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2019년 경기도 공용차량으로 쌍용자동차가 우선 선정되면서 공무 집행 지원 및 경기도 행복카셰어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공용차량 쌍용차 우선구매 기념 및 경기도 행복카셰어 차량전달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등 경기도청 및 쌍용자동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 차량 전달 및 인수, 합동 시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쌍용자동차와 경기도청은 지난해 노·노·사·정 4자 간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쌍용자동차 제품을 경기도 시·군 및 산하기관의 2019년 공용차량으로 우선 구매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27대의 차량을 경기도에 제공하게 되며, 해당 차량들은 경기도청,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등 경기도 관내 9개 기관에서 공용차량으로 사용된다. 또 경기도는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경기
[FETV=김윤섭 기자] 또 한 명의 기아차 ‘판매 달인’이 등장했다. 기아자동차는 BEAT360(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에서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한 부산 영도지점 김유현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로 임명하고, 상패와 포상차량 K9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판매 4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호칭으로, 김유현 영업부장 이전까지 8명이 이름을 올렸다. 1993년 입사한 김유현 영업부장은 연 평균 150여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25년 4개월만에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했다. 김유현 영업부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을 진행 하는 것이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라며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FETV=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요 계열사와 협력사 등 260여개 업체가공동 참여하는 ‘협렵사 채용박람회’를 펼친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마련한 채용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가참석한 가운데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채용박람회는 ▲20일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8일 대구 엑스코 ▲4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4월 30일 울산대학교체육관 등 총 5개 지역에서 순차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
[FETV=김윤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최근 출시한 코란도를 전시하는 등 포스코와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란도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주요 모델에 강재를 공급하는 포스코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1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에 신차 코란도 2대를 전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시장소가 포스코 임직원들을 비롯해 수많은 유동인구가 지나는 테헤란로와 삼성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높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오토매니저(영업직 사원)를 통한 판매상담도 진행된다. 지난 19일 포스코센터에서는 양사 최고경영자인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환담을 갖고 더욱 원활한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예병태 부사장은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들을 연이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확고한 협력관계 속에 연구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코란도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고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의 타결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8일 집중교섭이 결렬된 이후 11일 하루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다시 20일부터 22일까지 작업 구역별로 지명파업을 실시한다. 지명파업이란 노조에서 지명한 근로자나 작업 공정별로 돌아가며 파업을 하는 방식을 말한다. 르노삼성차 노조가 지금까지 주간과 야간 작업조로 나눠 4시간씩 하루 8시간 동안 모든 공정을 멈춰 세웠던 전체 부분파업과는 다른 방식이다. 노조는 20일에는 조립 공정만 주야 4시간씩 하루 8시간 파업하고, 21일과 22일에는 에는 조립, 도장, 차체 공정의 구역을 나눠 지명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2일 부분파업으로 부산공장 가동률은 40%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가동률이 떨어지면 부산과 경남 등 르노삼성차 협력업체들은 휴업이나 단축 조업을 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지명파업에 들어가면 전체 생산 공정 가운데 부분적으로만 파업이 이뤄지겠지만 자동차 라인 생산 방식의 특성상 다른 공정도 작업을 하지 못해 전체파업과 마찬가지로 차량
[FETV=김윤섭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35년까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건설기계의 동력을 화석연료에서 수소·전기로 전면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수소를 동력으로 운행하는 수소열차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5년 이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최정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건설기계는 2035년까지 수소차나 전기 동력 기계로 전면 교체한다는 비전을 설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는 최 후보자가 제시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비전으로 국토부 조직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라며 "장관 임명 후에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소·전기차 지원과 충전소 확충 등 패키지 지원이 이뤄지고, 특히 화물차에 대해서는 차령관리제가 도입돼 매연을 많이 뿜는 노후 차량의 자율적인 퇴출을 유도한다. 앞서 정부는 화물차에 대해 차령을 10∼13년으로 제한하고 해당 화물차의 운행을 막는 '차령제한제도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부터 르노 그룹 내 6개의 전세계 지역 본부 중 현재의 ‘아시아-태평양’에서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으로 소속 지역 본부가 변경된다고 20일 밝혔다. 르노 그룹은 4월 1일로 예정된 조직 개편에 맞춰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 속해있던 대한민국, 일본, 호주,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을 아프리카-중동-인도 지역 본부와 통합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본부로 재편했다. 그리고 중국 시장에 대한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중국 지역 본부를 신설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소속 지역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까지 확대됨에 따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현재의 노사갈등 이슈를 잘 마무리할 경우 이 지역 내의 르노 그룹 수출 노하우를 활용해 수출 지역 다변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프리카, 인도 지역의 경우 동남아 지역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간 시너지 효과가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르노와 닛산 모델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부산공장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
[FETV=김윤섭 기자] 쉐보레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함께 풀사이즈 SUV 타호 등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모델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작년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연간 판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쉐보레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두 모델을 전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트래버스는 최초의 SUV인 1935년 서버번으로 시작해 이어져 내려온 쉐보레의 대형SUV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를 발휘하는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가솔린 SUV 특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트래버스는 넓은 실내공간, 넉넉한 적재용량을 제공하며 동급대비 가장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2열의 독립적인 캡틴 시트, 플랫 플로어를 적용해 모든 탑승자에게 안락한 좌석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폴딩할 경우, 최대 적재량이 2780L에 달해 용도에 따라 다양한
[FETV=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인도 모빌리티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현대·기아차가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기업 올라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도 모빌리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가인도내 플릿 시장에 진입, ‘차량 개발·판매→플릿 관리→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경제 가치사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게 정의선 총괄수석 부회장의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급성장하는 인도 공유경제 생태계의 판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부상, 그룹의 위기상황을 탈출하는 동시에미래형 신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올라와 투자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상호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지난해 9월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이 인도에서 공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전환하려는 고강도 혁신 전략 차원에서 진행하는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달 말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올라의 바비쉬 아가르왈 CEO가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
[FETV=김윤섭 기자] "당장의 매출 감소도 걱정이지만, 후속 생산 물량 확보 여부가 협력업체 입장에서는 더 큰 문제입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분규와 자동차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지사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이든텍 회의실에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11개사 관계자가 모여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경기 불황과 수출 감소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장기화하면서 협력업체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부산시 차원에서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부품업체 대표는 "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언제 끝날지 몰라 미래 생산물량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협력업체 입장에서는 심리적 동요로 인한 어려움이 더 크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르노삼성차에서 생산하는 닛산 로그에 들어가는 부품 가운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요 부품은 여전히 일본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부산시가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것에서 끝내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