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68호 후원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3명에게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은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고 현재 회복 중인 피해자의 병원비, 거주지를 긴급히 옮겨야 했던 한부모가정의 이사비, 범죄 피해로 조부모와 동생 3명을 돌보게 된 고등학생 가장의 생활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산은은 경찰청과 지난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피해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찰청이 추천한 전국에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범죄 피해자에 대해 산은이 내부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금을 지원한다. 산은은 'KDB 따뜻한 동행' 후원 사업으로 이번까지 68차례에 걸쳐 총 14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DGB금융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GB피움랩’의 보육기업인 브릭베이스, 체리, 인피닛블록, 차지인 등과 그룹 계열사와 투자·업무 제휴를 맺은 기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총 8곳이 참여했다. 이날 DGB금융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핀테크 현황과 스타트업 지원 사업 현황, 보육 공간 등을 소개하고, 금융위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후에는 금융위, 금감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참석 핀테크 업체와의 규제 애로사항,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DGB금융은 핀테크 업체와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진영수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상무는 “DGB금융그룹은 피움랩을 운영하는 등 지역 스타트
[FETV=권지현 기자] 리투아니아 중앙은행과 투자청 등 경제사절단이 토스뱅크의 혁신성과 성장성에 주목했다. 토스뱅크는 9일 오후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루카스 야쿠보니스 최고사업책임자를 비롯해 리투아니아 투자청과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4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와 리투아니아 측 관계자들은 향후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지난 2년간 이뤄온 혁신성과 성장성을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하며, 이 같은 혁신성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기를 희망했다. 토스뱅크가 향후 유럽 시장에 진출할 경우 리투아니아가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제도적 환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글로벌 진출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자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도움도 있었다. 리투아니아는 금융과 디지털 산업이 발달해 있고, 또 이들 산업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디지털뱅크인 레볼루트(Revolut)도 EU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리투아니아를 선택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2년간 이룬 규모의 성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대한 기회를 고민해 볼
[FETV=권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이 지난 4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출장은 BNK금융 주요 계열사인 BNK캐피탈의 동남아시아 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빈 회장은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중앙은행 랏 소반나랫 부총재를 만나 캄보디아 디지털 금융정책에 대한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다. BNK캐피탈 캄보디아 법인은 현지 소액금융업(MFI) 최초로 모바일 앱을 출시하였으며, 향후에도 BNK금융의 디지털 노하우를 해외 현지법인에 접목시켜 캄보디아 디지털금융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어 라오스를 방문한 빈 회장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바이캄 카티야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월 BNK캐피탈 라오스법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강화된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BNK캐피탈은 향후 라오스 이주노동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확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빈 회장은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29번 초등학교에서 ‘BNK 해피쉐어링’ 행사를 열고 E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9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 주재로 그룹 ESG경영 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주·계열사 ESG담당 임원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ESG추진의 확장(Scale up)과 가속화(Speed up)를 위해 2024년 ESG 계획, 계열사 ESG 핵심사업 등을 주제로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ESG 추진체계 마련에 집중했고, 이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반응으로 최근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ESG 비즈니스를 실행하여 지속가능성 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ESG 추진계획'에서는 금융배출량 감축을 위한 제도·시스템 마련, 기후솔루션 테마투자를 통한 녹색금융 강화, ESG 플래그십 페스티발 등 기존 ESG 발전과제를 더욱 심화시켜 실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계열사에서도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 고도화, 글로벌 녹색투자와 탄소시장 비즈니스 확대, 그리고 ESG 투자 프로세스 강화 등을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9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R&D센터에서 '2023년 RPA 빅리그'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중심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과제 발굴과 업무 자동화 확산을 위한 이번 빅리그는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팀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쳐 총 50개 혁신 과제가 발굴됐으며, ▲개선효과 ▲창의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감정평가서 관리 RPA’의 ‘RPA에 감정있다’팀(최우수) 등 9개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은 실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거쳐 연 내 도입 완료 예정이다. 도입 완료시 농협은행의 RPA는 194개 업무에 연간 총 76만 시간 대체 효과, 약 38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석용 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로 발굴된 RPA과제를 통해 많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FETV=권지현 기자] 토스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가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토스씨엑스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스씨엑스 오픈하우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씨엑스 본사에서 열린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에서 토스씨엑스는 ‘커스터머 히어로(Customer Hero)’를 알리고 본격 채용에 나선다. 커스터머 히어로가 토스만의 독특한 직군인 만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타 고객 상담 서비스 기업과 차별화되는 조직 문화 및 복지 제도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토스 씨엑스의 커스터머 히어로는 비대면 상담에 특화된 직군으로, 토스가 추구하는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토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6개 계열사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담당한다. 현재 커스터머 히어로는 약 190명으로, 상담 서포트 직군까지 총 30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토스씨엑스와 커스터머 히어로를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 토스씨엑스 문화 및 복지제도, 온보딩 커리큘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Blockchain Grand Week)’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개최 기념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블록체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디지털 플랫폼에 신뢰를 더하다’를 주제로 기념 컨퍼런스와 함께 학회 세미나, 학술대회, 블록체인 기업 부스 운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 ‘버클’과 함께 NFT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 기념 NFT’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NFT월렛인 ‘SOL지갑’에서 제공하는 이번 기념 NFT엔 행사장 내 이벤트 참여권, 커피 쿠폰 등 실용적 기능들이 담겨 있다. 해당 NFT는 신한은행 내에서 타인에게
[FETV=권지현 기자] "기존 상품과 고객으로는 수익에 한계가 있어 금융영역을 확장할 만한 새로운 시도가 절실하다. 내부에선 유명기업을 (파트너사로) '잡아오는 것'도 '능력'이라는 말이 있는데, 업무협약 단계더라도 일단 잘 성사될 수만 있다면 최고경영자(CEO)도 시간을 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형 시중은행 한 관계자) 대형 은행들이 이달 유명 생활 브랜드와 일제히 맞손,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많은 고객수와 사업 노하우, 평판 '삼박자'를 보유한 기업을 찾기 위한 은행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는 후문이다. 여기에는 당장 '혁신'을 꾀하는 것보다 이미 보유한 상품·시스템을 새 비즈니스에 적용해 수익원을 늘리는 것이 수월하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생활가전 렌탈 1위 업체 '코웨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신사업·마케팅 분야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은 코웨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상품·혜택을 제공하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코웨이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맞손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으로 유명한 코웨이가 최근 침대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제품 통합 브랜드 'BEREX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 6명이 결정됐다. 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올해 초 각각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서 물러난 조용병, 손병환 전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6인의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6명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가나다순)이다. 회추위는 김광수 회장과 KB국민(이재근), NH농협(이석용), 신한(정상혁), 하나(이승열), 우리(조병규), SC제일(박종복), IBK기업(김성태), 산업은행(강석훈), 한국씨티(유명순), 광주(고병일), 케이뱅크(서호성)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투표권도 있다. 은행연은 오는 1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최종 후보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새 회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