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장마철 급작스러운 폭우를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차량 관리용품이 각광받고 있다. 차량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 간 자사 온라인몰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장마철을 대비해 와이퍼, 발수코팅제, 유막제거제 등 빗속에서도 쾌적한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티슈형’, ’스프레이형’ 관리용품이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레인OK 발수코팅 티슈’, ‘레인OK 유막제거 티슈’ 등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티슈형 제품의 판매량이 48% 증가했으며 차량 유리의 오염물은 물론 난반사의 원인이 되는 유막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유리세정 티슈’는 전년동기대비 30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었던 ‘마른 장마’의 영향으로 언제 올 지 모르는 폭우를 대비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스피드케어(Speed-Care) 제품을 찾는 운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차량 내부에서 유리창에 뿌린 후 닦아 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스프레이형 ‘레인OK 김서림 방지’는
[FETV=김창수 기자]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시장에서도 일본 브랜드 차량의 구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국산차와 일부 중저가 수입차가 반사이익을 얻었다. 최근 신차 비교견적 구매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지난 1~15일 일본 완성차 브랜드의 유효견적(견적 후 구매상담) 건수는 1374건으로 전체 일본 브랜드에선 전월대비 41% 감소한 반면 국산차와 수입차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캐딜락과 푸조, 랜드로버 등 일부 수입차의 유효견적 건수가 크게 늘었다. 캐딜락의 유효견적건수는 지난달대비 136% 증가한 227건을 나타냈다. 겟차 관계자는 “프로모션에 큰 변동이 없는 중형 SUV XT5에 대한 견적건수가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며 “일본 중형 프리미엄 SUV로 가려던 수요가 캐딜락으로 옮겨 갔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캐딜락 XT5는 렉서스 RX의 대체 차종으로 꼽힌다. 랜드로버와 포드의 유효견적건수 역시 각각 44%, 28% 늘어났다. 이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및 익스플로러의 견적 건수 증가가 주된 이유였다. 이 두 모델은 렉서스 NX·RX, 닛산 QX60의 대체 모델로 거론된다.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미디어 및 일반 소비자들과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BMW 프레스클럽’을 리뉴얼 오픈했다. BMW 프레스클럽은 국내에서 BMW 관련 소식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으며 BMW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미디어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모두 공개돼 투명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의 오픈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른 이번 리뉴얼을 통해 BMW 프레스클럽은 기존의 일방적 정보 전달 방식을 넘어서 미디어와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오픈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변화됐다. 우선 기존처럼 배포 보도자료 게재뿐만 아니라 BMW가 기획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자료 및 소개 자료를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BMW 미디어 이벤트를 고지하고 각종 보도자료와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며 미디어를 위한 실시간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BMW 그룹 본사를 포함해 브랜드와 기업의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논란이 있는 이슈에 대한 투명한 회사의 입장을 제공하고 가짜 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B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29일 서울 압구정동 BEAT360에서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한 정태삼 전북 전주지점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GrandMaster)’로 임명하고 상패와 포상차량 K9을 수여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판매 4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정태삼 영업부장 이전까지 단 9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1992년 입사한 정태삼 영업부장은 대도시가 아닌 군소 도시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연 평균 150여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26년 6개월 만에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했다. 정태삼 영업부장은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고객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점이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드릴 수 있는 카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 스타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29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일부 특수 공정 조합원 대상 투표를 시작으로 30일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체 5만명 가량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투표 결과는 오는 30일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앞서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으며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함께 파업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노조는 합법 파업을 할 수 있다. 노사는 5월 30일 상견례 이후 총 16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이달 17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다. 또한 정년을 현재 만 60세에서 국민연금법에 따른 노령연금 수령개시일이 도래하는 해의 전년도(최대 만 64세)로 바꾸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는 것을 요구안에 담았다.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도 요구했으며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근절,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에 납품 중단 요구 등도 사회 양극화 해소를
[FETV=김창수 기자] 인도네시아 장관이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카라왕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조정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의 면담 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판자이탄 장관은 “현대차는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 원하며 카라왕 지역에 토지를 확보했다”며 “11월 서울에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오는 11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한해 양국 대통령 참석 하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자이탄 장관은 현대차가 카라왕 이외에도 자바섬 중부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지 완성차 공장 건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FETV=김창수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유럽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중 프랑스 르노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이 끝나는 르노삼성으로선 XM3 수출은 부산공장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비책인 셈이다. 닛산은 올해 로그의 위탁 물량을 40% 가량 줄인 상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시뇨라 사장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지는 르노삼성 부산공장 휴가에 맞춰 휴가차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뇨라 사장은 휴가 전후로 르노 본사를 찾아 경영진과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 본사에 방문해 지난달 마무리된 2018년 임단협 교섭 타결과 노사 상생 합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XM3 수출 물량을 부산공장에 배정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르노삼성이 내년 상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XM3는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형제 모델인 ‘아르카나’는 이미 러시아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다임러와 함께 개발한 1.4리터 Tce 가솔린 엔진과 CVT X-Tronic을 장착해 14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7만277대의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매출 1조8683억원, 영업손실 769억원, 당기순손실 7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판매와 매출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6.7% 증가했음에도 불구,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손실이 확대된 것이다. 상반기 판매는 3차종의 연이은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내수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하면서 16년 만의 최대 판매(2003년 상반기 72,758대 이후)를 달성한 데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매출 역시 내수 판매 증가 및 제품 믹스 변화 영향으로 판매 증가율을 상회하는 6.7%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렉스턴 스포츠를 시작으로 신형 코란도와 쌍용자동차 최초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하는 등 3차종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손익실적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 및 기술개발 투자 확대
[FETV=유길연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일본자동차들이 나홀로 실적 증가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일본차 수입액은 6억2324만달러(7382억 2778만원)로 작년 같은 기간(4억9380만달러, 5849억 610만원)에 비해 26.2% 늘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2015년 연간 수입액(6억5천476만달러)에 육박한다. 상반기 수입물량도 2만94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4125대)에 비해 22.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차 수입물량은 지난 2015년 4만1518대에서 매년 크게 증가해 지난해 5만8503대로 3년 만에 40.9% 늘었다. 일본차 가운데 고급차 수요가 많아져 일본차 수입단가도 올라갔다. 상반기 일본차 수입단가는 대당 2만1천161달러(2천506만원)로 1년 전(2만468달러)에 비해 3.4% 높아졌다. 반면 상반기 전체 자동차 수입액은 51억115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3억3천111만달러)에 비해 19.3% 줄었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차 모두 줄었고 스웨덴만 제자리였다. 수입대수도같은 기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전기차 볼트 EV의 부품가격을 대폭 조정해 경쟁력을 갖추고 전국 97개 볼트EV 전용 서비스센터 등 볼트EV 구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진다. 쉐보레 볼트 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거리 순수 전기차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킨 원 페달 드라이빙,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한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동급 최대 10.2인치 디스플레이, 셀프 실링 타이어 적용 등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2년 연속 사전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인기 모델이다. 쉐보레는 볼트 EV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엔진 후드, 헤드램프, 에어백 등 주요 부품가격을 기존대비 대폭 조정해 볼트 EV 구매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마커스 스턴버그 한국지엠 고객관리 및 애프터세일즈부문 전무는 “이번 부품가 조정 결정은 쉐보레의 고객 최우선 노력의 결과로 기존의 항공운송을 해상운송으로 변경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고 볼트 EV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대량구매로 부품 단가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