께 19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팀로드 스튜디오에서 토크쇼 형식의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이를 기아자동차 공식 SNS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고객들께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쏘울 부스터에 대해 고객이 평소 느낀 궁금증 등을 실시간 문답하고 진정성 있게 쌍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쏘울 부스터를 바라볼 수 있는 자동차 전문가와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쏘울 부스터 상품 및 디자인 담당자를 초청, 라이브쇼를 펼친다.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의 내·외장 디자인을 비롯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각 트림별 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쏘울 부스터 리뷰’ 코너를 마련한다. 또 경기도 광주시 일대를 시승하면서 쏘울 부스터의 주행 성능, 각종 첨단 기능을 소개하는 ▲’시승 라이브’ 등의 코너도 준비했다. 기아차는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자동차와 소통하고 쏘울 부스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카카오TV,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쇼
[FETV=최남주 기자]대기업 회장님 전용자동차가 몽땅 바뀔 것 같다. 승차감이 최고급 독일차 바이마흐를 뺩치는 국산 리무진 중형차가 나왔기 때문이다. 화제의 회장님 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1억5000만원짜리 ‘제네시스 G90 리무진’이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에서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리무진’ 판매 가격은 대당 1억5511만원이다. 판매 장소는 현대자동차 프레스티지 1개 트림에서만 단독 운영된다.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외국의 리무진 자동차보다 더욱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G90 리무진’은 세미 애닐린 가죽]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게 매력 포인트다. ‘G90 리무진’의 외관은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당당하고 품위 있는 크레스트 그릴에 ▲크레스트 그릴 상단에 적용된 크롬 가니쉬를 통해 웅장함이 잘 드러나는 게 특징이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및 언더 커버 크롬 코팅으로 고급감을 강화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2019년형 SM3 Z.E.는 250만원을 인하했다.초소형전기차 트위지도 70만원 내렸다. 이에 따라 SM3 Z.E.의 판매가격은 SE 트림 3700만원, RE 트림 3000만원, 르노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원, 카고 트림은 1480만원으로 결정됐다. SM3 Z.E.는 가격 인하와 함께 업그레이드한 외장·내장 및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르노삼성차는 "가격할인과 100만원 상당의 사양 추가 등 350만원에 이르는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번에 새로 적용한 내비게이션은 풀 미러링,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을 추가했고, 업그레이드된 Z.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소비 정보 등 유용한 각종 주행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13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FETV=김윤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수동변속기) 2216만~2246만원·딜라이트(자동변속기) 2523만~2553만원·판타스틱2793만~282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쌍용차는 이 날 처음으로 뷰:티풀 코란도의 실물이미지를 선보였다.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인 Low&Wide 기반에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한 외관디자인과 첨단기술이 적용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코란도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고효율 1.6ℓ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동급 최초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확보했다. 또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한 동급최대 551ℓ(VDA 기준)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을 탑재했다. 엔트리 모델인 샤이니부터 긴급제동보조(AEB)·차선 유지보조(LKA)
[FETV=김윤섭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21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19'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형전술차량을 앞세워 참가하고 있으며, 수출 전략 지역인 아중동의 군수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형전술차량 기반의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4인승 카고 트럭 컨셉카는 소형전술차량의 장축 샤시를 기본 골격으로 하며, 적재함을 신규 개발 및 장착하여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해 3톤 가량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현재 한국군에 배치 중인 소형전술차 계열의 차량 중 카고 트럭이 없다는 점과 글로벌 시장에 4인승 카고 트럭의 동급 경쟁 차종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외 군수사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인승 카고 컨셉카의 기반이 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은 방위사업청의 사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기된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집단소송에 대해 3년 만에 잠정 합의했다. 17일 자동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5년 12월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한 일부 차종을 구매한 고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지역 연방지방법원에 낸 집단소송에서 최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들은 2010∼2016년식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일부 차종에 장착된 파노라마 선루프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파열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현대차가 인지하고도 숨겼다면서 총 540만달러(약 61억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원고들은 또 선루프 파손이 돌에 맞아 생기는 현상이라고 주장하면서 차량 보증 기간이 남았는데도 이 같은 선루프 파손이 보증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 바람에 1000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는 등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파노라마 선루프 자체의 결함은 없다면서 이런 문제를 겪은 고객이 매우 소수이며, 이에 따른 심각한 부상이나 사고가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는 해당 차종에 대해 선루프의 보증 기간을 10년 또는 12만마일로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