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농기계 시장이 장기불황에 빠진 가운데 ‘반값 트랙터’로 불황파고를 넘는 농기계 전문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화제의 기업은 가격경쟁력을 캐치플레이즈로 내걸고 ‘반값 트랙터’를 판매중인 국제종합기계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국제종합기계는 이같은 전략을 앞세워 농기계 선진국인 독일, 미국에서 대규모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농기계업체 가운데 독보적으로 중소형 농기계 시장에 1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엔 부품센터 및 공장을 설립, 2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올해 2월 58마력의 힘을 갖춘 A5800 트랙터를 2450만원 가격에 출시, 6월 현재까지 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농기계는 보통 대당 4000~5000만원대에 달리고 있다. 이 가격과 비교하면 국제농업기계 제품은 반값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한 A5800은 가격의 가성비도 높이면서도 다양한 옵션을 놓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대형 고급 트랙터에 들어가는 파워셔틀 전후진 레버를 기본으로 장착하였으며, 대형트랙터의 들어가는 고급 옵션을 모두 기본으로 넣었다. 특히
[FETV=김윤섭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과 노사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 상생선언식을 함께 진행했다. 르노삼성자동차 2018년 임단협은 지난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74.4% 찬성으로 타결된 합의안을 이날 조인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서명함으로써 최종 마무리 되었다. 조인식에 이어 진행된 노사 상생선언식은 르노삼성차 노사 관계자와 오거돈 부산시장,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장, 부산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상생선언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1년여간 진행되었던 2018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하여 회사의 지속성장 및 고객 신뢰도 회복,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사회적 책임을 담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에는 노사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해 신차물량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고용의
[FETV=김윤섭 기자]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가 제주시에 BMW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오픈했다. BMW 제주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998㎡(약 900평)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고객 접수실과 일반 정비 수리, 2층에는 고객 라운지와 판금 수리 그리고 3층에는 도장 수리 공간으로 되어있다. BMW 제주 서비스센터는 제주도에 위치한 수입차 브랜드 최초의 사고 수리 서비스센터로 총 20개의 워크베이에서 일반정비, 판금 그리고 도장 작업 등 일 최대 60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대 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및 1개의 페인트 부스와 2개의 샌딩룸도 갖추고 있는 한편, 제주 청정 지적에 걸맞게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 부스를 사용한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BMW는 2013년 제주도에 최초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면서 프리미엄 수입차 시대를 열었던 브랜드”라며 “이제 수입차 최초로 사고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 센터를 오픈 하면서 제주 지역 고객에게 BMW 브랜드에 맞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쌍용자동차는 직판법인을 설립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신차 론칭 및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차량 20여대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드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약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농업뿐 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전 산업군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메이저 자동차회사들이 공식스폰서로 나서 모터쇼 기능도 겸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차량 전시 및 판매 상담은 물론, 간단한 온·오프로드 시승 구역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쌍용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렉스턴 스포츠(현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친환경 택시 시장을 이끄는 '키 플레이어'로 위상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 델그로社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총 2천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1,500대, 내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컴포트 델그로社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社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지 컴포트 델그로社 경영진을 만나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협의했다. 최근 개최된 현대차 전세계 대리점대회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지에서 컴포트 델그로社 경영진들과 만나게 됐다. 컴포트 델그로社는 1970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 운수사업 그룹으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택시의 60%(1만200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영국, 베트남 등에서도 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컴포트 델그로社에 지난 2007년부터 쏘나타(NF), i40(VF), i30(FD, GD) 등을 판매해
[FETV=김윤섭 기자]기아자동차는 24일 ‘K7 프리미어(PREMIER)’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기아자동차가 3년 만에 선보인 준대형 승용차 K7 프리미어를 대상으로 영업일 기준 8일간 받은 사전계약에서 8023대의 수요가 몰렸다. 이는 국내 최다 판매 차종이자, 준대형 1위 그랜저의 지난 5월 판매량(8327대)과 맞먹는 수준이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21일, 영업일 기준 8일간 모두 8023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계약 첫날에만 2500대의 수요가 몰렸다. K7 프리미어는 기아차가 2016년 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상품성 개선 모델이라는 한계를 넘어 이례적으로 기존 신차를 넘어서는 사전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실제 이번 사전계약은 1, 2세대 신차보다 짧은 계약 기간 내 이뤄졌다. 1세대의 경우 16영업일 간 8000여 대, 2세대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신기술 캠페인 ‘조용한 택시 영상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축제인 ‘2019 칸 라이언즈 인터네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이하 칸 국제 광고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사자상(Silver Lions, 이하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칸 국제 광고제 은상 수상은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자동차 업계 최초의 은상 수상으로 5월에 있었던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최고상을 수상한데 이어 디지털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조용한 택시’ 영상은 5월에 열린 세계적인 광고제인 ‘2019 뉴욕 페스티벌’에서 동상 4개(▲PR 부문 ▲이노베이션 부문 ▲필름 부문 ▲BEST USE 부문) 를 수상하고, 미국 원쇼 광고제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3개의 글로벌 광고제 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
[FETV=김윤섭 기자]현대자동차 고성능 N의 전 라인업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4년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경주 성능을 증명했다. 현대자동차는 6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총 3대가 출전해 각 종합순위 45위, 94위, 97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5대의 차량이 출전해 102대 만이 완주했으며(완주율 65.8%),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첫 출전한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45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내구성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전 라인업이 서킷을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알렸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24시간 동안 극한의 조건을 견뎌내고 완주에
[FETV=김현호 기자]전기차를 주행하면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을 한국이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8∼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차 주행중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0여개국 전기차 충전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전기차 주행중 무선충전시스템의 상호호환성과 안전성' 국제표준안에 대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된 국제표준안은 윤우열 KAIST 교수가 작년 11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하고올해 3월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신규 작업과제로 채택된 것이다. 국제표준 제정의 목적은 전기자동차를 주행하면서 무선충전하는 경우 차량과 인프라 간의 상호호환성을 확보하고 차량 및 탑승자를 전자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선 '주행중 무선충전의 상호호환성과 안전성을 위한 도로 매설 코일방식'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국은 타원형코일방식, 미국은 원형코일방식, 프랑스는 더블디코일방식 등을 국제표준안에 반영했다. 국표원은 향후 한국이 제안한 코일방식으로 무선충전 인
[FETV=김현호 기자]사회 대통합형 노사 상생 일자리 모델 '광주형 일자리'의 첫 사업인 완성차 공장을 위한 합작법인이 7월 중 설립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심사를 면제한다는 정부의 최종 통보에 따라 광주시가 자동차공장 사업의 1대 주주로 간접 출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자동차공장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와 법령의 근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광주시는 이달 중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발기인 총회를 거쳐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애초 계획대로 올 하반기에 자동차공장을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방재정법에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은 중앙투자심사(타당성 조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동차공장 사업이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해당하게 되면 오랜 기간이 걸려 애초 계획대로 올 하반기 착공이 어렵다고 판단해 투자심사를 면제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해 3월6일 중앙투자심사 면제 근거가 담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을 송갑석 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