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철수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최근 닛산 로그 위탁생산 감소 등에 대한 조치로 사측이 생산직 400여명 구조조정을 예고한 데 따른 관측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부산공장 철수의 전조가 아니냐는 의문을 표했다. 지난 27일 르노삼성 노조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21일 노동조합 대의원위원회에서 인력 조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다. 발표 요지는 오는 10월부터 부산공장 생산량을 1시간당 60대에서 45대로 줄이고 생산직 노동자 1800여명의 20%에 해당하는 400여명에게 희망퇴직과 순환휴직을 제안한 것이다. 사측이 이를 실행할 경우 르노삼성차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된다. 이번 구조조정의 가장 큰 배경은 단연 생산량 감소다. 르노삼성의 올해 7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9만8800대로 지난해 동기간 생산량(13만9310대)과 비교해 29.1% 급감했다. 르노삼성이 닛산으로부터 위탁생산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위탁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연간 10만대에 이르던 닛산의 위탁 물량은 6만대까지 줄어든 상황이며 오는 9월에는 계약이 종료된다. 이처럼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임직원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하는 이웃,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사회공헌(CSR) 슬로건 아래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네바퀴 동행’을 통해 올해 2019년 상반기 총 40차례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후원 활동에 동참했다.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산하 경기혈액원과 협업해 사업장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으며 지난 6월에는 각 사업장별로 지역 초등학교 및 구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해 등·하굣길 어린이들에게 보행 지도를 하고 판촉물을 지원하는 등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생수사랑회장애인공동체, 성육보육원, 경기지역 아동센터 총연합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협회, 햇살 사회복지회 등을 방문해 주변 환경 정화, 생필품 후원, 공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 사랑의
[FETV=김창수 기자]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 시즌을 넘어 사계절 필수 차량관리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 불스원이 여름철(6~7월) 공식 인터넷몰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차량용 공기청정기 브랜드 ‘에어테라피’의 제품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컵홀더 장착형 모델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플러스’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약 2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는 여름철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실제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차량용 공기청정기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이용 실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언제 사용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 사용한다는 응답은 21%를 기록한 반면 운전 중 항시 사용한다는 응답은 54%를 차지했다. 이는 미세먼지 시즌은 물론 사시사철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카매트와 시트의 각종 먼지와 오염 때문에”, “호흡기
[FETV=김창수 기자]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7일 부산항만공사에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LNG차량 시범운행 및 보급확대'를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삼진야드,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의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친환경 LNG차량 도입과 시범 운행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 및 물류비 절감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토대로 LNG차량의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와 관련 기관들은 ▲친환경 LNG차량 제작 및 기술개발과 인증 ▲LNG차량의 시범 운행 ▲부산항 내 LNG충전소, 차량 A/S 및 정비센터 건설, LNG 안정적 공급 ▲친환경 LNG차량의 보급사업 촉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협약에 따라 12월까지 대형 LNG트랙터를 제작하고 인증을 마친 후 차량 운행기관인 부산항만공사가 선정한 수요자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LNG차량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가 공급 예정인 LNG트
[FETV=김창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3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6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추석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앱과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원에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올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한 결과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노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불확실성 확산 등 위험 요소 극복을 위해 생산성·품질경쟁력 향상 공동 노력에 공감하고 경영실적과 연계한 합리적 임금인상, 성과금 규모에 의견을 모았다. 노사는 7년간 끌어온 임금체계 개편에도 전격 합의했다. 현재 두 달에 한 번씩 나눠주는 상여금 일부(기본급의 600%)를 매월 나눠서 통상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고 조합원들에게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 명목으로 근속기간별 200만∼600만원+우리사주 15주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노조가 2013년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과
[FETV=김창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를 사용하기로 하고 27일 첫 탑승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비서실 행정차량 및 경호처 차량으로 6대의 수소차를 운행해 왔으며 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 넥쏘에 탑승해 청와대 내 집무실에서 본관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수소차를 전용차로 고른 것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에 도입된 수소차는 평시 출퇴근 및 일상 업무에서 주로 쓰일 예정이며 이후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탑승 행사에는 수소차 전용 생산공장에서 넥쏘 부품 조립공정을 담당하는 박계일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 공정기술과장이 참석했다. 박 과장은 “넥쏘 추가 생산을 위해 9월 중 증량 공사를 시작해 내년부터는 연 4만대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수소차·전기차 국내보급 및 수출이 확대돼 현대차 울산공장 및 주변 협력업체에도 활력이 돌고 일감이 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FETV=김창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차량 일체형 전동 스쿠터를 27일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1년 출시될 신차에 이 전동 스쿠터를 선택 사양으로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 공개한 전동 스쿠터는 차량의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해 자동으로 충전한다. 10.5A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약 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다. 또 3단으로 접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며 무게는 7.7㎏으로 가벼운 편이다. 최종 출시 제품은 제원이 일부 바뀔 가능성도 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회생제동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해 주행거리를 약 7%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에 내놓은 2017년 컨셉트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이지만 새 모델은 후륜구동으로 변경했다. 무게중심을 뒤쪽으로 배치해 안정성과 조종성을 높인 것이다. 전륜에는 서스펜션을 적용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이동과 레저 활동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자동차의 개념만으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일체형 타입 전동 스쿠터를
[FETV=김창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9월부터 일반직 직원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 2단계로 통합한다. 2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직원 호칭이 기존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5단계에서 매니저와 책임매니저 2단계로 축소된다. 현대·기아차는 "호칭 단계 축소는 전문성 중심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수평적인 소통을 촉진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직 호칭은 현재 연구원과 책임연구원 2단계로 운영 중이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올해 3월 임원 직급단계를 축소한 데 이어 직원 인사제도를 개편중이다. 구체적으로 직급·호칭 단계 축소와 절대평가 도입, 승진 연차 폐지 등이다. 직급 체계는 기존 ‘5급 사원(초대졸)-4급 사원(대졸)-대리-과장-차장-부장’ 6단계에서 4단계(G1∼G4)로 축소하기로 했다. 5급과 4급 사원을 묶고, 차장·부장을 통합하는 방안이다. 현행 직급·호칭 체계가 과도한 위계질서를 만들고 승진 부담을 준다는 설문 결과에 따른 것이다. 줄 세우기식 상대평가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승진 연차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역량 있는 직원을 발탁 승진할 수 있게 된다.
[FETV=김창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을 공식 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내세우며 판매 가격을 미국 시장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볼보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S60을 첫 공개했다. S60은 볼보의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같은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현대적인 감성의 역동적인 디자인,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정하는 감성품질과 편의 사양,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라고 볼보코리아는 말했다. 국내 판매되는 S60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볼보코리아는 신형 S60 판매가를 모멘텀 4760만원, 인스크립션 5360만원으로 책정했다.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미국 판매가(5만3640달러)보다 약 1000만원 저렴하다고 볼보코리아는 말했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 무상지원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S60은 모태가 되는 85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