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오늘의 쿠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늘의 쿠폰’은 일상 속 자주 쓰는 분야의 캐시백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주 발급되는 다양한 쿠폰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쿠폰을 골라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동안 고객에게 총 6만4000장의 쿠폰이 제공됐으며, 쿠폰 발급 날짜에 알림을 받는 고객은 20만명에 달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착순 쿠폰’의 발급횟수와 사용처를 확장하고 ‘가져오기 쿠폰’을 새롭게 추가했다. 우선 선착순 쿠폰의 발급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고객이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쿠폰이 발급된다. 또한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착순 쿠폰 사용처를 기존 배달앱·편의점 5개 브랜드에서 주유소와 카페 등을 포함한 19개 브랜드로 넓혔다. 브랜드별로 최대 3000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져오기 쿠폰’도 추가됐다. 다른 금융사에서 케이뱅크 생활통장으로 매월 5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통해 생활비를 가져오면 가져오기 쿠폰 3장을 매달 제공한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토스뱅크는 지난 2년 간 도전에 800만 고객이 함께 했으며, 일 평균 약 1.1만 명의 새로운 고객이 토스뱅크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중에는 중저신용자를 비롯 외국인, 고령자, 시각장애인, 금융사기 피해고객 등 일상 속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도 많았다"면서 "토스뱅크는 고객의 금융주권을 지켜나가며,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먼저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달 말 기준 여신 잔액은 총 11.3조원, 수신 잔액은 총 22.3조원에 달했다. 출범 이후 올 9월 말까지 토스뱅크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4만명이다.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코로나19,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했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2.74조원이 시장에 전해졌다. 특히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운수업, 창고업 등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전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만 48.3%(잔액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은행 사칭 문자를 정상적인 광고 문자로 착각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연은 은행의 대고객 발신용 전화번호와 정상적인 마케팅 문자 정보를 SK텔레콤에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스팸차단 시스템 고도화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순구 은행연 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은 전화·문자와 같은 전기통신 수단을 통해 이루어지는 금융 사기인 만큼, 은행권과 통신사가 함께 노력했을 때 예방 효과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은 은행권과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총 23개의 스타트업을 2023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 인력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오는 12일 이들 스타트업과 협약을 맺는 ‘2023 하반기 KB스타터스 Welcome 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되며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이번 KB스타터스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19개사와 KB금융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업 7년 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우리 상생금융 3.3패키지' 일환으로 사업상 어려움이 있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중소기업(이하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컨설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375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아 수료 확인서를 받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며, 지원 규모는 최대 1억원,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또한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환급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총 8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예비창업자·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지원 ▲창업정보 안내 ▲마케팅·사업 성장 지원 ▲상권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은 최근 고금리 및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금융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KBO(한국프로야구)와 함께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18년 이후 총 8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하게 됐다. 역대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서 지난 6년 간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신용·체크카드, 국내 최초 야구·금융 결합 플랫폼 ‘쏠야구’ 등을 통해 야구 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시즌에도 쏠야구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는 등 KBO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다. 신한은행과 KBO는 2024-2025 시즌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보다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운영하면서 야구 팬들과 소통하고 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고객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신설해 야구 꿈나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구연 KBO 총재는 “신한은행은 KBO 리그의 최장기 타이틀 스
[FETV=권지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 원인으로 지적한 은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금융상식이 있으면 그런 상품을 안 내놓는다고 생각한다. 대출을 늘려서 수익을 늘리려는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질의에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대출 증가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면서 "은행들은 대통령 공약인 50년 만기 주담대를 도입했는데 왜 우리에게 책임을 묻느냐고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특례보금자리론 50년 만기는 연령이 34살 이하여야 하고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고정금리 조건을 적용했다"면서 "은행이 지난 6∼7월에 늘린 건 (50년 만기 주담대) 변동금리에 나이 제한이 없고 다주택자를 포함한다. 이건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부채가 많으니 줄여야 한다는 것은 기본원칙"이라면서도 "가계부채를 줄이려고 노력하겠지만 민생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이나 무주택서민이 가격이 높지 않은 주택을 살 때 자금은 가계부채 안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공급하고 있다"고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퇴직연금 가입자 정보 업데이트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직연금 가입자 정보는 DC·IRP 퇴직연금 가입 시 고객이 입력한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통지 동의 등 고객정보이며 퇴직연금 가입자 정보에 등록된 연락처로 해당 고객의 DC·IRP 퇴직연금 관련 정보 및 가입자 교육 자료가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 가입자 정보 중 한가지 항목이라도 변경한 DC·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1매를 지급한다. 퇴직연금 개인정보 확인은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App) 상품관리 메뉴에 접속해 가입자가 직접 변경하거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 가입자 정보 업데이트는 디폴트옵션 등 변경된 퇴직연금 제도 안내 및 고객 운용현황 보고서, 가입자 교육자료 등 퇴직연금 관련 중요한 안내자료를 놓치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퇴직연금 계좌에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됐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 불황, 고금리 장기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은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 및 ‘이지(Easy)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방안’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중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최대 2년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만 적용하고 나머지 이자는 유예한다. 이후 경기회복 또는 기업 경영상황 회복 이후에 최대 5년간 나눠서 부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한다. ‘이지 기업구조조정 지원 방안’은 구조조정 대상 완화, 약정기간 연장, 이자유예 구조 다양화 등을 통해 맞춤형 구조조정 지원을 추진한다. 심사절차 간소화를 통해 구조조정을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함으로써 경영애로 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의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은 사용자의 수면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기상 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려주는 유료 서비스로,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은 에이슬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슬립은 자체 개발한 수면 분석 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별 수면 단계, 무호흡증 여부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알람’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감지한 후 기상 알람이 작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에이슬립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손님들에게 다채로운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생활금융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