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은 8월 20일 오전 10시 본사 B1 T아트홀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작업장 안전과 관련해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강화되는 규제와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원청과 협력사가 함께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안전은 기업 생존의 절대조건이며, 원청과 협력사 모두가 무재해 현장 실현을 위한 공동 책임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영건설은 안전 투자 확대,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중심의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태영건설은 18일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윤세영 창업회장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 의지를 다졌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해 예방은 현장의 조직문화로 생활화되어야 하며, 결의대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생형 안전경영 협력체계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Bridge)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통에 따라 20일 오전 7시부터 교량이 전면 개방되었으며, 이를 통해 동나이와 호찌민을 오가는 구간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베트남 혁명기념일 80주년으로 우리나라 광복절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국가적 기념일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행사는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리본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열린 주요 개통식과 착공식이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년짝대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찌민시와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2.6k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하고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지원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00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9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447-15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대에서는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84가구 ▲84㎡ 1166가구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뛰어난 거주 안정성이 특징이다.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 우선공급은 용인시 거주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먼저 제공되고, 일반공급은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에 가입돼 있어 안전하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하고 있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에버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5(K-Design Award 2025)’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로 공간 디자인 부문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체 참가사 중 공간 부문 2관왕을 동시에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서 10개국, 37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23개국 3,000여 작품 중 단 35개만이 골드 위너에 선정됐다. 이번에 ‘골드 위너’로 선정된 ‘아르쿠스(Arcus)’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조성된 2층 규모의 티하우스다. ‘활이나 무지개처럼 굽은 형상’을 뜻하는 이름처럼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곡선미와 안정감을 구현했다. 또한, 연못과 암석정원을 배경으로 높게 설계된 진입부와 라인 조명이 만들어낸 장엄한 분위기를 비롯해 곡선·아치형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020년 이후 공격적으로 키워온 환경 부문을 접고 그룹 전략에 맞춰 반도체·AI 중심의 하이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이러한 변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 업체 리뉴어스와 폐기물 처리업체 리뉴원을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가는 약 1조7000억원 규모다. 2020년 이후 환경사업에만 2조원가량 투입하며 몸집을 키웠지만 기대와 달리 수익성이 뒷받침되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리뉴어스와 리뉴원을 인수·통합했지만 기대와 달리 실적이 부진하고 차입 부담이 커지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두 회사는 각각 305억원, 98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에코플랜트 총차입금은 6조8239억원이다. 1분기(7조157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연결기준 차입금의존도(차입금/총자산)는 40.3%로 차입금이 총자산(약 17조원) 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차입금이 늘어난 만큼 이로 인한 이자비용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조사 결과와 관련해 "안전 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재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과 정비를 진행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월 발생한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부상자, 지역 주민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조사위 권고를 면밀히 검토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책임 있게 행동할 때 완성된다"며 "철학과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안전·품질·환경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가치관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사위는 교량 붕괴의 직접 원인이 하도급사의 전도방지시설(스크류잭) 임의 제거였다고 발표했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2월 붕괴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3월에는 평택 화양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이후 주우정 대표와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서울 종로구 계동 사
[FETV=박원일 기자]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알려진 종합건설기업 대원이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건강증진 캠페인’ 릴레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냉음료와 간식류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과 ‘고온작업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교육·포스터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근로자가 참여하고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감성안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릴레이 첫 캠페인은 지난 11일 인천 ‘칸타빌 더 스위트’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근로자들은 즉석에서 시원한 음료와 영양 간식을 제공받으며 폭염 속 건강관리 요령을 공유했다. 대원 관계자는 “냉음료와 간식 제공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인 쿨다운 효과가 나타났고 근로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대원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안전보건 예산과 행정 지원을 통해 전 현장에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법정 의무 이상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응 매뉴얼 고도화, 온도·습도 측정기 실시간 운영, 휴게시간 추가 확보 등 현장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구역)를 한강변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그룹과 손을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 예정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최고 수준의 설계로 조합원들의 신뢰 확보에 나선 것이다. 설계 파트너로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가 참여한다. SMDP는 초고층 빌딩과 도심형 복합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국내 굵직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특히 성수동에서는 206m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하며 이 지역 초고층 주거단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성수1구역은 최고 250m, 65층 내외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다. 단지 전체의 실루엣과 공간감을 결정하는 외관 디자인은 한강과 서울숲 경관과의 조화가 핵심이다. 현대건설은 SMDP와 함께 예술적 감각과 더불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고려한 외관 설계를 제시해 조합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조 설계 분야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엔지니어링 기업 LERA와 협력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자체사업은 물론 입찰사업에까지 시공 및 지분 공동 참여를 추진하며, 한화오션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해상풍력단지 건설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 실적을 축적해 왔다. 조선해양 전문기업인 한화오션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설계·건조 능력과 다수의 해양 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FETV=박원일 기자]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이 ‘책임준공확약서 선제 제출’을 강조하며 사업지연 없는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내세우고 있다. 책임준공확약은 최근 도시정비업계의 가장 큰 화두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건설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최근 3년간 유례없는 공사비 폭등사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인상, 공사기간 연장을 둘러싼 이견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현장들이 늘어나면서 책임준공확약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었다. 이에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입찰 마감일에 선제적으로 제출하며 갈등과 사업지연을 방지하고자 했다. 대우건설이 제출한 책임준공확약서의 개략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천재지변, 전쟁과 같은 사유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으며 준공기한을 지켜내야 한다. 즉, 공사비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거나 공사기간을 함부로 늘릴 수 없음을 의미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공사는 도급계약서상 보장되는 지체상금 또는 손해배상 뿐만 아니라 조합이 시공사 또는 금융기관에 부담해야할 금융비용 일체까지도 위약벌로써 배상한다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