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유진PE와 컨소시엄을 이뤄 SAF 생산을 위해 국내 최대 폐식용유·동물성 유지 공급 사업자인 '대경오앤티'를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친환경 연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로 마진율이 높고 탄소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의무 도입이 법제화 되고 있는 추세다. 대경오앤티는 도축 부산물에서 나오는 동물성 유지와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 디젤, SAF 등의 원료로 공급하는 국내 최대 친환경 원료 공급업체다. 특히, SAF 생산에 동물성 유지와 폐식용유 등 원료의 대규모 조달이 중요해 해외 기업들도 이번 대경오앤티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산업은행–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유진PE 컨소시엄이 매도인과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인수에 최종 성공했다. 이번 인수는 산업은행이 유진PE와 함께 조성한 '그린이니셔티브 2호 PEF'를 통해 국내 친환경·에너지인프라 개선에 마중물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정유기업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하는데 그 의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구축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우리사이는 선배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들이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 멘토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배 자립준비청년들 또한 더욱 품이 넓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초 멘토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해 관계를 확장하는 '마음크루'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자립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1~12일 전북 전주에서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열린관광지 나눔여행’<사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나눔여행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의욕 제고와 복지 향상을 위한 무료 여행 프로그램이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전주를 포함해 전국 132개 지역이 해당된다. 참여기업은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한 신성피앤텍, 이온폴리스, 우광테크, 천우굿프랜즈, 한국후꼬꾸 등 인천 소재 5개 중소기업이다. 총 21명의 장애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전주동물원, 한옥마을, 한지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향후 나눔여행 사업지 추가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 수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근로자 휴가지원, 워케이션 프로그램, 문화복지 바우처 등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내년 2월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희망적금' 만기환급금 전액을 이자소득 비과세 등 혜택이 큰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입할 수 있게 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적금'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고자 출시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만기 2년 동안 매달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경우 정부 지원금(저축 장려금)까지 합쳐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만기인 내년 2월 약 200만 가입자들에게 1인당 1000만원 안팎의 만기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전 정부에서 추진한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곧 도래하면 본인 자산이니 얼마든지 자유롭게 찾아서 활용하면 된다"며 "다만 최근부터 운영된 청년도약계좌의 인센티브가 훨씬 크다 보니 이쪽으로 연결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희망적금 만기도래분을 청년도약계좌로 전부 납입하면 도약계좌의 여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려 한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3.66%)보다 0.16%포인트(p) 오른 3.82%로 집계됐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6월(3.70%) 0.14%p 오른 뒤 7월(-0.01%p)과 8월(-0.03%p) 두달 연속 하락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6%에서 3.88%로 0.02%p 올랐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도 3.29%로 0.02%p 높아졌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제일·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FETV=권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복수 후보자)에 대한 리뷰를 거쳐 박종복(사진·68)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임추위는 SC그룹 CEO 선임 절차와의 통일성 확보를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를 2024년 1월 8일 개시 후 1년으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박 행장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후보군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은행장으로 임명된 이래 한국 현지 사정에 맞는 전략을 통해 은행의 재무실적을 꾸준히 개선시키고, 은행의 비전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형성시키며, ‘평등’, ‘존중’, ‘포용’의 가치가 은행의 핵심 문화로 자리잡도록 한 것 등이 주요 추천 사유”라고 덧붙였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유튜브 웹예능 콘텐츠 ‘K-비급’이 누적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비급’은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은행에 대해 궁금한 질문들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는 콘텐츠로, 가장 소중히 보존되는 책이라는 뜻을 가진 ‘비급’을 만들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인기 개그우먼 박소라가 시민들과 국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며 주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K-비급에 작성하며 궁금증을 해결한다. 이번 콘텐츠는 국민은행 영업점, 본점, 신입행원 연수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실제로 구독자들이 은행에 대해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그에 대한 해답을 찾는 등 구독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영업점에서 진행된 ‘내 앞사람은 왜 오래 걸리는가?’편의 댓글에는 ‘이런 생각 저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알게 되니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스마트폰으로 번호표 예약이 가능하다니 앞으로는 저도 적극 활용 해야겠어요’ 등의 내용이 있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신입행원 연수원에서 진행된 밸런스 게임 ‘9시 출근, 9시까지vs8시 50분까지’편은 3,400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으며 큰 공감을 얻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총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로, 당초 총 27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리테일 기반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관심으로 수요가 몰려 최종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는 설명이다. 발행금리는 5.38%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올해 시중은행 신종자본증권 중 마지막 발행으로, 수요예측 전일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가중과 고금리 장기화 예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IR을 통해 주요 투자자들의 수요를 최대한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BIS비율이 약 0.18%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에도 BI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닌 다중채무자가 약 450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현재 다중채무자는 448만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중채무자는 한은과 금융당국 등이 고금리에 가장 취약한 금융 계층으로 간주하고 집중 감시·관리하는 대상이다. 다중채무자는 1분기보다 2만명 늘었다. 전체 가계 대출자 가운데 다중 채무자 비중도 22.6%로 사상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과 1인당 평균 대출액은 각 572조4000억원, 1억2785만원으로 추산됐다. 3개월 사이 3조3000억원, 113만원 줄었다. 다중채무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61.5%로, 직전 분기보다 0.5%포인트(p) 떨어졌지만, 여전히 소득의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소득 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 상태인 취약차주의 2분기 말 DSR은 평균 67.1%로 집계됐다. 3개월 만에 0.2%p 더 올랐고, 2013년 4분기(67.
[FETV=권지현 기자] 농협은행은 종합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회차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1'은 NH올원뱅크 이벤트 탭에서 혜택정보 푸시 알림 동의하고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면 완료된다. 해당 고객 중 매일 1만명 추첨을 통해 NH포인트(1000원, 최대 5회 응모가능)를 제공한다. '이벤트2'는 홍보모델 한소희의 축하영상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로 정답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NH올원뱅크 달력(1000개)을 제공한다. 이후 세 차례의 천만고객 달성 기념 대고객 이벤트가 매주 이어질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응모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천만고객 돌파를 기념해 그동안 NH올원뱅크를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여 농협은행의 대표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