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2019년 3회를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 최고 상금인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19 더 CJ컵’ 출전권 등의 혜택을 걸고 120명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골프 대회답게 출전 선수도 화려하다. 3년 연속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는 내년 시니어투어 입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다. 또한 2018-2019 시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를 비롯해 2017년 제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8언더파, 64타)한 노승열, 지난 시즌 PG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경훈과 김민휘, 유러피언투어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이민우도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국내 최대 규모
[FETV=김창수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국내 자동차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며 현대자동차의 레저용 차량(RV) 판매가 처음으로 승용(세단) 모델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대차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RV 내수 판매는 모두 1만9454대로 세단 판매량(1만7949대)보다 많았다. 여기에서 RV는 SUV와 밴형 차량(CDV, Car Derived Vans), 왜건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외한 집계이며 월간 기준으로 RV 판매량이 세단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그랜저와 쏘나타, 아반떼 등 세단 모델이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를 형성했고, 연간 판매 기준 세단과 RV 모델의 비중은 7대 3 구도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엔트리급 SUV 베뉴 등의 가세로 9월까지 세단과 RV 비중은 53대 47을 기록했다. 1∼9월 누적 판매량에 따르면 세단은 모두 20만179대로 작년 동기대비 3.1% 감소했지만 RV는 17만5853대로 20.9% 늘었다. 올해 RV 라인업에 추가된 팰리세이드는 지난달까지 모두 3만9707대가 팔렸고, 베뉴도 판매 3개월 만에 91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손잡고 파업 투쟁 확장에 나선 모양새다. 4일 한국GM 노동조합에 따르면 회사 노조는 지난달 20일 금속노조를 통해 전미자동차노조에 GM 전면파업을 지지한다는 연대편지를 보냈고 최근 게리 존스 전미차노조 위원장이 이에 대한 답장을 보내왔다. 게리 위원장은 “전미 자동차 항공기 및 농기계 노조 100만 조합원을 대신해 한국GM 금속노조의 파업과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공장폐쇄가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안겨주는 황폐함에 대해 공감했다. 게리 위원장은 “GM은 한국 등 전 세계에서 반복적으로 사업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노조에게 전가했다”며 “오로지 단체행동과 강력한 단체협약을 통해서만 노동자가 현장의 노동조건 개선과 고용 안정 등을 쟁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한국GM은 산업은행을 통해 납세자들로부터 7억5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챙겼고 금속노조원들은 많은 희생과 양보를 치렀다”며 “전미차 노조 또한 희생을 하면서 GM의 암흑기를 지켜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게리 위원장은 한국GM의 투쟁에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FETV=김창수 기자] 지난달 일본 브랜드 차량의 국내 판매 감소 폭이 더 커지는 등 불매운동 여파가 여전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9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103대로 작년 같은 기간(2744대)에 비해 59.8%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2674대)에는 -17.2%였는데 8월(1398대)에 -56.9%로 감소 폭이 대폭 확대됐고 9월에도 이런 추이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는 2만8657대로 전년 동기대비 6.1% 줄었다. 지난달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역시 감소 폭이 커졌다. 일본차 판매는 2014년 이래로 연간으로 계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은 5.5%로 떨어졌다. 1년 전(15.9%)의 3분의 1 수준이다. 올해들어 누적 점유율은 17.2%로 여전히 지난해 동기(15.5%)보다 높다.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들이 주춤한 가운데 렉서스 등 일본차가 약진했기 때문이다. 브랜드별로 지난달 렉서스 판매량은 469대로 작년 동월보다 49.8% 뛰었다. 렉서스 관계자는 “작년 10월 신차 출시를 앞두고 9월엔 판매가 적었던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설명
[FETV=김창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은 현대·기아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차량 정비와 함께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을 한다.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해준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이고 300만 원 한도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 수리 중 렌터카를 대여할 때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차 차량을 재구매하면 최장 5일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이고 법인, 영업용, 화물 차량은 제외다. 또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한다.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컨슈머인사이트 A/S 서비스만족도 4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자동차 A/S 서비스만족도(CSQ) 기획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르노삼성자동차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후 지난 18년간 총 15차례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고객감사 이벤트는 일반 유상 수리 고객에게 소모품 가격 할인 서비스, 정비 할인 쿠폰 증정, 유상 수리 고객 대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국 460곳의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서 소모성 부품 교체 시 부품비를 최대 25% 할인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와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교체하면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디스크를 동시에 교환하면 20%, 스파크 플러그와 이그니션 코일을 같이 교환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이어를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로 교환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르노삼성자동차를 중고차로 구매한 고객이 서비스점을 처음 방문하는 경우 ‘MY 르노
[FETV=김창수 기자]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파격 세일에 나섰다. 무이자 50개월 할부 혜택, 500만원에 육박하는 할인 등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차 업체와 시장점유율이 높은 현대·기아자동차까지 할인 전쟁에 가세했다. 내수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고 재고는 쌓이고 있는 탓에 벌이는 할인전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등 판매 저하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중견 3사’의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르노삼성은 SM6 구매자에게 최대 250만원 상당을 지원해 준다. 특히 TCe 모델을 선택하면 2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497만5000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구매 고객에게 90만원 상당의 블랙박스 장착 및 틴팅(선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0 G4 렉스턴 구매 시 192만원 상당의 사륜구동 옵션 장착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50개월 할부가 가능한 ‘더블 제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큰형님’ 현대·기아차도 할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코나, 싼타페 등 선착순 1만8000대를 정상가보다 최대 10% 깎아주는 ‘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20년 만에 부활한 BMW 뉴 8시리즈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모델이자 BMW 그룹이 쌓아온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까지 BMW 럭셔리 클래스 최상위 모델에 걸맞는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와 그란 쿠페, 디젤 모델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등 총 3개 트림으로 선보이며 M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진행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로 선공개할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진행된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84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51.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69.3kg·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Competition)은 뉴 8시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Chevrolet) 볼트EV가 2019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신설된 전기차부문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탁월한 품질과 소비자만족도를 입증했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Korean Standard-Quality Excellence Index)는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품질만족 평가지표다. 올해 신설된 전기차부문에서는 쉐보레 볼트EV와 현대 코나 EV, 기아 니로 EV, 르노삼성 SM3 Z.E 등 최근 2년 사이 국내 출시된 전기차를 구입해 6개월 이상 운행 중인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 평가를 실시했다. 볼트EV는 사용품질(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품질(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72.88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볼트 EV는 성능, 신뢰성,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국내 첫 장거리 순수 전기차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사전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인기 모델이다. 경
[FETV=김창수 기자] 부산이 르노 트위지의 세계 유일 생산기지가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국내 생산 담당 업체 동신모텍과 함께 ‘트위지 부산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 위치한 동신모텍 트위지 생산 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이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환경부 및 산업부 관계자,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부산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트위지는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출시돼 올 9월까지 34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그동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완제품으로 수입해 오던 트위지는 10월부터는 내수와 전 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생산을 맡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생산 부지와 함께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동신모텍은 부산 소재 차체부품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