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쏘나타가 국내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1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그랜저와 쏘나타는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차량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8년 100대 브랜드에서는 각각 44위, 78위였다. 1986년 출시된 그랜저가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200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26위에서 28위로 하락했다. 브랜드스탁은 "2017년부터 사드 도입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현대차 실적이 나빠지면서 국내 브랜드 가치도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52)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효준 회장(62)은 회장직을 계속 맡는다. 한 대표이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았다. 한국에서 세일즈, 마케팅, 미니 총괄을 거쳤고 지난 2016년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BMW 그룹 코리아에서 사장 역할을 맡았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회장직을 유지하는 김 회장은 지난 1995년 BMW 그룹 코리아 설립 당시 재무담당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2000년도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피터 노타 BMW 그룹 세일즈 총괄은 "김효준 회장은 1995년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법인을 설립할 당시부터 가장 중요한 역할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한 대표이사가BMW 그룹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쉐보레는 4월을맞아‘쉐보레와함께하는4월의행복’프로모션을통해국내고객에게다양한혜택을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의일환으로무이자할부프로그램을확대적용,스파크,트랙스,이쿼녹스최대36개월,말리부최대24개월무이자할부를진행한다. 또‘4월의행복할부’프로그램을사회초년생등초기자금확보가어려운 고객에게 혜택을제공한다.차량대금의10%를선수금으로납입후3년간4.5%의 이율로이자를납부하는방식이다. 백범수 한국지엠국내영업본부전무는“쉐보레는주요판매차종가격재포지셔닝등고객최우선정책을이어가며,주력차종에대한혜택을지속적으로강화하고있다”라고밝혔다.
[FETV=김윤섭 기자]쏘카는 차량 정기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매달 9900원을 내면 아반떼부터 벤츠까지 쏘카의 차량 1만1000여대를 차종과 횟수에 상관없이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선착순 1만명 한정으로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을 당시 한 달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고, 이번에도 1만명 한정으로 회원을 모집한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정기구독 신청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독 중 서비스를 취소하면 90일 이후에 재가입이 가능하다.
[FETV=김윤섭 기자]지난 3월 29일 개막한 ‘2019서울모터쇼’가 첫 주말을 성공적으로 맞았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모터쇼 개막일인 29일에 3만4000여 명, 첫 주말인 30일과 31일에 각각 10만1000여명, 12만명이 찾아 누적 관람객 수가 25만 5천여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서울모터쇼 대비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조직위는 관람객 수 증가 이유를 “2019서울모터쇼가 ①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미래 자동차의 신기술·신제품 등으로 전환하는 등 모빌리티쇼로의 변화를 시도했고 ② 전기차, 자율주행차, 신차, 콘셉트카 등 풍성한 볼거리, ③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시승 등 체험형 콘텐츠, ④ 문화예술공연, 먹을거리, 게임, 안전체험 등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자가용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약 1만3000대의 주차공간, 방문자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약 2만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조
[FETV=김윤섭 기자]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 분야 등의 무역장벽이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9일(현지시간) 2019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USTR이 1974년 통상법 제181조에 따라 매년 미국 내 이해관계자들이 제기하는 해외시장 진출 어려움을 정리한 보고서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60여개 주요 교역국의 무역장벽을 평가한다. 산업부는 보고서가 한국의 무역장벽 관련 한미 FTA 개정 등을 통해 진전된 내용과 미국의 관심 사항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술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발효된 한미 FTA 개정협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전년 보고서에도 자동차 분야에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했는데 올해에는 자동차 분야 지적이 대폭 줄었다. 보고서는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준수하면 한국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는 차량을 제작사별 2배로 확대한 것을 비롯해 한미 FTA 개정을 통해 개선된 점을 소개했다. 기존 보고서에서 제기한 자동차 수리이력 고지, 자동차 수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는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울모터쇼가 열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로이비쥬얼 관계자, 어린이 등과 함께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을 시작했다.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승하차·사각지대 안전과 보행·자전거 안전, 신호등·표지판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차량 내 갇힘 사고 예방 등을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한다. 교통안전교실은 킨텍스(3월 29일∼4월 7일)에 이어 서울 코엑스(5월 2∼6일),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6월 26∼29일) 등 3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는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2011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인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26편을 제작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82개국에서 무료로 방영되고 있다.
[FETV=김윤섭 기자]젊은 층의 경제적 독립과 결혼, 출산이 늦어지면서 40대가 자동차용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자동차용품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주력 구매층이 30대에서 40대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2013년만 해도 전체 자동차용품의 47%를 구매했던 30대의 구매 비중은 지난해 27%까지 감소했다. 반면 40대의 구매 비중은 2013년 37%에서 지난해 41%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50대의 구매 비중도 2013년 13%에서 2018년 23%로, 60대도 3%에서 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계속된 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동차 수리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40∼50대는 리퍼 제품 등을 구매해 직접 차 수리에 나서기도 한다. 40∼50대의 리퍼·전시제품 구매 비중은 2013년 9%에서 지난해 73%로 크게 뛰었고 타이어, 오일, 부품 등의 중고재생 용품 구매도 17%에서 74%로 증가했다. 차량 정비 등에 쓰이는 용품 구매도 37%에서 64%로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늦은 경제
[FETV=김윤섭 기자]현대모비스가 올해 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의 개발을 마치고 3년 뒤 양산 예정인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 개발이 곧 완료된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2022년 양산될 자율주행차 카메라 센서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독자 기술력을 갖추게 된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이진언 현대모비스 자율주행개발실장 상무는 간담회에서 "초당 조 단위 딥러닝 컴퓨팅 기술은 영상인식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년간 국내외 기술연구소에서 영상인식 전문인력을 2배 수준으로 확충했고, 국내 객체인식 업체 '스트라드비전과 중국 얼굴인식 업체 '딥글린트' 등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했다.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 '얀덱스' 내년까지 '로보택시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차가 미국의 2019년형 모델들 가운데 공인 연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3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가 발표한 '2019년형 모델 연료 효율성 가이드'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36MPGe를 기록해 연료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PGe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연비(전비)로 휘발유 1갤런(3.785ℓ)의 비용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1.609㎞) 단위로 표시한다. EPA는 휘발유 1갤런을 33.7㎾h로 환산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36MPGe를 국내 단위로 적용하면 휘발유 1ℓ의 비용으로 57.8㎞를 주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 출시 첫해인 2017년부터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최고 연비를 기록한 이후 올해까지 1위를 수성했다. 이어 테슬라의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이 130MPGe로 2위를, 모델3 미드레인지 모델이 123MPGe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2월부터 미국 판매가 시작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120MPGe로 4위를 기록하면서 쉐보레 볼트 EV(119MPGe)와 폭스바겐 e-골프(119MPGe)를 근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