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니로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포토 미디어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 친환경 브랜드 니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약 27만대 넘게 판매된 친환경차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니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을 더 뉴 다수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의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등이 신규 적용됐다. 특히 차로유지보조 기능은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소비자 선호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전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더 뉴 니로는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보다 단단하고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면부에는 3D 입체감의 다이아몬드 형상 파라메트릭 패턴(가운데서 바깥으로 흩뿌려져 나가는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하단
[FETV=김윤섭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거듭된 판매 부진으로 결국 공장 가동 중단 및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베이징 1공장의 가동 중단이 검토되고 있으며 직원 약 2000명을 구조조정을 했다. 베이징현대차는 1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130여개 1차 협력사들에게도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공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공장에 대한 중장기적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1공장도 같은 차원에서 가동 중단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1공장은 지난 2002년 현지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한 곳이다. 중국 현지에서 군용트럭을 만들던 공장을 승용차 생산시설로 개조했다. 아반떼와 중국 현지모델인 ix25를 만들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진출 후 매년 급성장해 2013년에는 연간 생산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고 2016년까지 100만대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사드 배치 여파로 2017년 생산판매량이 82만대로 급감했고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의 제품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이마트 매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초소형 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방문고객은 누구든지 차량 관람,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부합하는 차량 판매 시스템을 확보하고자 작년 10월,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을 통해 트위지를 판매한 바 있다. 이번 이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추가함으로써 유통 체계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한 ‘라이프’ 트림을 신설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가격은 1330만 원으로 올해 국고보조금 420만 원과 2
[FETV=김윤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인 쏘나타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기술로 무장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11일부터 개시하고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346만원부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다. 이번 신형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구의 형상에서 느낄 수 있는 볼륨감,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주는 스포티 감성을 연출했다. 이어 시각적인 리듬감을 강조한 디지털 펄스 캐스케이딩 그릴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케 하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전면부의 입체감을 강화시킨다. 특히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자동차 최초 적용됐다. 측면부는 도어글라스 라인에서 주간주행
[FETV=김윤섭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자동차업체와 신용카드사 간 수수료율 갈등과 관련해 자동차업계의 경영위기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6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일 현대차는 신한·삼성·KB국민·하나·롯데카드 등 5개사에 10일부터, 기아차는 11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는 이날 의견서를 내고 "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자동차 구매 때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증가하고 있다"며 "조달금리 하락과 연체비율 감소 등에 따라 수수료율 인상 요인이 없지만, 인상을 강행한 것은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상은 자동차업계에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는 고스란히 자동차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수료율 인상이 경영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업계와 정부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자동차업계는 판매부진 등으로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5%로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 이후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 등을 제외한 자동차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이보다 낮은 1.4%다. 한
[FETV=김윤섭 기자] 쉐보레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하 인천구단)의 공식 파트너가 돼 인천구단의 올해 우승을 응원한다. 쉐보레는 이와 관련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사무국에서 상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발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상기 한국지엠 영업본부 상무와 전달수 인천구단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쉐보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19시즌 동안 인천구단의 공식파트너로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스파크 경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인천구단의 공식파트너 자격으로 홈 경기장 내 LED 빌보드 광고와 구단 홈페이지에 쉐보레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쉐보레는 2019 시즌 동안 인천구단 홈 경기에 쉐보레 제품 전시, 차량 점검 서비스, 쉐보레 가족데이, 저소득가정 경기초청 등 지역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최상기 한국지엠 영업본부 상무는 “쉐보레가 인천 시민의 힘으로 출범시킨 프로축구단의 공식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쉐보레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는 우승을 향한 인천구단의 도전정신과 잘 어울리며, 경기장을 찾는 지역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봄을 맞아 '조금 특별한 3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3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SM6, QM6, QM3 차량에 대한 구매혜택 확인 후 시승 및 구매상담을 신청하고 영업점 방문해 차량 출고까지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 공지 및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한 달간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3월 한정 특별 할인 및 현금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QM6 디젤 및 SM6 가솔린 3개 트림 구매 고객들을 위해 1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QM6와 SM6 고객은 각각 현금 70만원 및 80만원 지원 또는 S-Link 패키지 무상장착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6 고객에게는 매직 테일게이트 선택 시 추가제공(GDe RE 제외)의 혜택을 더 제공한다. QM3 고객에게는 비비드 스프링 프로모션을 통해 1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과 함께 QM3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제공한다. QM3 LE
[FETV=김윤섭 기자]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차 노사가 5일부터 8일까지 집중적인 교섭에 나서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5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제17차 본교섭을 갖고 쟁점 사항을 논의했다. 노사는 5일에 이어 6일 오전과 7일 오후에도 교섭에 임하기로 합의해 최소 3차례 교섭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교섭 상황을 봐서 필요할 경우 8일에도 추가 교섭을 열기로 해 이번 집중교섭 기간이 타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는 26일 부산공장을 방문해 “후속 차량 배정 등 경영 일정상 2018년 임단협 노사협상을 다음 달 8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협상 시한을 정한 바 있다. 노조도 이번 집중교섭 기간에는 부분파업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 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르노삼성차 임단협은 지금까지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세부 쟁점 사항에 관해 제대로 된 협상은 하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해왔다. 노사는 집중교섭 기간에 기본급 등 임금인상, 인력충원, 작업환경 개선 등 노조 측 요구사항과 수출용 차량 후속 물량 배정 등 회사 측
[FETV=김윤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최초로 공개,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총괄회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쌍용자동차는 신차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G4 렉스턴을 포함해 총 6대를 전시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혁신적인 기능과 최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통해 유럽 C-Seg. SUV는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시장이 됐다”며 “혁신을 통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코란도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유럽의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출시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 코란도는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 역시 예상을 뛰어 넘는 인기로 오픈형 SUV의 고유 시장을 개척하
[FETV=김윤섭 기자] 연구개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생산·물류 등 전사 각 사업부문에도 AI기술 접목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AI)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외부 환경 변화를 학습해 AS부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마이스트)과 개발문서 검색시스템(마이봇)을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전회사적 차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그간 기술의 한계로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측면들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데이터가 쌓이면 스스로 학습해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 상, 발 빠른 기술의 적용으로 더욱 진화된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사내에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현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이와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모두 독자 개발했다. ICT 기업이 아닌 자동차 부품기업이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별도 팀을 운영하는 것은 현재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