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 지급’ 업무 취급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11월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받아 국고금 수납 업무를 취급해왔는데, 수납 뿐 아니라 지급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면서 국고금 이체까지 가능하게 됐다. 관세 환급금은 물론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사업비, 인건비, 보조금 등 모든 국고금 역시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세금 신고 시 환급계좌로 등록하거나, 근로자녀장려금의 수취계좌로도 이용할 수도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부가가치세 납부는 물론 환급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올해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하며 개인사업자 전용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국세환급금 등 국고금을 입금받지 못해 고객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최선을 다한 신한금융 후원 7개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속 후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7개 국가대표팀 선수단(유도·탁구·스포츠 클라이밍·하키·핸드볼·브레이킹·배구)은 이번 대회에서 유도 김하윤 선수, 탁구 신유빈-전지희(복식) 선수의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종합 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대회 시작 전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며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우리 선수단이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유도, 탁구, 하키, 핸드볼 등의 비인기종목과 함께 스포츠 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최근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스포츠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인 ‘신한 루키스폰서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아이돌을 응원하며 저금할 수 있는 ‘같이 덕질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MZ세대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덕질문화’는 응원하는 아이돌 또는 스포츠선수 등 연예인이 특정 행동을 할 경우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것을 뜻한다. 토스뱅크는 이 문화를 고객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저금하며 저금 내역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토스뱅크 모으기 통장에서 제공되며, 연 2%(세전)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모으기 통장에서 고객이 응원하고 싶은 아이돌 그룹 또는 연예인을 선택하면 모으기 공간이 생성된다. 내 모으기 통장의 공간에 업로드한 사진과 저금하면서 작성한 적요는 아이돌별 응원 공간에 실시간 공유되어 팬들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팬들이 모은 금액이 실시간으로 합산 반영되어 내가 응원하는 아이돌의 랭킹이 올라간다. 모으기 공간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별명은 물론 공간의 대표 사진을 휴대폰 사진첩에 있는 사진으로 설정 가능하다. 여기에 모으기 별명과 모은 금액, 아이돌 이름이 나오는 포토카드도 제공되기 때문에 SNS에도 공유할 수 있다. ‘같이
[FETV=권지현 기자] 토스는 KoDATA(한국평가데이터)와 ‘개인신용평가 고도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기존 신용평가(CB)사 스코어의 한계점을 보완할 특화 스코어를 개발하는데 뜻을 모았다. CB사 스코어는 각 개인의 신용 상태를 신용평가사에서 점수화한 것을 의미하며, 기존에는 KCB와 NICE 두 곳의 신용평가사 스코어가 주로 활용됐다. 기존 CB사 스코어에서는 사회 초년생이나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Thin-Filer, 씬파일러)이 불리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었다. 토스는 특화 스코어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플랫폼 내 약 26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1500만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국민 금융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상환여력이 충분한 건전한 중저신용 고객을 발굴해 더 좋은 금융거래 조건을 제안하는 데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금융거래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인 '슈퍼뱅크'(PT Super Bank Indonesia)에 지분 10%를 투자한다. 또 현지 여수신 상품·서비스 기획 과정도 함께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예고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4개월 만에 동남아 보폭을 또 한번 넓히게 됐다. 지난 6월 카카오뱅크는 태국 주요 금융지주인 SCBX와 손잡고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8명에 그치고, 국내 금융시장 성장성이 한계에 달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은행권이 인구가 많고 평균 연령이 낮은 해외 국가와 도시를 개척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영·유아와 중·장년층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내수 시장만으로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출산율 0.78명 시대..."해외서 기회 찾자" 초저출산율 속, 청소년을 떠오르는 주 고객층으로 여기는 인터넷전문은행은 해외 판로 개척이 가장 절박하다. 국내 1위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가 해외 첫 투자처로 동남아를 선택한 이유가 여기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인도네시아는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원자재 가격 상승, 러-우크라 전쟁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은은 조성된 펀드가 비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돕고,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수은의 출자사업은 지난 10일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운용사가 선정되면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중 최종적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총 31조원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수은은 지난 상반기에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5대 시중은행 수장이 아닌 '준법감시인'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은행 경영을 책임지는 금융지주회장과 은행장이 증인 명단에서 모두 빠지면서 '맹탕' 국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오는 17일 예정된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과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이들은 여야의원들로부터 은행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와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역대급' 금융사고가 잇달아 적발된 가운데, 출석이 가능한 은행장 대신 준법감시인들이 줄줄이 소환된 것을 두고 전례없는 풍경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지난 8월 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 직원 상당수가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총 127억원 상당의 불법 매매 이득을 얻은 점이 발각돼 파장을 일으켰으며, 신한은행은 사모펀드 등 투자상품을 불완전 판매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모집합투자증권 신규업무 3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경남은행의 경우 당초 500억원대 횡령 사고로 홍역을 치렀고, 대구은행은 한 직원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약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GS리테일과 함께 한정 판매하는 ‘KB쿠폰북적금 with GS25’ 사전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B쿠폰북적금 with GS25’는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월 기준 최소 1000원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1.9%이며 ▲매일매일 성공 우대이율 최고 연 0.5%포인트(p) ▲마이데이터 우대이율 연 1.0%p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대이율 연 1.0%p ▲KB스타뱅킹 이체 우대이율 연 0.1%p를 포함해 최고 연 4.50% 금리가 제공된다. 이에 더해 GS 페이(Pay)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적금에 가입하면 GS25 편의점에서 GS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GS Pay 8000원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또한 매월 모든 영업일 저축을 성공하면 GS Pay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GS Pay 5000원 할인쿠폰을 매달 1회씩 총 5회까지 제공한다. ‘KB쿠폰북적금 with GS25’는 오는 18일까지 사전 응모한 고객 중 당첨된 3만 명의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개별적으로 전송되는 가입 링
[FETV=권지현 기자] 이달부터 연금저축과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도 일반 예금과 별개로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의 예금에 대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5000만원의 보호한도를 적용해왔다. 개정안은 이에 더해 연금저축(신탁·보험),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도 일반 예금과 분리해 별도로 5000만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금저축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경우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사고보험금에 대해서는 보험사 부실 시에도 불의의 사고를 겪은 예금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 즉시 시행된다. 연금저축과 일반 공제 상품을 취급하는 상호금융권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을 담은 개별법 시행령 개정이 조만간 완료될 전망이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의 적기 진단, 조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로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 부부당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고령자·장애인 우대 창구인 ‘마음맞춤창구’의 업무처리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결혼·임신·육아관련 가구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신상품을 개발 하는 등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은 “출산을 희망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