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2014년 출점 거리 제한 규정 철폐로 전국에 편의점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들어 최저인건비 상승의 결정타를 맞으면서 편의점 폐점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 8월까지 폐점 숫자만 전국 1900여점에 다한다. 이미 2017년 기준 1367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서울지역 편의점 폐점율은 8월 대비 102.4%로 연말 기준으로 하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편의점 폐업이 봇물인 가운데한 소자본 프랜차이즈 회사가 폐점한 편의점주의 재기를지원하는1인 창업 재기전 프로그램을 발표해 눈길을 모은다. 마싰는끼니는 지난 30일 서울 목동 센트럴프라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재기전을 준비하는 편의점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 밝혔다. 정흥우 마싰는 끼니 대표이사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편의점의 도시락이다.편리성에 맛과 갓 지은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며 편의점 폐점율이 높은 서울 지역부터 시험적으로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험 가동 시켜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한 프로그램은 창업을 위한 특별 대출 지원, 1인 창업 검증 프로그램, 예비실습지원 등과 더불어 필요한 경우, 폐점 등의 여
[FETV=최남주 기자] 대한민국 서민이라면허리띠를 더 한층 바짝 졸라매야할 것 같다. 연말을 앞두고쌀값에 이어 우유,스넥류, 커피류, 음료 등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택시 등 공공요금까지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이쯤되면 임금 빼고 오르지 않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올 법하다.식음료 가격이연달아 오르면서식음료 회사들이 경영난에 따른매출 부진을 가격인상으로 벗어나려는 얄팎한꼼수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일각에서쏟아져 나오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농심은 어린이를 비롯 남녀노소 즐겨 먹는 ‘국민간식’ 새우깡과 양파링 등 스낵류 19개 브랜드 출고가격을15일부터 평균 6.7% 인상한다. 출고가격 기준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자갈치(90g), 조청유과(96g) 등은 6.1%, 프레첼(80g)은 7.4% 가격인상을 적용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편의점 기준 1,2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낵류 가격 인상은 지난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라는 게 농심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FETV=임재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상천안공장(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2공단5로 51)의 캔햄 "청정원 런천미트" 세균발육시험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판매를 중단, 긴급 회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수 조치된제품은 대상 천안공장에서 제조된 런천미트 캔햄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오는 2019년 5월 15일 까지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캔햄을 보관중인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또 회수 대상 캔햄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캔햄은 가정에서 즐겨 먹는 인기 제품중 하나로 세균이 검출되며 대중의 불안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아이까지 즐겨 먹는 제품에서 세균이 나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FETV=정해균 기자] 올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은 피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에 여름 휴가객 40.8%가 몰릴 전망이다. 특히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길은 8월 3∼4일이,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길은 8월 5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갓길차로를 운영하는 한편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여름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총 918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483만명이 움직이는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었고 평상시보다는 27.6% 늘어난 것이다. 휴가 기간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4.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버스 9.9%, 철도 4.2%, 항공 0.9%, 해운 0.7%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별 이용도는 영동선이 20.0%로 가장 높고 경부선 18.9%, 서울양양선 12.0%,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앞으로는 빈곤층이 기초생활보장 주거비를 신청했다가 아들이나 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탈락하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충족하고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할보장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우선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득대비 주거비 부담이 큰 가구를 해소하고자 주거급여 선정기준을 '기주 중위소득 43% 이하'에서 오는 2020년까지 '기준 중위소득 45%'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급가구의 실제 임차료 부담과 건설공사비 상승 등을 고려해 임차가구에 대한 주거급여 지급 상한액과 자가 가구에 대한 주택 수선 지원 상한액도 올려주기로 했다. 복지부는 나아가 2019년 1월부터는 수급자 가구 특성과 상관없이 부양의무자 가구에 소득·재산 하위 70%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경우, 2022년 1월부터는 부양의무자 가구에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이 포함된 경우에도 생계·의료급여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부양의무자 제도는 재산이나 소득 수준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
[FETV(푸드경제TV)=박민지 기자] 대상은 오는 30일까지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나만의 김치 톡톡 상품평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원e샵에서 판매하는 종가집 ‘나만의 김치’는 종가집만의 고객 서비스로 양념의 종류와 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멸치액젓, 새우젓 등 젓갈은 물론 소금, 고춧가루 첨가 여부와 본인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 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나만의 김치’는 주문 후 최대 1주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정원e샵에서 종가집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이용해 김치를 주문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원e샵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진과 후기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상품평 작성 시 내가 선택한 김치 레시피와 이유를 함께 소개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우수 상품평을 남긴 100명을 선정하여 정원e샵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6일 개별 문자(SM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필호 대상 온라인사업부 팀장은 “이맘때는 겨울 김장 김치가 다 떨어지거나 푹 익은 경우가 많아 갓 담근 아삭한 김치를 사먹는 고객들이 늘어난다”며 “시판제품과 달리 내 입맛에 딱 맞는 김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봄철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단속에 나선다. 특히 주꾸미 금어기인 이달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어획이 전면 금지된다. 해당기간 주꾸미를 어획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 해수부는 5월 한 달을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합동단속에서는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업을 사용하는 행위, 무허가어업, 어린 물고기를 잡는 행위,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및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총 허용 어획량(TAC) 품목의 지정 판매장소 위반행위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동해안에서는 암컷대게 포획 행위와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서해안에서는 변형어구와 초과어구 사용 등 불법어업 행위, 남해안에서는 조업구역을 이탈하는 불법 행위, 체중․체장 미달 어린고기 포획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에는 ‘어선법’과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통해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미수리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주꾸미 산란기에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서울에서만 판매되던 국산 전자담배가 전국 주요 대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KT&G(사장 백복인)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판매지역을 기존 서울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와 경기도 6개 도시(성남․고양․수원․안양․용인․과천)․세종 특별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그동안 서울지역 편의점 7700곳에서만 판매됐다. 오는 14일부터는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된 ‘릴 스테이션’ 21곳에서 7일 동안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이어 21일부터는 지정된 판매처 3900여 곳에서 정식 출시된다. 지역별로 인천․경기도는 GS25, 대전․세종은 세븐일레븐, 대구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부산․울산은 CU, 광주는 CU와 미니스톱에서 각각 판매된다. KT&G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일체형 구조와 우수한 그립감, 90g의 가벼운 무게, 연속사용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이에 출시 전 사전예약 물량 1만대가 이틀 만에 완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올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외식물가가 작년보다 2.8%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폭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은 6일 2월 물가지수 동향을 발표해 외식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8% 상승했으나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치상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산업계 일각에선 작년말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논란으로 인건비 부담이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품목 위주로 이미 반영돼 지표상 변화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업계를 중심으로 인상된 인건비 만큼 가격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외식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외식물가는 서민들이 자주 소비하는 음식 등 물가를 측정·집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년 10월까지 2.5%대를 밑돌던 외식물가 상승폭은 11월 2.6%, 12월 2.7%로 최저임금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최저임금이 인상된 지난 1월 외식물가 상승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