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이 밸류업 퀀텀점프를 이루기 위해선 보통주자본(CET1)비율 12.3% 달성이 필수적이다. 올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12% 벽은 넘었지만 자산 확대로 인한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이 여전해 자본 효율성 제고가 과제로 남는다. iM금융은 CET1비율을 밸류업 핵심 지표로 삼고 이를 주주환원 정책과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구간별로 환원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12.3%를 넘으면 40%, 13%를 돌파하면 50%까지 확대된다. iM금융이 발표한 3분기 경영 실적에 따르면 CET1비율은 12.09%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0.05%p 감소했다. 3분기 122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음에도 iM뱅크의 RWA가 9500억원 늘며 자본비율 개선 효과를 상쇄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188억원) 영향도 0.04%p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간 CET1 비율 상승을 견인한 요인은 iM뱅크의 RWA 감소였다. 1·2분기엔 순이익 증가와 RWA 축소가 맞물리며 자본비율을 끌어올렸지만 3분기엔 순이익이 늘었음에도 RWA가 되레 증가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실적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RWA 증가 배경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애널
[편집자 주] 은행권이 최근 임베디드 금융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단발적인 협업을 넘어 업무협약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사례도 늘고 있다. 임베디드 금융이 부각된 것은 은행과 비금융사가 각자 업권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새로운 활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FETV에서는 주요 은행들의 임베디드 금융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임베디드 금융 전담 조직을 활용한 영역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금융사와의 제휴 영역도 현재 생활 플랫폼과의 협업에서 향후 모빌리티·유통 등 다양한 산업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우기술과 협력한 'NH임베디드플랫폼' 연내 단계적 구축 계획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올해 5월 IT 전문기업 다우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내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NH임베디드플랫폼은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업 등 비금융 제휴사의 플랫폼 내에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뱅킹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체 플랫폼에서 기업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서도 다우기술의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수출기업을 초청해 'Trade With NH농협은행' 관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관세 컨설팅은 상호관세 및 대외 불확실성 등 복잡해진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이 직면한 관세·통관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무역량 강화 및 대응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에서는 대미 상호 및 품목관세 현황, 수출물품 전략물자 관리 및 FTA 사후검증 등 중장기 수출전략 인사이트 강의, 전문 관세사와의 개별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조장균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통상, 관세 부문의 지원 강화를 통해 수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금융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협금융의 녹색여신 관리체계 구축 결과와 글로벌 ESG 동향·자산운용사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농협금융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보고 ▲글로벌 ESG 트렌드 학습과 NH-Amundi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추진 등을 통해 앞으로도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의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외국인 고객의 편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인천 주안서금융센터 2층에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취업·비자 상담, 금융 기초교육 등을 제공한다. 라운지는 △북라운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을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북라운지에는 K문화 관련 도서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원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커뮤니티룸은 소규모 모임, 문화교류, 금융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키즈존은 영유아 동반 고객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 도서와 볼풀장 등을 마련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특강 △면접 컨설팅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강좌로 한국 생활과 문화에 대한 적응을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과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KB금융과 현대백화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고객 접점 강화 ▲제휴 상품·서비스 출시 ▲ESG기반 사회공헌 협력 등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한다. 금융과 유통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고객에게 자산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함께 관리받는 고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현대백화점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혜택을 결합한 전용 통장 등 제휴 상품, KB스타뱅킹 등 KB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 양사의 포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상품 공시수익률이 5대 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2025년도 3분기 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개인형IRP 공시수익률은 16.49%의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DB 8.86%(2위), DC 16.29%(3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전체 가중평균 통합수익률도 5대 은행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NH농협은행은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ETF 운용전략을 포함한 로보어드바이저(RA) AI 일임서비스를 지난 6월 선보이며, 맞춤형 자산관리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교육청 DB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대면 중심의 고객 관리도 강화했다. 아울러, 전국 권역별 임직원 IRP 세미나를 통해 운용컨설팅 역량을 고도화하고, 본부 전문 컨설턴트가 저수익률 고객에게 직접 컨설팅을 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NH농협은행은 개인형IRP 수익률 1위와 더불어 고객의 안정적 자산 증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30일까지 비대면을 통해 개인형IRP(세액공제형)에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자동 응모를 통해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3일부터 국내에 설치된 신한은행 외화ATM을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바로 환전 서비스는 전국 40여 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고객이 투입한 카드와 연동된 원화계좌에서 출금해 외화 현찰로 환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이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외화ATM에 삽입하고 카드 연동 원화계좌에서 3종(USD, JPY, EUR)의 외화를 현찰로 바로 환전할 때 100% 환율 우대를 적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환전 가능 한도는 미화기준 하루 최대 500달러·연간 2000달러이며 ATM에서 환전한 외화를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통해 미화 100달러 이상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벤트 기간동안 신규 발급하고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BBQ 치킨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외화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명동사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8년 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서 치매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 낙상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요양원의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뿐만 아니라, 실내 바닥공사, 목재 스크린 등 시설 전반적인 개보수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 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로운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 앰배서더 장원영이 등장하는 이번 광고에서 ‘퇴직은 우아하게, 연금은 우와하게’를 강조하며, 단순한 퇴직연금 관리를 넘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형 퇴직연금(DC형·IRP형)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광고에서는 밝고 스마트한 이미지의 장원영이 ‘우아’한 퇴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우와’할 정도로 놀라운 우리은행 퇴직연금의 혜택을 가수 박진영의 대표곡 ‘허니’에 맞춰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재치있게 보여주고 “퇴직연금 우리로 넘어와”라고 권유하며 마무리한다. 통합연금포털 기준 2025년 3분기 우리은행 원리금 비보장 상품 퇴직연금 수익률은 △DC형 16.17% △IRP형 14.84%로 시장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으며, 광고를 통해 ‘높은 수익률, 믿을 수 있는 퇴직연금’을 강조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라디오 등을 통해 직장인 출퇴근 시간에 집중 노출될 예정이며, 디지털 광고 및 버스, 주요 오피스 빌딩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단순한 퇴직금 관리에서 벗어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