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원인규명을 마쳤으며 곧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정차 후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에 대해 긴급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 주행/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소리와 진동, 압력변화를 감지, ECU 제어를 통해 점화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노킹현상을 방지하는 부품)가 민감하게 작동해 엔진제어유닛(ECU)이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면서 발생된 현상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관련 업체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필요한 준비를 오는 8월 2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 대상 고객은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 후 편리한 시간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으
[FETV=김창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 중인 정 부회장이 25일 오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아이르 랑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과 토마스 램봉 투자조정청장 등 주요 경제분야 장관들도 참석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자동차는 가장 진취적인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꼭 성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가 성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향후 한국을 찾을 때 현대차도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매우 도전적인 시장이고 시장진출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며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이 현대차가 이 곳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단순한 판매 확대보다는 고객이 진정 좋아하는 제품, 판매방식 등에서의 혁신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도 과감히 접목시키는 방안도 구상하겠다”고 전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6기’를 선발하고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기술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자동차학과가 있는 협력 학교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센터 현장실습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받는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6기에는 자동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42명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학생들은 BMW 공식 딜러사에 소속돼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2020년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행사는 BMW 그룹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으며 BMW 그룹의 역사와 제품은 물론 BMW 애프터세일즈 프로세스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영종도 NEST호텔에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5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상천 BMW 그룹 코리아 애프터 세일즈 총괄 상무와 김연태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가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 M 퍼포먼스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했다. 해운대 바닷가가 한 눈에 보이는 전시장 3층에 오픈한 M 퍼포먼스 스튜디오는 총 144평(475.2㎡) 규모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서킷 컨셉이 도입돼 고성능 M 모델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고객들이 가상 드라이빙 체험존을 통해 M 모델의 역동적인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 퍼포먼스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BMW M 전모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에 대해 M 전용 턴테이블과 리프트를 통해 360도로 차량을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스튜디오에는 M 전용 액세서리가 함께 전시돼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M 차량의 다양한 스타일을 구성해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선 올해 9월부터 판매 예정인 첫 중형 프리미엄 고성능 SAV(Sports Activity Vehicle) 및 SAC(Sports Activity Coupe) M 모델인 ‘뉴 X3 M’과 ‘뉴 X4 M’ 그리고 Z4 M40i를 영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올해 상반기 국산차 판매량 4위를 기록한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모델군을 앞세워 순위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로 내려앉은 한국지엠은 판매 제품군 확대 등 하반기 반등을 위해 총력전을 펼지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상반기 내수 판매 순위는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3만6506대를 판매, 한국GM을 908대 차이로 따돌렸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출시된 더 뉴 QM6 부분변경모델에 LPG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3월 정부의 LPG차량 규제 완화에 따라 일반인도 LPG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는데 이에 발맞춰 신속하게 해당 모델을 내놓으며 내건 ‘국내 유일의 LPG SUV’ 판촉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 뉴 QM6 LPe 모델은 출시 후 이달 17일까지 3500대가 넘는 계약건수를 기록했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경제성 있는 모델을 기다려 온 소비자들의 반응이 집중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높은 계약 수치로 미뤄볼 때 출고만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달에도 르노삼성의 4위 수성은 무난할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원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게 될 인공지능 분야의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미래 혁신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자동차의 AI 전담 연구조직인 ‘에어랩(AIR Lab: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Lab)’은 최근 채용 공고를 통해 ▲음성 사용자 경험(Voice UX) ▲AI 플랫폼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 ▲영상인식(Computer vision) ▲자연어 처리(NLP: NaturalLanguage Processing)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모빌리티 ▲AI 트렌드 분석 등 인공지능 관련 총 8개 분야에서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 분야를 세분화해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춰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대상은 각 분야별 2~5년 경력을 보유한 자로 현대차는 연말까지 우수인재 상시 채용을 유지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접수도 홈페이지에
[FETV=김창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는 24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150여개 국내 우수 부품 협력사를 초청,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32개사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 뭄샤드 아매드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의 GM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지난 5월15일 GM의 ‘2018 우수 협력사(2018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된 32개 협력사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살다나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미래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이 보여준 굳건한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며 “GM과 한국지엠은 계속해서 국내 협력사들과 회사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 회장은 “GM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국내 협력사들에게 성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9조4623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 당기순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16.6%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늘었고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8,84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조2001억원, 영업이익 1조1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 대비 매출액은 6.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 11.0%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부문 실적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65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2%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날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메이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과정에서 임금 인상 등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또다시 쟁의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4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복지회관에서 간부합동회의를 열고 ‘노동쟁의 발생 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이번 결의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해 쟁의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9일부터 24일 오전까지 7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이 노조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단 입장을 고수해 쟁의권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인천 부평2공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사업계획, 창원공장 엔진생산 등에 대한 확약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회사 경영상황이 정상화되지 않았단 이유로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격려금 지급 등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GM 노조
[FETV=김창수 기자] 올 상반기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의 흥행으로 국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을 석권했으나 하반기부터는 경쟁차종들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형제’ 기아자동차 모하비를 시작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제네시스 GV80, 거기에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차 브랜드들까지 대형 SUV 신차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팰리세이드 계약 대기자들이 수급대란 여파로 불만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상당수는 앞으로 출시할 신차로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8월 모하비의 부분변경모델(페이스리프트)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출시한다. 3년 만에 새 모습으로 태어나는 모하비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3.0리터 V6 디젤 엔진을 갖춰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하비는 시판 중인 SUV 가운데 거의 유일한 풀 프레임 바디 기반 차종으로 손꼽힌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트래버스로 격전을 예고했다.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SUV들 가운데 가장 크다.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은 300마력이 넘는 힘을 자랑한다. 팰리세이드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