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고객들에게 보험금과 환급금을 과소 지급해 1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내게 됐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를 위반한 메트라이프생명에 과징금 1억800만원을 부과하는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난 3~4월 실시한 검사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은 입원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을 과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간편심사보험 적정성 심사 후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하지 않았으며, 보험료 납입 면제 업무도 적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적정성 사후관리 절차와 의료자문제도 운영이 미흡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8개 주요 상장 보험사 중 7개 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 임기가 내년 3월 줄줄이 만료된다. 지난 2022년부터 상장사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화됨에 따라 각 보험사는 기존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거나 새로운 사외이사를 영입해야 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8개 주요 상장 생명·손해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 총 9명 중 7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들 보험사 가운데 동양생명을 제외한 7개 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 각 1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업권별로 생보사의 경우 삼성생명 허경옥 이사(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한화생명 이인실 이사(전 통계청장), 미래에셋생명 김학자 이사(법무법인 에이원 변호사) 등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손보사는 삼성화재 박성연 이사(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DB손보 전선애 이사(중앙대 국제대학원 학장), 현대해상 김태진 이사(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화손보 김정연 이사(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7개 보험사 중 현재 여성 사외이사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덩치를 키우는 가운데 ABL생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모회사인 보험사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몸집을 불리는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의 자회사형 GA ABA금융서비스는 외부 보험설계사 조직 도입을 위한 M&A를 추진할 예정이다. ABA금융서비스는 ABL생명이 지난 2019년 1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ABA금융서비스는 영업조직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ABA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는 지난 2021년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1년 12월 말 1018명이었던 설계사 수는 2022년 12월 말 900명, 2023년 12월 말 735명에 이어 올해 6월 말 684명으로 줄었다. ABL생명은 ABA금융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42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안성진 ABA금융서비스 대표는 “우량 조직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늘려 대형 GA로의 성장을 더욱 가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최고경영자(CEO)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사고에 대비한 ‘맥스(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CEO 유고에 따른 위험을 보장하는 금리확정형 상품으로, 가입 후 5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액된다. 사망보험금은 가입금액을 기준으로 가입 후 5년부터 10년까지는 매년 10%, 10년 이후부터 만기까지는 매년 20%씩 증가한다. 또 장기유지 보너스를 지급해 더 많은 해약환금금을 받을 수 있고, 종신 전환 특약과 연금 전환 특약을 활용하면 노후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종신 전환 특약 선택 시 만기와 관계없이 종신까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상속세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금 전환 특약 선택 시 경영 은퇴 시점에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90세 만기와 95세 만기 중 선택하면 된다.
[FETV=장기영 기자] ‘변액보험 명가(名家)’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4분기 인공지능(AI)에 방위산업을 더하는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수익률 상승세를 이어간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는 최근 발간한 변액보험 운용 전략 보고서 ‘2024년 4분기 MVP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MVP 리포트는 변액보험 고객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매분기 발간하는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주식 투자 핵심 전략으로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코어 비중 유지와 새로운 독립적 성장 방위산업 신규 편입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미국의 견조한 경기에 힘입어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는 AI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코어 비중은 유지한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인프라 섹터, 방위산업 비중을 늘리는 등의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고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 투자는 앞선 3분기 대비 국내 채권 듀레이션을 확대하고, 해외 채권은 안전자산과 하이일드 비중을 늘린다. 해외 안전자산은 금리 인하에 따른 가치 상승이 예상되고, 하이일드는 통화 완화 정책에 따른 이자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관리 플랫폼인 ‘신한 솔(SOL)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편된 앱은 계약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메뉴를 자동 설정하고, 보유 계약과 보장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My)’ 화면을 제공한다. 앱 접속 시 메인화면에서 미청구 연금과 미납 보험료 등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약 관계자 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금 예상 조회 기능도 강화했다. 고객이 동의하면 계약 변경 시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13종의 서류가 자동 제출된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NX(New eXperience)’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앱 개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사기 분석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험 관심도, 의료 이용도 등 현재 활용 가능한 100여개 이상의 보험사기 징후 유형을 바탕으로 계약별 보험사기 위험도를 자동 식별한다. 특정 의료기관과 연관된 가입자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반복 청구하는 경우에도 행동 유형 분석을 통해 조직적 보험사기 가능성을 탐지한다. 흥국생명은 시스템 분석 결과를 보험계약 인수와 보험금 청구 심사에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고위험군 계약은 보험사기 특별조사팀(SIU)에 배정해 보험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개발실장은 “보험사기 분석시스템 도입에 따라 보험사기를 사후가 아닌 사전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보험사기는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중대 범죄인만큼, 고도화된 시스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은 지난 8월 13일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예비심사 통과에 따라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보증보험은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주주 환원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 제출과 상장 시기는 향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IPO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IPO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가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평균 90%대로 상승했다.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92.7%로 1년 새 10%포인트(p) 이상 상승해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은 유일하게 신속지급비율이 하락했으나,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0.26일로 가장 짧았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90.6%로 전년 동기 86.1%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했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지급한 비율이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3일 이내 지급하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경우 1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속지급비율이 90%라면 보험금 청구 10건 중 9건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이 92.7%로 가장 높았다. 1년 전 78.6%에 비해 14.1%포인트 뛰어 상승 폭도 가장 컸다. 삼성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90.6%에서 91.6%로 1%포인트 상승해 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오는 24일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우수고객들을 초청해 뮤지컬 토크 콘서트 ‘해피 데이(Happy Day)’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우수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씨가 뮤지컬 콘서트팀 더뮤즈(The Muse)와 함께 뮤지컬에 토크를 더한 공연을 선보인다. 콘서트 참석자는 ‘블루’ 등급 이상 우수고객들에게 참가 신청 문자메시지 발송 후 회차별 300명을 선정한다. 동양생명은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12월 12일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한결같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서울과 부산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동양생명만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우수고객 등급을 ▲블랙 ▲레드 ▲블루 ▲그린 ▲화이트 등 5개 등급으로 개편했으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