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차의 어정쩡한 전면파업 상황이 길어지면서 노사 모두에게 타격이 되고 있다. 1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전면파업 정상근무일 3일 차인 이날 주간 근무조 노조원의 67.6%가 정상 출근했다. 이는 정상 근무일 이틀째인 10일 오전 주간 근무조 출근율과 같은 수준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면파업 상황에서 노조원의 3분의 2가량은 집행부 파업 지침에 동의하지 않고 정상출근하고 있어 당분간 정상 출근율은 비슷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출근 노조원과 비노조원 등을 합쳐 70% 가까운 직원이 정상 출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평소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는 점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1분마다 차량 1대를 생산하는 구조다. 하루 8시간 근무에서 휴게시간 오전, 오후 10분씩을 빼면 근무시간에 차량 460대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5일 노조의 전면파업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7일에는 41대를 생산했고 두 번째 정상 근무일인 10일에도 60여대 생산에 그쳐 평소의 10∼20% 수준밖에 생산하지 못했다. 자동차 공장은 공정마다 균등한 작업량을 처리해야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된다.
[FETV=김윤섭 기자]진에어는 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 모습을 담은 ‘플라잉 니니즈(Flying NINIZ)’ 래핑항공기를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의 래핑 디자인은 ‘카카오 니니즈와 함께하는 흥겨운 여행을’이라는 컨셉으로 완성됐다. 북극곰이었지만 토끼가 되어버린‘스카피’와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아기 하프물범 ‘앙몬드’가 나란히 서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동체에 배치됐으며, 수직 꼬리 날개 쪽 하단에는 존재부터 비밀에 쌓인 공룡 ‘죠르디’가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진에어는 탑승권을 비롯한 기내 테이블, 헤드레스트 커버, 기내 엽서, 종이컵 등 기내 용품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에어X니니즈 컨셉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앞으로 진에어는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를 소재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플라잉 니니즈 래핑 항공기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진에어는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는 진에어의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노선에 투입되어 국내외 고객들에게
[FETV=김윤섭 기자]택시업계와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의 갈등이 해결책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택시업계가 타다와 비슷한 플랫폼 택시를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전면전에 나선만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최근 타다를 파견법 위반으로 서울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 파견법은 여객 및 화물차 운전기사, 간호조무사 등의 파견을 금지하는데, 타다가 불법으로 운전기사를 불법으로 파견했다는 주장이다. 타다는 22개 업체의 운전자가 타다 측 소유의 렌트카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리로 운영된다. 조합은 지난 2월에는 타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며 타다를 고발한 바 있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타다가 사실상 유사택시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건을 이관 받은 경찰이 무혐의 판단을 내렸지만 검찰은 아직 판단은 유보한 상태다. 택시업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타다 퇴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타다의 법적 근거가 된 운수사업법에 대해서는 입법 취지(관광산업 활성화)와 달리 타다가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택시업계가 타다를 불법이라 주장하는 이유다. 타다 측은 택시업계의 주장에 대해 국토부의 판단을 받은
[FETV=김윤섭 기자]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가 10일 르노삼성차 노사분규와 관련한 긴급 성명을 내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노사가 계속 양보 없는 대치만 이어간다면 결과는 공멸뿐"이라며 "그 파장은 르노삼성차에 국한되지 않고 부산지역 제조업, 나아가 지역 경제 전체에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금이라도 냉정함을 되찾고 르노삼성차와 부산 경제 앞날을 걱정하는 시민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르노삼성차 장기 분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 르노삼성차 노사, 부산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으로 '르노삼성차 파업타결 및 부산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제안했다.
[FETV=김윤섭 기자]한국지엠(GM) 노조가 입금 협상 단체교섭 장소 등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으면서 또다시 파업 권한을 포함한 쟁의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이달 12일 간부합동회의를 열고 '노동쟁의 발생 결의'와 '중앙쟁의대책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GM 노조는 지난달 30일 시작하기로 했던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일주일 넘게 진행되지 못하자 쟁의권 확보를 추진하게 됐다. 노조는 사측이 30여년간 노사 단체교섭이 있을 때마다 사용했던 교섭장을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며 교섭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GM 사측은 교섭 장소를 기존에 사용하던 본사 복지회관동 건물 노사협력팀 대회의실 대신 본관 건물 내 회의실로 옮겨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사측은 지난해 7월 기존 교섭장에서 노사 간 협의에 임하던 회사 임원진이 노조 조합원들에 의해 감금된 사례가 있다며 출구가 여러 곳인 다른 교섭장으로 옮겨달라고 노조에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가 제시한 단체교섭 대표 가운데 앞서 회사 기물 파손 등으로 해고된 노조 군산지회장을 제외해달라고도 요구하기도 했다.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차가 전면파업 이후 두 번째 정상 근무일인 10일에도 열 명 중 일곱명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정상출근해 파업 참여율이 크게 떨어졌다. 1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무자 1429명 가운데 1029명이 출근해 정상출근율 72%를 기록했다. 노조원 기준으로도 주간 근무조 1079명 가운데 67%에 해당하는 723명이 출근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재협상 협의 결렬로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충일 공휴일인 6일에는 특근 신청자 69명 가운데 67명이 정상 출근했고, 파업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7일에도 주간 조 66%, 야간 조 55%가 정상출근하는 등 파업 참여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공장 생산라인을 가동하지 않은 주말인 8일과 9일에도 특근자가 각각 40명과 20명씩 출근해 애프터서비스 부품 생산과 설비 점검 작업을 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산공장 생산직 조합원 상당수가 현 집행부의 강경노선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파업 지침에 따르지 않고 정상출근하고 있다"며 "조합원 출근율은 갈수록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는 "전체 근로자 가운데 조합원 비중이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차 분규가 전면파업으로 악화하는 가운데 지역 협력업체들은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르노삼성차 전면파업 이후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모니터링 한 결과 분규가 장기화하면서 납품 비중이 높은 협력업체들은 이미 고사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1차 협력업체 중 일부는 이미 직원 일부를 내보내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르노삼성차 장기 분규가 지역 일자리 감소뿐 아니라 향후 협력업체들의 공급력 저하까지 초래해 파업 이후 르노삼성차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에 100% 납품하는 1차 협력사인 A사는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근 직원 9명을 퇴사시켰다. A사 관계자는 "평소 노사화합의 가치를 높게 추구해왔으나 원청 기업의 장기 파업에는 어쩔 수 없었다"며 "매출 감소도 문제이지만, 회사가 잃은 무형의 손실이 더 크다"고 하소연했다. 르노삼성차에 생산 물량 80%를 공급하는 B사도 90명에 이르는 직원 중 사무관리직을 중심으로 30% 가까운 인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이직을 유도하고 있다. 1차
[FETV=김윤섭 기자]쌍용자동차는 티볼리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호캉스를 준비했다. 영상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라이브 퀴즈쇼를 통한 행운의 기회도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티볼리와 떠나는 호캉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14일(일)까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4차에 걸쳐 총 40팀에 티볼리 무상렌트 및 주유권(5만원), 호텔숙박권을 제공하며, 모집일정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6/10~23) ▲스카이베이 경포(6/17~30) ▲켄트호텔 광안리 by 켄싱턴(6/24~7/7) ▲여수 헤이븐 호텔(7/1~14). 당첨자 발표는 각 회차별로 이루어지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시승 후 베리 뉴 티볼리의 새로워진 스타일이나 딥컨트롤 사용 소감 등 신차의 다양한 매력을 유튜브나 SNS에 영상후기로 공유하는 전원에게 자외선 피부케어 세트를 증정하고, 차량을 구매할 경우 1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9월까지 출고 기준)도 주어진다. 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에도 티볼리가 뜬다. 오는 12일(수) 밤 9시에 열리는 잼
[FETV=김우성 기자]노조의 전면파업 지침에도 상당수 조합원이 생산현장을 지키는 등 르노삼성차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 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전면파업 후 첫 주말인 8, 9일 부산공장 특근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토요일인 8일에는 40여명 정도가 출근해 일부 에프터서비스 부품을 생산했다. 일요일인 9일도 20여명이 출근해 생산 설비를 점검하는 등 예정된 특근을 했다. 르노삼성차는 보통 주말에는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기 때문에 차량 공장이나 엔진 공장 근무자는 없었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파업을 선언한 상태에서도 지난 6일 현충일 공휴일에 이어 주말 특근이 모두 예정대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임단협 재협상 협의가 결렬되면서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을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5일 당일 절반가량 조합원이 생산라인을 떠나지 않고 일부 차량 생산을 계속했다. 공휴일인 6일에는 67명이 출근해 엔진 공장 특근을 했다. 전면파업 이후 첫 근무일인 7일에도 주간 66%, 야간 55%의 조합원이 출근하면서 파업 참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사측은 샌드위치 데이인 7일에도 60%가 넘는 조합원이 정상출근한 만큼 정상 근
[FETV=김우성 기자]개별소비세 30% 인하로 국산차 내수 판매가 5%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7월 개별소비세 인하 전 11개월간 국산차 판매가 4.2% 감소했는데, 개소세 인하 후 11개월 동안(2018년 7월∼2019년 5월)에는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개소세 인하에 따라 판매량은 6만5천411대, 매출액은 2조원(2017년 국산차 평균 판매단가 3079만원 적용)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7월 19일부터 개소세를 인하한 뒤로부터 국산차 내수판매는 직전 동기 대비 1만3808대 증가했다. 개소세 인하 전 11개월간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5만1603대 감소했다. 개소세 인하로 인해 이전 판매 감소추세는 회복되고 추가로 늘었다고 본 것이다. 이 기간 동향을 전년 동기대비로 보면 총 4만8982대(4.1%)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소세 인하 전에 -2.9%(-3만4577대)였는데 인하 후에는 1.2%(1만4405대)로 플러스가 돼서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내수 활성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특히 올해는 개소세 인하 연장에 노후경유차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