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최근 AI를 활용한 디지털 구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S-OIL(에쓰-오일)이 25일 AI 기반 디지털 구매시스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구매전문가협회와 한국구매조달학회가 주관한 제7차 서울 공급관리 컨퍼런스에서 국내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소개한 것 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구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하여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매 전략 수립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주 자동화 (Auto PO) 품목 추천 기능을 활용, 장기계약 확대를 통해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비하고 있다. S-OIL은 AI기반 구매시스템을 바탕으로 구매 비용을 절감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외부 변수와 장기적 수요 및 가격 트렌드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구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한 S-OIL 이지혜 팀장은 “S-OIL의 선진화된 디지털 구매 시스템을 성공 사례로 발표하게 되었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이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H2 MEET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소산업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들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H2 MEET 2024는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코오롱그룹은 개최 첫 해인 2020년부터 참가해 올해도 국내 수소산업의 중추기업으로 독보적인 첨단 수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 코오롱그룹은 현재 수소 생산과 수송, 활용 등 수소산업분야 전반에 밸류체인(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미래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해질 분리막 기술과 국내 1위의 풍력발전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심장인 연료전지의 수분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47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인 넷제로(탄소배출과 저감 0) 2047 달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그룹의 수소사업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PEM1과 MEA2 및 수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BMTS(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 25일 BMTS 신규 브랜드 ‘B.around(비.어라운드)’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BMTS는 기존 BMS를 뛰어 넘어 클라우드 및 AI 기술이 결합된 안전진단, 퇴화, 수명예측 등 강화된 기능의 소프트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능을 종합 적용한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유 솔루션이다. B.around는 LG에너지솔루션 BMTS만의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 및 고객가치 역량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선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배터리 상태를실시간 모니터링하는 BMTS의 압도적인 기술 정체성을 나타냈다. 또 B.around의 슬로건 ‘Be around your side(당신의 옆에 있다)’의 의미처럼 고객사는 물론 최종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곁에 머물며 최적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전한 전기차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BMS는 배터리 전류나 전압, 온도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1년 8월에 공시한 중국 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구체(양극재 전화합물질) 증설 공사에 대한 현금 방식의 지분취득 일정을 한 차례 연장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중국 전구체 기업인 절강화포시에너지재료유한공사에 대한 지분 취득을 ▲2022년(2월, 6월) ▲2023년 3월 ▲2024년 9월 등 총 5회에 걸쳐 취득 예정키로 했다. 24일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2023년 3월까지는 변동이 없지만 2024년 9월에서 2025년 6월로 한 차례 변동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절강화포신에너지재료유한공사 지분을 약 1040억7400만원의 취득할 예정이다. 이는 포스코퓨처엠이 2020년 기준 자기자본(약 1조236억원1700만원) 대비 10.17%에 해당된다. 취득 목적은 중국 내 배터리 생산 확대에 따른 전구체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증설이다.
[FETV=박제성 기자] K-배터리 삼성SDI, SK온 등이 모여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이차전지 전문 컨퍼런스인 KABC 2024가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차세대 배터리가 중요한 이유는 중국의 공세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강구되기 때문이다. 이날 KABC에서는 '차세대 배터리'가 거론되는 가운데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중저가인 LFP(리튬, 철, 인산) 배터리 등 대해 좀 늦은 상황이지만 연구능력, 기술력으로 빠르게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SDI는 LFP 배터리 개발과 더불어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46mm(지름) × 높이(미결정) 원통형 배터리를 앞세워 초격차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내연엔진 차량이 5분 주유로 450∼650㎞의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것과 비교해 전기차는 고성능 차량의 경우 26분 충전에 413㎞ 수준의 주행이 가능해 성능 면에서 불편함이 있다"며 "전기차의 목표는 내연엔진 차량 정도의 주행거리 수준이 되야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비롯해 여러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이어 또 한번의 중국 견제 법안이 통과되면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법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배터리 의존도 감소법(BDRA, 배터리 디팬던시 리덕션 액트)이라고 불린다. 앞서 미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기술패권에 맞서 IRA에 따른 AMPC(첨단제조세액공제법)를 통과시킨 바 있다. 이로 인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을 비롯해 현대차·기아 등의 전기차를 양산하는 기업들이 세제 혜택을 받았다. 배터리 기업들은 1kWh 셀(모듈의 최소단위)은 35 달러, 모듈은 1kWh당 10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고 있다. 문제는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여파로 인해 미국 정부가 또 한번의 중국 견제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의 힘이 실리게 됐다. 미국은 중국이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전기차 등 여러 친환경 기술 제품들의 생태계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 정부가 또 한번 배터리의존도 감소법을 하원 주도로 통과시킨 결정적 배경이 됐다. 이 법
[FETV=박제성 기자] SK이터닉스가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약목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9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74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이번 상업운전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 인근 약 1200가구가 난방비 절감 등 혜택을 볼 예정이다. 약목에코파크는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SK이터닉스는 지난해 12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 총 6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4300㎡(약 1300평) 부지에 약목에코파크 건설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SK이터닉스는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 칠곡에코파크(20MW)에 이어 약목에코파크(9MW)까지 누적 69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연간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74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됐다. 여기에 현재 공사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LG화학 명장’ 제도를 통해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최고인사책임자) 장기룡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은 현장 기술인력이 개인의 역량을 공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했다. 올해는 고영춘 전문과장과 성기욱 계장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임직원 22명이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 전문과장은 30년이 넘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자동화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냈고, 성기욱 계장은 진동 분석 관련 사내 최고 전문가로 공장 안정 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등 현장 전문가는 매년 사업장별로 후보자 검증부터 사내외 전문가 심의 등 각 제도별로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현장 전문가로 선발된 인원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 등재부터 포상금, 직
[FETV=박제성 기자] 효성화학이 폴리페놀팩토리(주)에 대한 주식을 취득 예정일자를 약 한달가 연장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효성화학에 따르면 원래 23일 폴리페놀팩토리 주식을 2만4900주(약 30억원)를 취득키로 했는데 10월 31일로 취득을 조정했다. 취득 방법은 현금을 으로 해당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효성화학 "(취득 목적) 향후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효성화학이 해당 주식을 취득할 경우 폴리페놀팩토리 지분율은 27.27%를 보유한다. 한편 폴리페놀팩토리는 탈모를 비롯해 얇아지는 머리카락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카이스트 이해신 교수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내에서 성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분할합병을 의결했다. 1987년 설립된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소재, 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 등을 공급하는 종합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와 중국, 필리핀 등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 2위 자동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과 미국,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견고한 판매 채널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번 분할합병은 코오롱글로텍의 사업부문 중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분할 후 이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텍의 자기주식을 포함, 지분 9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2025년 1분기 합병이 완료되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에서 부품까지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기존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한다. 지온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