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청호나이스가 ‘커피정수기 휘카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휘카페 멤버십’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멤버십은 청호나이스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비는 무료다. 고객이 커피캡슐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이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는 정수·냉수·온수·미온수, 얼음 기능과 커피 추출 기능을 결합한 ‘커피정수기 휘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휘카페 전용 커피캡슐 7종을 판매 중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휘카페 멤버십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멤버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최근 LG전자는 뉴욕 지하철을 배경으로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실제 현장 대신 스튜디오에서 디지털로 구현된 배경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촬영 허가 절차, 장비 이동, 촬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등을 완전히 없앴다. 세트 제작에 필요한 자원과 비용도 절감했다. 촬영 일정 역시 크게 단축했다.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로 구축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가상 배경을 활용한 실시간 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최근 미디어 및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실제 장소에 있는 것처럼 촬영 배경을 가상으로 구현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가로 7.2m, 세로 2.7m 규모의 LG 매그니트(모델명: LBAG015-G3)가 설치됐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ISAX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다. 자동차산업 공급망 내 기업 간 정보 보안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설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량용 반도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어,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해킹, 악성코드 공격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자체의 성능은 물론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자동차 자율주행을 위한 초소형 고전압 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라이다(LiDAR) 시스템에 탑재되는 MLCC를 개발하고, 고성능 전장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최소 3000~1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 라이다(LiDAR)는 빛(Light)과 레이더(Radar)의 합성다. 360도로 초당 수십 바퀴를 도는 파장이 짧은 빛인 고출력 레이저 펄스를 사용해 대상물에 1550나노미터(㎚)의 짧은 레이저를 쏘아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서 거리를 계산하고 주변 환경을 인지한다. 차량에 라이다를 장착하면 주행하는 동안 360도로 돌아 거리를 비롯해 폭·높낮이 정보까지 측정한다. 실시간으로 주위 사물을 3차원(3D)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별도 카메라의 도움 없이 차량, 도로, 건물, 사람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1005크기
[FETV=양대규 기자] 가트너(Gartner)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해 총 6260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반도체 매출은 총 70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 브로클허스트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프로세서가 2024년 칩 부문을 이끌었다”며 “AI 기술, 생성형 AI(Gen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가 2024년 스마트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반도체 시장으로 성장했다. 2024년 데이터센터 반도체 매출은 2023년의 648억 달러에서 73% 증가한 11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함에 따라 여러 반도체 공급업체의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2024년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업체 중 11개 업체가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으며, 8개 업체만이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상위 10개 반도체 공급업체 중 9개 업체가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강력한 반등에 힘입어 2024년 인텔로부터 1위 자리를 되찾고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 였다.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다. 11일간 138만대를 판매했다. 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동안 운영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이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제트블랙과 블루블랙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FETV=한가람 기자] LG이노텍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LG이노텍 브랜드를 MZ세대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LG이노텍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브랜드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중 하나를 선택한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와 관련해 15~59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만들면 된다. '숏폼'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된 1분 내외의 영상이다.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 가능하며 개인이나 4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4일부터 3월16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LG이노텍 뉴스룸에 올라온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를 통해 4월 8일 발표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정해지며 총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LG이노텍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MZ세대와 소통을
[FETV=양대규 기자]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 Arm은 칩렛 시스템 아키텍처(Chiplet System Architecture·CSA)의 첫 번째 공개 사양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Arm은 이를 통해 CSA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리벨리온, 지멘스, 시놉시스 등 6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CSA에 참여해 여러 시장 부문의 실리콘 전략에 기여하고 표준을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리벨리온, 에이디테크놀로지와 Arm은 기술을 결합하여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AI 워크로드의 훈련과 추론을 위한 AI CPU 칩렛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는 생성형 AI 위크로드(Llama3.1 405B 파라미터 LLM)에 약 2~3배의 효율성 이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SA와의 표준화 작업의 결과로 이제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nm)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고급 공정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에이디테크놀로지의 Neoverse CSS V3 기반 컴퓨팅 칩렛으로 구축된다. 에디 라미레즈 Arm 인프라 사업부의 부사장은 “AI는 이전과 달리 모든 시장에 스며들어 새로운 산업 혁명을 주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W1~W10)로 늘어났다. 국내 연구개발(R&D)인력 약 1만명이 집결해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를 맡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12.5만평, 부지 기준으로는 2.1만평이다.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서울 지역 대규모 R&D센터 운영이 향후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 및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및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의 손에 전달된다. 신제품임에도 전년도 제품과 가격은 동일하게 나오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 S25가 흥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퀄컴 스냅드래곤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했으며 12GB D램(DRAM)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는 갤럭시 S25가 전작인 S24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며 '혁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도 한다. 단순 일부 하드웨어만 상승됐으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를 한 것뿐이라서 '가성비 제품'은 맞지만 최신 플래그십 폰으로의 위용이 보이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자들이 4일부터 통신사 개통이 시작된다. 공식 출시일은 7일이다. 소비자들이 S25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앞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외 리뷰어들을 통해 새로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달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발표하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를 새롭게 선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