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생체공학 아티스트 빅토리아 모데스타(Victoria Modesta)와 협업해 비스포크 라인업 ‘블랙 배지(Black Badge)’의 비범한 매력을 조명한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6년 3월 대담하고 파격적인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만든 라인업 ‘블랙 배지’는 슈퍼 럭셔리 시장에서 위엄 있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새로운 세대를 브랜드로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가 지닌 비범한 매력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조명하기 위해 유명한 생체공학 아티스트 빅토리아 모데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이번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 생체공학 아티스트 빅토리아 모데스타의 행위 예술을 통해 블랙 배지의 격렬한 본능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이번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그녀가 착용한 ‘의족’이다. 영화 속 힘의 화신으로 표현된 빅토리아 모데스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는 의족과 그 속에 흐르는 전류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영화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소품 제작을 위해 패션기술 분야 선구자인 아눅 위프레흐트(Anouk Wipprecht)와 퍼포먼스 아트 그
[FETV=김창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 아주네트웍스는 지난 7일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비마이카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0월에 신규 오픈 예정인 방배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양사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비마이카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차량 확보와 관련해 아주네트웍스가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총 130대의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을 단독 공급한 것을 포함해 비마이카의 공유 차량 시장에서의 서비스 역량과 아주네트웍스가 갖는 광범위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양사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의 공식 리테일러사 아주네트웍스는 아주 그룹 자동차부문의 계열사로서 탄탄한 재무 구조와 수입차 판매 및 정비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걸쳐 전시장 7개와 서비스센터 6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인천 남동 종합 정비센터, 부천 전시장, 방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연달아 오픈했으며 2020년 3월에는
[FETV=김창수 기자] [# 상황 1]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 두 대가 순차적으로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선행차량이 카메라, 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서를 통해 확보한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되어 후행차량에 전달된다. 선행차량이 샛길로 들어서 공사구간을 발견하고 멈춰 서자 불과 수십 미터 뒤에 있던 엠빌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수정해 우회 주행한다. [# 상황 2] 한 대의 차량이 추가돼 이번에는 3대의 엠빌리가 주행을 한다. 맨 앞에 가던 엠빌리가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를 발견하고 급정거하자 바로 뒤의 차량은 이를 센서로 인지해 역시 급하게 제동한다. 그 뒤에 달리던 엠빌리는 첫 번째 차량의 급제동을 센서로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그 정보를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받고 바로 차선을 변경해 회피 주행한다. 또한 맨 앞의 차량이 급제동을 하게 된 상황은 5G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보여진다. 현대모비스는 KT,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충남 서산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업 과제 논의를 위해 <기술협력 성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
[FETV=김창수 기자]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이 ‘버스월드 유럽 2019’에 참가, MAN 라이온스 코치로 ‘올해의 코치(Coach of the Year 2020)’를 수상했다. 버스월드는 세계 최대 버스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만트럭버스는 이번 버스월드에서 MAN 라이온스 시티 19, D15 신형 엔진을 장착한 MAN 라이온스 인터시티, eTGE 콤비, TGE 시티 미니버스 등 4종의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미래 대중교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버스월드에서 만트럭버스그룹의 ‘MAN 라이온스 코치(MAN Lion’s Coach)’가 출시 2년 만에 올해의 코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코치’는 코치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전세계 22개국 주요 상용차 전문 기자 그룹이 매년 엄격한 유로 테스트(Euro Test)를 통해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MAN 라이온스 코치는 비용 효율성, 차량 편의성 및 실용성, 특히 운전자 공간 및 드라이브 라인이 우수하다는 평과 함께 5개 후보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그룹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2일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EQC는 작년 9월 첫 공개됐으며 국내에선 올해 3월 서울 모터쇼에서 소개됐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C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관련 브랜드인 EQ에서 나온 첫 순수 전기차이자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더 뉴 EQC에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에서 생산한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한 번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9㎞라고 벤츠 코리아는 밝혔다. 급속 충전 시에는 약 40분 이내에 80% 충전이 되고 완속 충전도 가능하다. 더 뉴 EQC는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 kg.m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EQC는 전력 소비를 줄이고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앞과 뒤 차축의 전기 구동장치가 다르게 설계됐다. 앞 차축의 전기 모터는 저부하와 중간 부하 범위에서 최상의 효율을 내고 뒤 차축의 전기 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한다. 운전자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최대 수출시장 중 한 곳인 중부유럽지역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쌍용자동차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생산현장을 이해하고 회사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마케팅 및 상품 전략, 수출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리점/딜러 관계자들은 이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직접 운전해 보고 코란도 가솔린이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물론 넉넉한 내부 공간과 동급 최대 적재 공간, 다양한 안전사양과 첨단사양을 갖춘 만큼 하반기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예병태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다음 달 코란
[FETV=김창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1일 서울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새롭게 진화한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MINI 클럽맨은 정교한 디자인, 최적의 편의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모델이다.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형차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그리고 우수한 공간성을 자랑한다. 특히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함께 위치한 다목적 트렁크 공간은 MINI 클럽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징이자 창조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이번 뉴 MINI 클럽맨은 2015년에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에 MINI 클럽맨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을 연상케 했다면 이번 모델의 경우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한다. ◆ MINI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강화·세련미 극대화 뉴 MINI 클럽맨은 MINI의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과감하고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1일 운전자의 주행성향에 맞는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인 SCC-ML(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은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해주는 기능으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의 주요 기술 중 하나다. SCC-ML은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운전자의 주행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SCC 작동 시 운전자와 거의 흡사한 패턴으로 자율주행을 해준다. 기존의 SCC는 앞차와의 거리, 가속성 등의 주행패턴을 운전자가 직접 설정해야 했으며 조절되는 단계가 세밀하지 않아 운전성향을 고스란히 반영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운전자라 하더라도 가속성향이 고속과 중속, 저속 구간에서 각각 다르지만 기존에는 이런 세부적인 설정을 변경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SCC가 운전자의 주행성향과 다를 경우 운전자는 이질감을 느끼거나
[FETV=김윤섭 기자]9월 유럽 자동차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현대차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와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독일내 판매량은 모두 1만167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0%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독일 시장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 22.2%를 크게 웃돈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지난달 독일 시장 점유율은 4.8%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5년 9월의 4.7%였다. 판매량 순위도 7위를 기록해 독일 업체를 제외하면 포드 다음으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 또 아우디(8위)와 르노(9위), 피아트(10위), 도요타(11위) 등 독일과 유럽, 일본의 주요 업체보다 순위가 앞섰다. 현대차의 독일 판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2008년 5만1677대에 그쳤던 판매량은 2012년 10만875대를 기록해 4년 만에 약 2배로 성장했으며 이후 1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11만4878대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6만2095대를 판매해 연간 기록 경신이 유력한 상황이다.
[FETV=김윤섭 기자]한국지엠(GM)의 올 뉴 말리부 1만5천여대와 벤츠 E200 2000여대 등 총 32개 차종 2만1452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 뉴 말리부 1만5631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및 시동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연료 분사 관련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배열순서 오류로 인해 시동 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너럴모터스(GM) 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판매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35대는 브레이크 패달이 무겁게 느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보조 브레이크 부스팅(부양) 기능이 제동 시 정차 시점에서 적절히 작동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200 등 16개 차종 4066대는 5가지 사유로 리콜된다. 먼저 E200 등 9개 차종 3462대에서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에 균열이 발견돼 리콜된다. CLS 450 4MATIC 488대는 냉각수 펌프 전원 공급용 배선 설치 위치가 불량했고, AMG GT S 등 2개 차종 107대는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