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이번 2019-20 시즌은 9월 19일(유럽 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2020년 5월 27일 폴란드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로마, 세비야FC, 아인트호벤 등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빅클럽들을 비롯한 총 25개국 48개의 유럽 명문 클럽들이 9월부터 12월까지 본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게 되며 본선을 통과한 24개 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합류하는 8개 팀이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을 거쳐 대망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8-19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 명이 중계 시청을 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팬들이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지난 19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첫 실무교섭을 열었으나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열린 첫 번째 실무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인상안 등을 제시했고 회사 측은 생산량 감축 등에 따른 작업량 축소 등 기존 방침을 전달했다. 당초 첨예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문제 등은 이날 교섭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다음 주 25일 2차 실무교섭을 갖기로 하는 등 주 1∼2회 실무교섭을 이어간 뒤 협상안이 구체화할 경우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임단협 협상을 놓고 장기간 분규를 빚어오다 올해 6월 타결한 뒤 석 달여 만에 다시 2019년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생산물량 감축을 이유로 다음 달부터 시간당 차량 생산량을 60대에서 45대로 줄이기로 하고 현재 희망퇴직을 신청받는 등 인력 조정 작업에 들어가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브레이크 안전 문제로, 캠리가 에어백 문제로 리콜되는 등 총 37개 차종 9272대에 대해 리콜 처분이 내려졌다. 한국토요타, 혼다, 기아차는 제작 차량이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총 44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에서 브레이크 관련 결함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은 제동장치 결함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 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국토부는 이 사안은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해 우선 리콜을 진행한 뒤 시정률 등을 살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 캠리 등 2개 차종 6536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 시스템의 설정 오류로 리콜된다. 에어백이 터져야 할 상황에서 조수석 에어백이 적절하게 터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승객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토요타 프리우스 C 124대는 전기장치 내부 기판의 납땜 불량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면서 주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닛산 큐브 차량 5440대는
[FETV=김창수 기자] 추석 직전 사흘에 걸친 전면파업에 이어 명절 연휴 특근까지 거부한 한국GM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태평양 건너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도 노동자들이 대단위 파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미 GM간 노조 파업의 명분은 서로 다르다. 미국 자동차 산별노조인 UAW(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 16일(현지시각)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자동차, 항공우주, 농업기계 분야 등 노조의 상급단체로서 단체교섭권을 갖고 있는 UAW에 속한 GM 노조는 2007년 이후 12년 만에 파업을 단행했다. 미국 GM 노조의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테리 디테스 UAW 부위원장은 “노사가 수개월간 협상했지만 공장 폐쇄에 따른 고용안정 보장, 의료보험, 복지 개선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전역 GM 공장에 근무하는 UAW 소속 노동자 4만9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미시간, 오하이오, 뉴욕, 켄터키, 테네시, 텍사스, 미주리, 인디애나, 캔자스 등 10개주 33개 생산 공장과 22개 부품 배분 창고가 문을 닫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국 GM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하루 손실액을 9000만 달러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레벨4 이상 완전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신개념 안전 제동장치를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장치 고장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비상제동장치가 스스로 작동하는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화’ 또는 ‘여분’을 뜻하는 리던던시(Redundancy)는 탑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기술이다.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으로 진화할수록 운전자의 개입이 줄어들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정밀한 안전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제동시스템을 포함한 자동차부품 주요 분야에서 리던던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리던던시 제동시스템은 레벨4 이상 완전자율주행 단계를 선제적으로 대비한 첨단 안전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자율주행은 총 여섯 단계(0~5)로 구분하는데 최종 단계인 4~5단계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돌발상황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현대모비스의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면 돌발 상황에서 보조제동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비상상황 없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은 2개의 전자식 제동장치와 이를 제어
[FETV=김창수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가 각 수입사별 프로모션이 반영된 ‘9월 수입차 중 할인율 높은 모델’ 리스트를 발표했다. 할인율이 높은 신규 모델에는 벤츠 C200이 있다. 인증 지연 문제로 인해 19년식이지만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내게 된 C클래스 가솔린 모델은 여러모로 찾는 이가 많은 인기 모델. 세단과 카브리올레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는 C200은 모두 445만원씩 할인되어 각각 실구매가는 4625만원, 5525만원이다. 단종을 앞두고 있는 BMW 3GT는 20년식 모델을 마지막으로 3시리즈 라인업에 힘을 보탠다. 앞뒤 램프와 실내 뒷좌석 암레스트 구성을 달리 한 이번 3GT에서도 높은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한다. 기본 모델의 경우 출고가 5650만원에서 1160만원이 깎인 44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4도어 쿠페를 찾는다면 BMW 420i 한정판 모델의 이달 구매 조건도 챙겨 보자. 기존 럭셔리 라인의 외관에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불필요한 옵션을 덜어낸 420i 그란쿠페 스페셜 에디션은 4960만원의 저렴한 출고가에 10% 가까이 할인되며 4500만원에 실구매가를 형성한다. 3분기 마감이 겹친 이달, 모델 체인지 이슈까지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9)’에 참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행사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 트위지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에서 전시하는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이다. 오는 10월부터는 기존 수입 판매에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 모델로 전환돼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전량 국내 생산될 예정이다. 트위지는 작은 몸집으로 좁은 골목길도 편히 달릴 수 있고 일반차량 한 대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일반가정요율 1kWh당 100원 기준)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
[FETV=김창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위한 소재, 부품 국산화 및 상용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FCEV, 이하 수소차)는 친환경 자동차의 한 종류로써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연료전지에서 산소와 반응시켜 생성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 자동차로 미래경제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경제 중심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수소차는 전기차대비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충전시간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차량 및 연료 가격, 충전 인프라 구축 등에서 부정적인 견해 또한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기술 발달로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비용이 격감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 실현과 비백금 촉매 개발,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해 충분히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산업혁신 2020 플랫폼'을 통한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2년까지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차 1만6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산업부의 내년 예산을 938억 원으로 증액 편성함으로써 향후 수소차 중심으로 한 인프라
[FETV=김창수 기자]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두 달째인 지난 8월 일본 브랜드 차량의 국내 판매가 지난해의 반토막이 났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조업일수가 줄면서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는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생산은 15.9%, 수출은 3.4%, 내수는 6.3%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7월 말부터 휴가를 갔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여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면서 조업일수가 19일에서 16일로 3일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8월보다 15.9% 적은 24만9390대에 그쳤다. 다만 한국지엠(GM)은 지난해 기저효과로 6.3% 증가했고 르노삼성은 일부 모델의 수출과 내수가 좋은 실적을 내면서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1.8%)로 돌아섰다. 수출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인해 3.4% 줄어든 16만4154대로 집계됐다. 다만 수출금액은 29억8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6%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금액 기준 유럽연합(EU)은 23.3%, 중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자체 개발해 앞으로 출시하는 신차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사고 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펼쳐져 승객 간 충돌에 따른 부상을 막아준다. 운전자 혼자 탑승한 경우에도 작동해 보조석 쪽의 측면 충격이나 유리 조각 등 충돌 파편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운전석 시트 오른쪽 내부에 장착되며 충격이 감지되면 0.03초 만에 부풀어 오른다.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에 따르면 측면 충돌 사고 때 탑승자끼리 충돌하거나 내장재와 파편의 충격을 받는 2차 피해 비율은 약 45%에 이른다. 현대·기아차는 자체 실험 결과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승객 간 충돌 사고로 인한 머리 상해를 약 80%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형태를 완성했으며 관련 기술은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에는 에어백이 힘없이 펄럭거리지 않고 탑승자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테더’라는 끈 모양의 부품이 에어백을 감싸며 잡아준다. 현대·기아차는 테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