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N이 전기차(EV)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있는 레이싱 경기장으로, 길이 4.56㎞에 16개 코너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경기장에서는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도 개최가 가능하다. 아이오닉5N은 이달 1일부터 1년간 서킷 리드 차량으로 사용된다. 또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5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전기차로, 올해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됐다. 현대모빌리티재팬(HMJ) 조원상 법인장은 "아이오닉5N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본 고객들이 EV 차량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인기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 반면 기아는 내연기관차 판매량이 줄면서 월간 판매량이 감소했다. 2일 현대차그룹은 7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3만8976대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3.5% 늘어난 7만5396대를 기아가 10.4% 축소된 6만3580대를 각각 팔았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합산 실적은 전년 동기 소폭 줄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합산 1만9386대를 팔며 전년 동기 대비 20.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줄어든 6193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지난 7월 미국에서 6만3580대를 팔았다. 이는 작년 동월(7만930대)보다 10.4%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EV9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역대 7월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던 작년 동기 대비 기저 효과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FETV=박제성 기자] K-완성차 5개사의 올해 7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내수 부진과 수출 부진 탓에 3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7596대)였다. 이어 기아 카니발(7050대), 그랜저(6287대), 기아 스포티지(6235대), 현대차 쏘나타(5532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이들 5개사의 7월 국내외 판매 실적은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해 전월과 비교해 2.2% 감소한 65만8297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뒷걸음질 친 것이다. 이들 5개사 국내 판매는 전달 대비 4.1% 줄어든 11만152대, 해외 판매는 1.8% 감소한 54만8145대였다. 업체별로 보면 내수 침체 속에 기아와 르노코리아 두 곳만이 수출 선방으로 플러스 성장을 거뒀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생겼다. 수출 부진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선적 물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2.6%
[FETV=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금호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외관 및 마모 상태 점검, 공기업 점검 및 보충, 밸런스 점검 및 교정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 X SOLUS(이하, 마제스티 X), 이노뷔 프리미엄(EnnoV PREMIUM) 등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마제스티 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하였으며, 자사 기존
[FETV=김창수 기자] 프랑스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6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친환경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을 일컫는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프랑스에서 친환경차 2만8354대를 판매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프랑스 전체 판매대수(4만7307대) 가운데 59.9%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62.4%(1만4860대), 기아는 57.5%(1만3494대)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경우 코나 하이브리드(3676대)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1.4% 증가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2811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7072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80.3%, 29.1% 늘어났다. 두 차종의 판매량 증가 덕분에 기아의 프랑스 친환경차 판매대수(1만3,494대)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신형 전기차를 유럽 지역에 투입해 친환경차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기아는 올해 안으로 소형 전기차 EV3가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사륙, 사칠’ 영상이 공개 3주 만인 30일 현재 3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소방관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나타내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다.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륙, 사칠’ 영상은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이야기다. 캠페인 영상의 공개와 함께 진행된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는 좋아요와 댓글 총 3만 개 달성 시 간식차 전달을 목표로 시작됐다. 목표를 10배 이상 초과 달성한 34만 개 이상 좋아요와 2650개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회수 또한 7월 30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에서 3000만 뷰 이상(한국어 1350만, 영어 1705만)을 기록하고 있다. ‘사륙, 사칠’ 영상이 높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소방관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많은 공감을 자아낸
[FETV=김창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포르쉐의 카이엔 3세대 신형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 SUV(N'FERA SPORT SUV)’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으로 공급되는 ‘엔페라 스포츠 SUV’는 SUV 차량에 맞춰 설계된 프리미엄 타이어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에서 생산된다. 고속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과 3+1 광폭 그루브를 적용해 배수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접지력과 제동력을 강화한 최신 컴파운드가 적용되었으며,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포르쉐 카이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카이엔 신형 모델은 물론 파나메라, 마칸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로 넥센타이어가 장착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현대차·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Samarinda)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차·기아 AAM사업추진담당 김철웅 상무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면적이 넓은 데다가 1만 8000여 개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어 육로교통 발달이 힘든 만큼 AAM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행된 기술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ibility) 서비스를 실제 고객의 이용 환경에 맞게 개발하고 향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탑승객에게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교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K8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29일 ‘더 뉴 K8(The new K8)’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지난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이날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밤하늘의 별 형상이 세로형 헤드램프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뉴 K8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기아는 8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FETV=권지현 기자] 현대차는 배우 손석구와 공동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가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자동차업체가 만든 영화가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로, 북미 배급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찾는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다음 달 4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로,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창적인 연출기법이 호평받았다. 국내 CGV에서 단독 상영한 영화는 10분, 1000원이라는 새로운 관람 포맷을 선보였고, 지난 16일 상영 종료까지 총 4만6000명이 관람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국내뿐 아닌 글로벌 고객층에도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의미로 보여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