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S그룹은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여하고 협력사 대표들을 초대한 'LS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LS 협력사 CEO 포럼은 지난 11일 그룹 연수원인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은 협력사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 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 한미전선, 성신산전, 엔텍이엔지, 태산기계공업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공급업체)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LS는 이 자리에서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도 진행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LS그룹의 각 계열사는 다양한 협력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차녀 민정 씨 결혼식에서 이혼 후 처음 만났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늘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민정 씨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하객을 맞이했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재계 인사 등 하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가량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과 4월 항소심 변론 기일에 출석해 대면한 적 있지만, 지난 5월 항소심 판결 이후로는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친척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 SK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노 관장의 동생이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자리했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구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FETV=양대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4년을 맞는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견인하며 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이 패스트 팔로어로서 성공을 거둔 이유에는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과거와 다른 혁신과 비전으로 전통적 사업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을 추구하며 게임 체인저로 거듭났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자동차매거진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는 지난해 말 정의선 회장을 '오토모티브뉴스 올스타 38인' 중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 미디어는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톱3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뿐 아니라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 분야 등에서도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 취임이후 현대차그룹은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기아는 창사 아래 처음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민정 씨가 이달 13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미국인 해병대 장교 케빈 황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비공개로 치러지는 결혼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정관계 인사와 재계 총수 등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중국계 미국인인 예비 신랑 황 씨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상근 예비역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황씨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다시 현역으로 전환해 미 특수부대의 군수 분야 관련 보직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2020년부터 약 10개월간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민정씨 역시 지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던 만큼 두 사람은 ‘군’이라는
[FETV=양대규 기자] 효성가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출연받은 효성그룹 주식을 전액 처분한다. 단빛재단은 내년 3월 31일까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 계열사 주식을 처분한다고 8일 공시했다. 처분하는 주식은 효성티앤씨 14만5719주, 효성중공업 13만9868주, 효성화학 4만7851주다. 금액으로는 총 844억원 규모다. 처분 단가는 이사회 의결일 전일인 9월 24일 기준으로 직전 1개월 동안 주식거래 종가의 평균 금액이다. 단빛재단 측은 처분 목적으로 "공익법인 목적의 사업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속한 재산을 전액 출연해 지난달 단빛재단을 설립했다. 단빛재단 초대 이사장으로는 신희영 전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영입했다.
[FETV=양대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가로 발견된 '노태우 비자금' 210억원에 대해 검찰과 국세청이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과 2008년 검찰과 국세청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씨가 차명 은닉하던 보험금과 장외주식 등에 대한 진술서·확인서를 받고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차명으로 농협중앙회에 210억원의 보험료를 납입했다"며 "이는 김씨가 1998년 '904억원 메모'를 작성한 직후이며, 더는 돈이 없다고 호소하며 추징금 884억원을 미납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2007년 국세청 조사에서 210억원의 차명 보험이 적발되자 기업들이 보관하던 자금을 차명 통장을 만들어 자신에게 건넨 122억원, 보좌진과 친인척들 명의 43억원, 본인 계좌 33억원, 현금 보유액 11억원을 합한 돈이라고 소명했다"며 "이는 은닉자금을 차명으로 다시 은닉한 것으로, 금융실명법 위반임에도 국세청은 확인서만 받고 아무 조치 없이 묵인했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의원은 "김씨는 200
[FETV=양대규 기자]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6700명의 결식우려아동의 식사를 지원했다. 행복나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경기도 수원특례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추진,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100번째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10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 9월 시흥시에서 첫 협약을 시작으로, 4년 만에 100번째 지자체인 수원특례시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6700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145만여 식의 도시락을 제공했다. 수원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1년간 1만3000여식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20일까지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로원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올해로 7년째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관련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했다.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다. 매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발굴하는 ‘디데이’를 개최 중이다. 이번 '디데이'는 스타트업 간의 협업 네트워크에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선발 경험에 현대차그룹 제로원이 함께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모집 전형은 법인 설립 전의 초기 창업팀(Pre Seed~Seed 단계)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Seed ~ Pre-A 단계)의 2가지로 나눠 선발된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로보틱스, ESG,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과 관련있어야 한다. 지원한 스타트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11월 28일 ‘디데이’ 행사에서
[FETV=양대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DS,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하만 등 4개 주요 계열사에서 구광모 회장은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3개 주요 계열사에서 전장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두 회장은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전장사업의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임직원들에게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재용, 현대차·BMW·테슬라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전장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차량용 전장 사업을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초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재용 회장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글로벌 자동차업계 경영자들과 직접 만나 전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이 회장은 지난해 일론 머스크 CEO를 만나 차량용 반도체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삼성은 전장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 DS부문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하만 등 전자 부품 계열사의 역량을 집
[FETV=강성기 기자]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사진>이 한국과 스페인 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에게 훈장을 받았다. GS에너지는 허 사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스페인대사관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은 스페인 문화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인물에게 준다. 허 사장은 스페인 프라도미술관과 레이나소피아음악학교 후원회 활동으로 양국 간 문화예술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S에너지는 2021년 스페인 최대 전력 기업인 이베르드롤라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양국 간 에너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허 사장은 "한국과 스페인 우호 증진을 위해 경제협력만큼이나 문화예술 교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국 문화예술 발전과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