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광역시에 재학중인 중학생·고등학생 대상으로 인천 송도 K-디지털 플랫폼 공간에서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달 진행하는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하여 고등학생 대상으로 AI 네이티브 과정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Lego를 활용한 블록코딩 과정을 제공하는 등 참가 학생들의 코딩 경험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을 통해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기술과 트렌드 등을 구현해 보고 미니 해커톤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에 K-디지털플랫폼(Digit
[FETV=김창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로 수사를 받아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 임직원이 법을 위반한 경우 법인도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카카오 법인도 함께 불구속기소했다. 배 대표는 올해 2월 SM엔터 기업지배권 경쟁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배 대표 등은 2월 16∼17일과 27∼28일 합계 약 2400억원을 동원,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며 총 409회에 걸쳐 고가에 매수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달 13일 배 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배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기 IP ‘N번째 연애’가 대만에서 본격적인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에 들어간다. 최근 전해진 대만 ‘이태원 클라쓰’, 홍콩 ‘사내 맞선‘, 태국 ‘호형호제’ 드라마화 소식에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를 향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웹툰 ‘N번째 연애’가 대만 현지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 소식은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된 대만 콘텐츠 마켓 ‘2023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aiwan Creative Content Fest)을 통해 알려졌다. 대만 드라마 ‘N번째 연애’ 현지 제작을 맡은 제작사 인디즈 엔터테인먼트(IndieZ Entertainment)는 “한국의 인기 IP인 ‘N번째 연애’를 영상화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디즈 엔터테인먼트는 1986년 설립된 대만 최대, 최고(最古) 제작사인 트랜스월드 텔레비전 프로덕션 컴퍼니(TTPC)의 자회사로, 향후 제작 라인업에 기대를 모으는 현지 신설 제작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가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를 지난 6일 정식 출시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인식, 자연어처리를 비롯한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다. 길고 비정형화된 문장을 인식하는 데 특화한 음성인식 엔진, 참석자 목소리 차이를 구분하는 화자분리 기술 등 우수한 자체 음성 AI 기술을 적용해 지난 2020년 ‘AI 음성기록’ 서비스로 출발했다.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가 적용된 회의록 요약을 비롯해 노트 공유, 하이라이트 표시, 메모 등의 기능 추가로 특히 업무 환경에서의 사용성 증가와 함께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진화했다. 나아가 이번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회의록 요약을 넘어 AI가 회의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와 다음 할 일까지 정리하는 기능이 제공되어, 업무 도구로서의 사용성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실시할지부터 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까지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회의를 녹음하고, 이후 텍스트로 변환된 노트에서 ‘AI 요약하기’ 버튼을 선택하면 클로바노트가 회의의 핵심 주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29개 앱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을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내 '앱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 페이지를 통해 9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및 접근권한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매 분기 현행화하여 이용자에게 최신 처리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는 네이버에서 출시한 앱에서 네이버 또는 타사 서버로 전송되어 수집·제공될 수 있는 개인정보의 항목 및 목적, 개인정보 전송 구간 암호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iOS 이용자의 경우 이용자와의 연계 여부, Android 이용자의 경우 계정 및 데이터 삭제 요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개별 Android 및 iOS 앱에서 사용되는 접근권한 목록과 이러한 권한이 필요한 이유를 함께 제공하여 이용자가 앱의 권한 요청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능 및 정보에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접근을 위해서는 '앱 접근권한'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게시글에 첨부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
[FETV=김창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UAE에서도 네이버 1784 방문이 연이어지며 중동 지역에서의 네이버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8일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장관 등 10여 명의 방문단이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네이버가 9일 밝혔다. UAE 경제부장관 일행은 UAE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소버린 클라우드, 생성형AI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접목할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1784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UAE 주요 인사가 네이버와 교류를 한 것은 이번까지 총 여섯 차례다. 올해 1월 UAE 경제사절단에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여하여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1784를 직접 방문했다. 지난 3월 주한 UAE 대사의 1784 방문에 이어, 6월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샤르자에미리트 왕자 등 왕실 고위대표단도 방문했다. 당시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의 1784 방문은 샤르자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 한국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조 16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40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5%다. 카카오의 2023년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 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며,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832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페이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285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 1315억 원이다. 스토리
[FETV=김창수 기자]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 1조 110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엔터 사업은 TV광고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피프스시즌(FIFTH SEASON)과 티빙(TVING)의 손익 개선과 음악 부문의 선전으로 흑자를 시현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TV와 모바일 채널을 유기적으로 잇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과 티빙 등 신성장 사업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음악 부문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인도의 디바>, <장사천재 백사장2> 등 앵커 콘텐츠 경쟁력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광고 시장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유료 가입자 증가와 트래픽 성장을 지속한 티빙 효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되며 1분기 매출 314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채널과 플랫폼간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티빙의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돼 비용
[FETV=김창수 기자] 국내 대표 양대 IT기업 네이버와 카카오 행보가 엇갈리며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영업익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한 반면 카카오는 성장세 둔화에 사법 리스크까지 겹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네이버 ‘롱런’ 가능성과 함께 자구책 마련에 나선 카카오 부활 여부가 연말 IT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네이버는 지난 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9% 오른 2조 4453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3802억원을 거뒀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매출 기준으론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축포’를 쐈다. 경기 침체에 따른 IT 서비스 수요 감소에도 불구, 네이버는 검색(서치플랫폼)·광고(커머스)·금융(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전 분야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 8월 공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 기반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네이버는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1억 달러(약 1308억원) 규모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가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이르면 내년
[FETV=김창수 기자] ‘팀 네이버’는 6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며, 미래 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될 ‘각 세종’을 소개하는 오픈식을 개최했다. ‘팀네이버’는 앞으로 ‘각 세종’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AI·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세종’은 지난 2013년 오픈했던 첫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10년간 무중단·무사고·무재해로 운영한 노하우와 AI, 클라우드, 로봇, 자율주행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이 결집된 데이터센터로, 최근 기술 발전의 흐름에 맞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지어졌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많은 변화가 이뤄지면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기술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지만, 네이버는 이미 10년 전 ‘각 춘천’ 오픈 이후부터 후속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준비해왔다” 면서 “네이버가 올 해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고 사우디에 기술 수출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미리 기술에 투자하고 준비해왔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서 "앞으로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