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토스뱅크 아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각종 서류 준비와 영업점 방문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아이 통장은 물론 적금 계좌 개설, 체크 카드 발급 등 모든 과정을 앱에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확인 과정을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전면 자동화했다. ‘토스뱅크 아이 통장’의 큰 특징은 부모가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회는 물론 채우기, 보내기, 적금 납입 등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자녀의 연령대에 맞춰 아이가 부모와 함께 똑똑한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 통장은 나이에 따라 자녀가 직접 이용도 가능하다. 7세 이상의 자녀가 본인 휴대폰이 있다면 토스 앱을 통하여 직접 자신의 토스뱅크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도 가능하다. 중고거래나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금융사기 범죄 발생 시 선제적으로 피해를 지원하는 ‘안심보상제’ 등도 운영한다. 아이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최고 연 5.5%(세전) 금리
[FETV=권지현 기자] 지난 1년간 주식 매매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영끌'과 '빚투'로 국민이 진 빚이 47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청년 세대가 진 빚은 134조원에 육박했다. 10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올해 7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6대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NH투자·키움·메리츠)의 담보·신용대출·주식융자 신규 취급액은 476조938억원에 달했다. 이중 주식을 사들이는 빚이 크게 늘었다. 증권사에서 현금이나 주식을 빌려 매매하는 신용거래 취급액은 2022년 하반기 102조5914억원, 2023년 7월간 151조2781억원으로 1년여간 253조8695억원에 달했다. 주식 대금 결제일까지 시차를 활용해 외상으로 투자하는 미수거래 또한 39조1561억원에 이르렀다. 한해 293여조원이 빚투에 쓰인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도 많은 대출이 이뤄졌다. 2022년 하반기에 60조7759억원과 2023년 7월까지 101조694억원, 1년새 161조8453억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불어났다. 여기에 21조2230억원의 신용대출 또한 더해졌다. 작년 하반기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트러스테이의 부동산 자산·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와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공동 출시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인 트러스테이는 임대료 수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코자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동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는 임대사업자가 ‘홈노크’에 임대차계약서를 등록하면 월세 완납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정상 납부시 입금내역 문자 안내 ▲미납시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문자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한 임대료 수납‧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임대 부동산 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홈노크 가입후 임대인 인증시 매주 선착순 1000명께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임대료 수납대행 약정시 총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임대료를 하나은행 계좌로 수납시 총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프롭테크는 금융업과 연관성이 큰 분야로, 프롭테크 선두기업인 트러스테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보험 판매 스타트업인 ‘해빗팩토리’에 65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보험·비교 추천 앱인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 설계사가 면밀한 상담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빗팩토리와 함께 보험대리점 제휴뿐만 아니라 양사 노하우와 핵심역량 공유를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그룹 벤처투자 역량 집중을 위해 SI 펀드를 신한캐피탈에서 신한벤처투자로 이관하고, 총 2700억원 규모의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새롭게 결성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인 슈퍼뱅크(PT Super Bank Indonesia)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첫 해외투자로서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 혁신 및 상품, 서비스 기획도 함께 진행하며 'K-모바일 금융기술 역량 세계화'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슈퍼뱅크는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인 그랩과 '싱가포르텔레콤(싱텔·Singel)'의 컨소시엄을 최대주주로 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에 10%의 지분투자와 함께 여수신 상품·서비스 기획 과정에서도 협업한다. 카카오뱅크는 그랩과 다각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독보적인 모바일 금융기술 역량과 그랩의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사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그랩 간 서비스 연동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강화, 사업 제휴와 기술 개발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도 구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비대면 금융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디지털 금융 DNA를 동남아 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제오백칠십칠돌 한글날을 맞아 ‘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오는 15일까지 시행한다. ‘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캠페인은 각종 비속어와 줄임말 등으로 부터 한글을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글날을 기념해 ‘단 하루’ 만이라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선언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고객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의 ‘오백칠십칠돌 한글날 선언문’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그램 하고 스스로의 다짐을 작성한 후 필수 해시태그(#신한은행, #한글날, #신한글날선언문)와 함께 15일까지 업로드 하면 캠페인에 자동 응모된다. 신한은행은 캠페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원 백화점 상품권(20명), 1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명) 등 총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2만 팔로워를 돌파한 신한금융그룹 공식 캐릭터 ‘신한프렌즈’의 주인공 ‘쏠과 몰리’를 활용해 이번 캠페인을 홍보하고 1020 세대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엠지세대와 알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이달 1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주관하는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 3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 3회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노후준비와 연금자산관리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5월 열린 2차 세미나는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 3만명을 돌파했다. 시즌2 마지막 행사인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중장년 방청객 100명을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3차 세미나는 노후 준비에 가장 핵심적인 ‘은퇴설계’와 ‘노년건강’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은퇴자산관리전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 손경미 센터장이 퇴직 전 꼭 점검해야 할 체크포인트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고,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중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은퇴설계 질의응답(Q&A)도 진행한다. 강의 중 궁금한 사항이나 평소 은퇴설계 관련 고민하던 내용에 대해 시청자가 질문을 올리면 KB골든라이프센터장이 전문적인 답변을 즉시 회신해준다. 세미나 참여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MZ세대 직장인의 커뮤니티 플랫폼 '라이프먼데이클럽' 서비스를 자사 모바일뱅킹 라이프에 오픈했다. 라이프먼데이클럽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베러먼데이클럽'과 연계해 클래식, 와인, 로스팅, 플로깅 등 다양한 주제로 클래스, 모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와인과 클래식을 함께 즐길 직장인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행사에 초대된 70명에게는 28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소재 '시네마 파라다이스'에서 진행하는 영화 OST를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과 만찬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라이프먼데이클럽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양욱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이번 라이프먼데이클럽 서비스가 MZ세대 직장인 고객에게 새로운 충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5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밀착 사회공헌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67년 10월7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대구은행은 반세기 넘게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해왔다. DGB금융그룹 출범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황병우 은행장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역동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는 한편, 지역과 지역민에 감사하기 위해 전 영업점에서 전 직원이 나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감사를 전했다. 먼저 창립기념일 주간인 지난 4일 수성동 본점 및 봉무동 ICT에서 직원들이 참여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6일에는 영업점에서 ‘감사 다과 테이블’을 마련해 고객들과 은행 생일 축하 마음을 함께 나눴다. 특히 점포 인근 플로깅, 소상공인 종량제 봉투 배포, 영업점 사회복지기관 방문 등 고객 감사의 마음을 영업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수성동 본점에서는 행사 당일 ‘사랑의 도시락 행사’ 및 ‘재난구호용 냉동 탑차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랑의 도시락 행사’는 대구은행 창립 5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금융사가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7월과 2021년 10월, 2022년 6월에 이어 네번째로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5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4.07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유지 기조와 유럽 중앙은행(ECB)의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은행은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시장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 조달이 가능했다”며 “변동성이 심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