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30일까지 전국 460곳의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서 자사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오토솔루션 봄맞이 엔진오일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토솔루션 봄맞이 엔진오일교환 이벤트는 나들이를 위한 주행이 늘어나는 봄시즌을 맞아 르노삼성 전 차종을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지난 겨울 미뤄둔 엔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 차량을 입고해 엔진오일 세트를 교환하는 고객들에게 부품가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엔진오일 세트는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로 구성된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상무는 “엔진은 차량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엔진오일 등을 시기에 맞춰 교환하는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이라며, “오토솔루션에서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봄시즌 엔진관리를 더욱 알뜰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의 일환으로 이번 AS부문 이벤트를 포함하여 다방면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FETV=김윤섭 기자]"노사 갈등과 반목을 더 이상 지속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와 같이 부산공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우리의 고용과 회사의 존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장기화에 책임을 지고 최근 회사를 떠난 이기인 부사장(제조본부장)이 마지막 심경을 담은 손편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부산공장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이 편지는 지난 12일 작성됐다. 편지에서 이 부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작지만 강한 회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르노삼성차는 국내 본사에 소속된 공장이 아니라 외국계 기업에 소속된 하나의 자회사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냉엄한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엄중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할 때부터 많은 일을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룹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이 부사장은 "르노그룹은 부산공장이 아시아 핵심공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고 그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공장이 중요한 역할을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가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에너지'(이하 H2E)'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롤프 후버 H2E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2E는 수소 생산·공급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H2E는 지난해 5월 '지속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출범한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의 사업개발과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는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7년 동안 모두 1천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공급하게 된다. 현대 하이드로 모빌리티는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를 통해 스위스 지역의 다양한 대형 상용차 수요처에 현대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리스 형태로 제공하는 등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수소전기 상용차로 유럽 국가별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향후 국
[FETV=김윤섭 기자]기아자동차는 첨단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2020년형 더 K9'을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형 더 K9은 내비게이션 지도와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아차 최초로 탑재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와 설치가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이 기능은 차량 스스로 서버와 연결해 지도와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업데이트 중 시동을 꺼도 재시동 때 중단된 부분부터 이어 업데이트하는 것이 특징이다. K9은 또 터널 연동 자동 제어에서 적용 지역이 확대된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기능을 작동하면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이나 악취 등의 비청정 예상지역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전환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더 K9의 외관 몰딩부에 유광 크롬을 적용한 기본 디자인과 신규 디자인 스포티 컬렉션을 선보인다. 기본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와 범퍼 몰딩, 사이드 가니쉬, 리어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 세운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미래 혁신성장 분야 첨단 기술 선점에 나선다. 현대차는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에 전략 투자하고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혁신 기술 분야를 선도해 온 유력 기술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고객의 경험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공표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투자 규모와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 관계사로 편입되는 수준은 아니다. 앞서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송창현 대표는 최근 서울 논현동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트렌드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코드42가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서비스 플랫폼 운영
[FETV=김윤섭 기자]쉐보레는 글로벌 소형 SUV 더 뉴 트랙스의 새 광고모델로 개성 넘치는 인플루언서들을 발탁,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 가치를 강조하며 신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쉐보레는 히트곡 <소년점프> 를 통해 화재를 모은 복면 래퍼 마미손, 한계 극복이라는 콘셉트로 활동 중인 헬스 유튜버 이토끼, 한국의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개성 있는 외모의 패션모델 기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트랙스의 국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트랙스 광고는 ‘세상을 달리는 나만의 방식’ 이라는 주제로 네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스토리와 함께 트랙스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과감하고 볼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통 SUV의 견고한 바디 스트럭처, 9가지 다양한 구성의 컬러 스펙트럼, 동급 최초로 적용된 BOSE 사운드 시스템 등 쉐보레 트랙스만의 차별화된 제품 특징이 각 인플루언서들의 개성과 함께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쉐보레의 새로운 트랙스 광고는 지난 1
[FETV=김윤섭 기자]쌍용자동차는 고객들이 전용 오토캠핑장에서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잊을 수 없는 새봄맞이 쌍용패밀리데이를 함께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위트 어라운드 캠프는 지난 주말 충북 제천시 소재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진행됐다. 빌리지의 랜드마크 청춘라운지에서는 다양한 간식거리를 제공했고, 드림캐쳐&젤리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이 있었던 대형 비눗방울 공연은 봄 날의 첫 캠핑에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장엔 올 초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차도 준비되었다.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의 참가자들이 신차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시승 후 구매 의사를 보이는 고객들도 있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김미선씨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이 온종일 즐거워해서 무척 만족스럽다”며 “바이올린 연주가 인상적인 음악공연(봄바람 음악회)으로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인 빌리지에서 매월 1회 새로운 테마의 파티형 캠프 쌍용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빌리지는 쌍용차 고객 누구나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차 노사가 임단협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부산공장 생산이 배정된 XM3 물량마저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셧다운(공장가동중지’를 결정했고 르노그룹 본사도 생산 이전 카드를 배제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임단협 난항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는 노조와 첫 상견례 이후 지속적으로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마땅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노조 위원장이 교체되고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갈등의 시작은 노조가 요구하는 고정 급여 인상 여부다.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과 자기계발비 2만133원 인상을 주요 카드로 꺼냈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줄 경우 르노 스페인 공장 및 닛산 일본 큐슈 공장보다 생산비용이 오르는 만큼 인센티브 등을 통해 탄력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부산공장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출 경쟁력이 환율과 비용 절감으로 이뤄진 결과인 만큼 고정비를 높이기보다 수익을 일부 나누는 인센티브가 낫다는 의견이다. 또 현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그룹 내 46개 공장 가운데 부산공장의 인건비가 세 번째로 높은 점을 감안하면 고정비
[FETV=김현호 기자] 환경부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부터 총 중량 3.5t 미만 중소형 경유차의 '실제 도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를 1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에 개정되는 내용은 환경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 이행과제 중 하나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해당 차종의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이 지난해 11월 개정된 유럽연합(EU) 기준과 같은 수준이 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이다. 앞서 중소형 경유차의 '실제 도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은 2017년 9월 이후 배출가스 인증을 받은 자동차부터 적용됐다. 지난 2015년 폭스바겐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처럼 실내 시험을 할 때는 배출 허용기준을 준수했지만 실제로 도로를 주행할 때는 더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도록 하는 조작을 막기 위한 조치다. 자동차 배출가스 실내 인증 시험은 시속 0∼120㎞에서 정해진 주행 모드에 따라 냉난방 장치는 끈 채 20∼30도의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이로 인해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실제 주행할 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울러
[FETV=김현호 기자]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勝達)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신형차로 중국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13∼14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의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고객, 현대차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세대 셩다' 신차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발표회에서 "제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의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셩다는 지난해 11월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첨단 기술과 실내 공간,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까지 가능한 지문인증 시스템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시트와 아웃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고객 맞춤형 기능도 구현한다. 또 영유아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하는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을 중국 최초로 적용했고 '바이두 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