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효성이 호국보훈활동의 일환으로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을 위해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메세나협회 및 육군 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총 1100장의 티켓나눔에 쓰이며 이는 취약계층, 군장병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효성은 작년에도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했었다. 이번 창작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주제로 민족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전쟁과 분단의 역사와 함께 희생된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작품이다.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창작뮤지컬은 육군본부 주최 및 주관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5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해야 한다”
[FETV=김창수 기자] 아우디는 “자율주행 동향(The Pulse of Autonomous Driving)” 이라는 연구를 통해 “기술을 의심하는 운전자”에서 “기술에 정통한 탑승자”까지 자율 주행을 대하는 사용자의 유형을 정의했다. 아우디는 시장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와 협력해 3개 대륙 9개 국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이가 어리고 고소득, 고학력이면서 “사회적 신분을 중시하는 트렌드 세터” 및 “기술에 정통한 탑승자”는 대다수가 자율 주행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가 많고 비교적 낮은 수입, 저학력이면서 “신기술을 의심하는 운전자”는 대다수가 자율주행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안전 중심의 소극적 이용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율주행기술에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에만 자율 주행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의 답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그룹인 “개방적 협력 운전자(co-pilot)”들은 수시로 차량의 통제가 가능한 경우 기본적으로 자율 주행에 열려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옥스포드대 정보 철학 및 윤리 연구교수 겸 디지털 윤리 연구소장이자 아우디의 과학
[FETV=김창수 기자]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가 서울과 대전에 이어 제주도에서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의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카롱파트너스’는 기존 택시 사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회원 방식으로 참여하는 서비스로 마카롱택시 직영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카롱택시 전용 앱에서 선택 및 호출이 가능하다. 제주도에서는 9월 25일부터 2개월 간 2개 법인 50대 택시가 ‘마카롱파트너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KST모빌리티는 제주도에 연내 마카롱파트너스 600여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 택시 운영 대수 5300여대 중 약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KST모빌리티는 제주도 내 총 67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18시간의 마카롱 쇼퍼 교육을 진행했다. 마카롱파트너스 제주는 기존 마카롱택시와 마찬가지로 예약 서비스와 카시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충전기, 디퓨저, 물티슈 등 기본 편의 서비스 또한 동일하다. 아울러 마카롱파트너스 제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카롱택시 앱 고객 모두에게 웰컴 쿠폰(5000원 권)을 증정한다. 마카롱택시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와 벤츠,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10개사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자율주행차 내부통신에 관한 국제표준화를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차량데이터통신 기술위원회 총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가 인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 내에서 통신·처리하는 방식을 통일하기 위한 국제표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를 비롯해 독일의 다임러·BMW·아우디·폭스바겐, 일본의 도요타·혼다, 프랑스의 르노, 미국의 포드, 스웨덴의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10곳이 참여한다. 최근 자율주행차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센서, 전자제어장치(ECU) 등 전기전자 모듈의 탑재가 늘고 있으며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위한 차량 내 통신기능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ISO 차량 데이터통신 위원회는 ▲자율주행차 내부통신 ▲자율주행기능을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자율주행차 진단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 국제표준 45종을 개발 중이다. 특히 이번에 논의되는 자율주행차의 내부통신에는 라이더(LiDAR), 카
[FETV=김창수 기자] 지난 6월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 컨소시엄(이하 명신)이 2021년부터 전기차를 만들어 납품하기로 하는 내용의 첫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전북에서도 전기차 생산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명신은 이날 오후 전북 군산공장에서 다국적 전기차업체 퓨처모빌리티와 전기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퓨처모빌리티는 2015년 설립된 다국적 전기차 개발회사로 2020년부터 중국 난징 공장에서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예정이다. 명신은 2021년부터 연간 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해 퓨처모빌리티에 납품하며 이 차량은 중국을 거쳐 유럽과 미국에 수출된다. 명신이 만드는 전기차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스포츠 유틸리티(SUV) 전기 차량 ‘바이튼 엠바이트’(BYTON M-Byte)다. 명신은 올해 말부터 전북도와 함께 자체 전기차 모델 연구개발에도 나서 장기적으로는 군산공장에서 연간 2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명신은 지난 6월 2천550억원을 들여 한국GM 군산공장 부지(124만㎡)와 생산라인을 인수했다. 전북도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었던 군산공장에서 전기자동차를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2차 실무교섭을 25일 부산공장에서 열었다. 26일까지 이틀 연속 열리는 이번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인상, 격려금 지원, 추가 인력 채용 등을 요구했다. 회사는 최근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부산공장 생산량 감축에 따라 현재 60대 수준인 시간당 차량 생산량(UPH)을 다음 달 7일부터 45대로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1800명 수준인 르노삼성차 직원 가운데 400여명을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달 27일까지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고 있으나 신청 인력이 수십 명 수준에 그쳐 추가적인 인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이번 교섭에 앞서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생산량 축소에 따른 인력 조정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의 한 관계자는 “희망퇴직 결과에 따라 순환 배치나 라인 조정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다음 달 7일부터 시간당 차량 생산량을 축소하더라도 안정화 기간이 필요한 만큼 즉각적인 인원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창수 기자] 중국에 공장을둔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지난해 평균 가동률이 70%를 밑돌았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포드자동차 합작법인은 충칭(重慶) 공장의 조업을 일시 중단하는 방법으로 인력을 감축했다. 프랑스 PSA그룹은 중국 공장을 축소키로 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올해도 심각한 설비과잉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유력 업체와 부진한 업체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알릭스 파트너스 조사에 따르면 포드의 작년 공장 가동률은 24%였다. 영국 조사회사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포드의 올해 상반기 중국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 관계자는 “일시 조업정지를 포함, 인력을 20% 이상 줄였다”고 털어놨다. 충칭은 군수공장이 많고 군수공장에서 민간 자동차산업으로 전환한 곳이 많아 ‘중국의 디트로이트’로 불리지만 최근 일본 스즈키가 충칭시에 거점을 둔 합작회사에서 철수했다. 포드 외에 현지 업체인 창안자동차(長安汽車)도 판매부진에 빠지는 등 붕괴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공산당 서기는 2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소비자원 주관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활동에 참여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0년 이래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오며 전국 각 소외 지역의 사회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3월 경상남도 사천시, 4월 전라북도 완주군, 6월 강원도 고성군과 경상북도 안동시를 방문한 것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교육 및 상담 활동에 동참했다. 이후 11월 14일 진행 예정인 전라남도 해남군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정보에 취약한 고령자와 농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사회 배려계층의 권익 증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교육과 법률상담은 물론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각종 오일량 점검과 함께 배터리와 와이퍼, 타이어 상태 등 기본 차량점검 서비스와 함께 와이퍼 블레이드와 워셔액, 부동액, 각종 전구와 벌프 등 각종 차량 소모품 교환 서비
[FETV=김창수 기자]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인 이른바 ‘디젤 스캔들’로 폴크스바겐 그룹의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이 독일 검찰에 기소됐다. 독일 검찰은 24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의 현 회장인 헤르베르트 디스와 전 회장인 마르틴 빈터코른, 한스 디터 푀췌 의장 등을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빈터코른은 ‘디젤 스캔들’이 터진 뒤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이들은 배기가스 조작 문제의 공개를 의도적으로 늦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변호인들은 혐의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독일 검찰은 지난 7월 폴크스바겐의 자회사인 아우디의 전 회장인 루퍼트 슈타들러를 ‘디젤 스캔들’ 관련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슈타들러는 이와 관련해 사기와 위조 및 불법 광고 혐의를 받고 있다. ‘디젤 스캔들’은 폴크스바겐이 지난 2015년 9월 1070만대의 디젤 차량을 상대로 배기가스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고 시인한 사건이다. 폴크스바겐은 당시 환경 기준치를 맞추기 위해 주행 시험으로 판단될 때만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작동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 실제 주행 시에는 연비 절감을 위해 저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산화질소를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하도록 했다.
[FETV=김창수 기자]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하기 위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예산으로 추진하며 충전소 구축 비용의 50%(15억원)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제안서 평가를 거쳐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등 4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하이넷이 구축·운영하게 되는 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만든 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이다. 이 충전소는 8개월간 설계·설치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종청사 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30곳(연구용 7곳 포함)이다. 이번에 구축하기로 한 12곳 외에도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