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코나’가 독일의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소형 디젤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 아우토 빌트의 최근호에 실린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소형 디젤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나는 마쯔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EcoSport)’, 다치아 ‘더스터(Duster)’와 함께 ▲차체(Body)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성능(Driving Dinamic) ▲주행 안락함(Driving Comport) ▲차량 연결성(Connected Car) ▲친환경(Environment) ▲비용(Cost) 등 7개 부문에서 엄격한 비교 테스트를 받은 결과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나는 750점 만점에 503점을 획득해 2위 마쯔다 CX-3(481점)와 3위 에코스포트(465점), 4위 더스터(456점)를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에 대해 “우수한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 파워트레인, 주행성능까지 차 전반에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기본장비 및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SM3 Z.E.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부스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SM3 Z.E. 전시와 상담을 진행하고 EXCO 행사장 외부 도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르노 트위지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6년 출시돼 올 9월까지 3400대 이상 판매됐다. 르노 트위지는 작은 차체 덕분에 좁은 골목길 주행이 편리할 뿐 아니라 일반차량 한 대 정도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도심 출퇴근용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탑승자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올해 10월부터 내수판매물량과 전 세계 수출 물량 모두 르
[FETV=김창수 기자] 임금협상을 두고 한국지엠(GM) 노사간 갈등이 점차 깊어지는 가운데 카허 카젬 사장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금을 동결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 1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이날 오전 부평 본사에서 임원과 팀장 등 간부를 대상으로 긴급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우리가 계속 비용을 증가시키면 향후 경쟁력 있는 입지를 구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카젬 사장은 “지난해부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잘 생각해야 한다”며 “교섭의 교착 상태를 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젬 사장은 노사 갈등 장기화로 인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주와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노조 요구안이나 파업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해관계자들이 우려한다면 고객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결국 우리의 미래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미래는 고객, 투자자 등과의 성실한 약속 이행으로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을 위주로 회사의 목표 달성에 전 직원 동참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카젬 사장은 4
[FETV=김창수 기자]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을 겪은 한국지엠(GM)의 카허 카젬 사장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금을 올릴 수 없다는 견해를 거듭 강조했다. 한국GM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16일 오전 부평 본사에서 임원과 팀장 등 간부를 대상으로 긴급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카젬 사장은 10일 노조의 교섭중단 이후 처음 열린 회의에서 임금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계속해서 비용을 증가시키면 향후 경쟁력 있는 입지를 구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까지 계속해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므로 잘 생각해야 한다”며 “교섭의 교착 상태를 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으며 사측은 임금은 동결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1인당 100만∼300만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양측은 3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노조는 교섭을 중단하고 내년 초 출범하는 차기 집행부로 미뤄졌다. 카젬 사장은 주주와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노조 요구안이나 파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해관계자들이 우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AMG Circuit Day(서킷데이) 2019’를 개최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AMG SPEEDWAY(스피드웨이)’에서 고객 160명을 초청해 AMG서킷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짐카나, 가이드 트랙 주행, 택시 드라이빙, 메인 트랙 주행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역 프로 레이서들이 직접 인스트럭터로 배정돼 현장감 있으면서도 트랙 주행 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했다. 장애물이 설치된 일정 코스를 누가 더 빠르게 완주하는지 체크하는 짐카나 코스에서는 콘과 콘 사이를 빠르게 통과하는 슬라럼과 급제동 및 차선 회피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3~5회 연습 주행 후 실제 운행 시간을 계측했으며 주최측은 가장 빠르게 완주를 성공한 3인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했다. 가이드 서킷 코스는 트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 인스트럭터가 탑승한 선두 차량을 따라 운행하는 리드&팔로우(Lead&Follow)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행 시 보조 인스트럭터가 차량 보조석에 동승해 트랙 주행을 원활하게 할
[FETV=김창수 기자] 메리 배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이 16일 노조 지도부와 만나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배라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마크 로이스 사장과 함께 협상장을 찾아 전미자동차노조(UAW) 간부들과 대면했다. 이들 소식통은 파업 장기화의 책임을 놓고 공개적으로 거친 언사를 주고 받았던 GM과 UAW 양측이 지난 주말 잠정 합의에 다다른 상태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쟁점들이 해결된 만큼 최종 합의를 위해 배라 회장이 협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배라 회장의 협상 참여는 UWA측이 각지의 지부장들에게 오는 17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회의에 참여하라는 서한을 발송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UAW는 잠정적인 노사 합의안이 마련되면 이를 조합원 총회의 찬반 투표에 부칠지 여부를 표결하기 위해 지부장들을 소집한다. 양측의 쟁점 사안은 신입직의 임금 인상과 임시직 처우, 고용 안정 등이다. 특히 협상 타결을 가로막았던 가장 큰 쟁점은 최장 4년을 일한 GM 임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여부였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3년 연속 고용된 임시직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부산SW(소프트웨어)교육페스티벌’에 참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프로그래밍, V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2대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으로 작은 몸집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미래형 운송수단 발전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또한 2025년 신차의 약 절반을 전기차로 출시하고 5년 뒤 시내 주행이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도 공급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경기 화성의 현대·기아차기술연구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래자동차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데이터 공개와 수쇼연료전지시스템에 바탕한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의 개발자 포털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를 출범키로 했다. 수백만 대의 커넥티드 카와 정비망을 통해 수집된 차량 제원, 상태, 운행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해 국내 스타트업이나 중소·중견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고객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차량 오픈 데이터 시장의 초기 붐 조성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대표 협력 스타트업 4곳과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 가운데 팀와이퍼는 위치정보, 원격제어를 통한 출장 세차 서비스, 마카롱팩토리는 차량 데이터
[FETV=김창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 비전 선포식’에 참석, 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미래차 부문 경쟁력 1등 국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바로 다음 날 경제 일정, 그 중에서도 미래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경제활력 제고에 국정운영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문 대통령이 부쩍 대기업과의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행사가 한층 주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데 이어 닷새 만인 이날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만나 현대차그룹의 미래전략 발표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현대차와 유독 호흡을 자주 맞춘다는 점도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이 정 수석부회장을 만난 것은 이날로 취임 후 11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만 7번째다. 여기에는 문 대통령이 미래차 분야를 비메모리반도체·바
[FETV=김창수 기자] 우버, 구글 웨이모, G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가올 미래 자동차산업 주도권 경쟁에 한창이다. 국내에선 현대자동차그룹이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선보이며 ‘자율주행차 전쟁’에 뛰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 시범사업에 나선 데 이어 현대차도 2024년까지 레벨4(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자율주행 기술 수준) 자율주행차를 양산하겠다고 선언했다. 구글(웨이모), GM(크루즈) 등 선두업체와 비슷한 시기의 양산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11일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와 공동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레벨4) 플랫폼 기반의 첫 차량을 공개했다. 두 회사는 3월 말 딥 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자율주행차를 개발해왔다. 얀덱스의 자율주행 플랫폼에 현대모비스의 솔루션과 각종 제어장비가 탑재된 형태다. 두 회사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로보택시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현대차 쏘나타 기반으로 제작된 로보택시는 100대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러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