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상속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속연구소’를 출범했다. 한화생명이 상속자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면서 고령화시대 새 먹거리로 떠오른 보험금청구권 신탁 수탁 경쟁에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상속연구소를 신설했다. 상속연구소는 기존 FA(Financial Advisor)센터 소속 세무, 투자, 부동산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상속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조직이다. 삼성생명, 교보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보사 가운데 상속 분야에 특화된 전문 컨설팅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상속연구소 초대 소장에는 약 20년간 은행권 WM(Wealth Management) 조직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 최인희 상무가 선임됐다. 최 상무는 2006년부터 한국씨티은행에 재직하며 WM상품부장, 반포WM센터장 등을 역임한 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 패밀리오피스 솔루션셀 총괄로 근무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상속, 증여에 있어 준비 부족으로 상속세 마련에 곤란을 겪
[FETV=장기영 기자]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10곳 중 8곳이 올해 3분기 보험설계사 정착지원금을 공시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중대형 GA의 2024년 3분기 정착지원금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시는 금융당국이 지난 8월 ‘보험개혁회의’ 2차 회의에서 발표한 ‘정착지원금 모범규준’ 제정안에 따라 GA의 건전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공시는 지난해 말 기준 소속 설계사 100명 이상의 중대형 GA 167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140개(83.8%)가 공시를 완료했다. 공시 정보는 정착지원금 지급 총액, 선지급률, 수령 설계사 정착률, 미환수율 등이다. 공시를 완료한 140개 GA 가운데 대형 54개, 중형 24개 등 총 78개 GA가 올해 3분기 정착지원금을 지급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앞으로 금융당국과 협력해 모범규준 준수 여부를 정기 점검하고, 불성실 공시나 허위 공시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정착지원금 정보 공시를 통해 투명한 정착지원금을 운영함으로써 GA업계의 과열결쟁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 다양한 용도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교보 상속든든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기능인 고액의 사망 보장과 함께 효과적인 상속세 재원 마련을 돕는 상품이다. 무해약환급금형에 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구조를 결합해 보험료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5년 이상 유지 시 사망 시점에 따라 사망보험금 외에 최대 20% 증액 보너스를 지급한다. 가입금액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은 최대 10%, 3억원 이상은 최대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대신 원하는 월 또는 연 분할로 수령해 생활자금이나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12·15·20·25·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초점을 맞춰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액의 사망 보장을 준비할 수 있고, 보험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암 치료 기술 발달과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보장금액을 대폭 늘린 ‘한화생명 더(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진단 후 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등 암 주요 치료비 최대 보장금액을 기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통합 암 특약을 통해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총 10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1회씩 최대 10회 진단금을 지급한다. 고액이 필요한 표적항암약물치료, 비급여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약 보장 기간은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이 밖에 암 수술과 입·통원, 질병 후유장해 등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 면제 대상에는 대장점막내암, 초기 유방암을 추가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암 주요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통합 암 특약을 추가해 암에 대한 종합적인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 기술 발달에 맞춰 새로운 보장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단체신용보험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집 안심플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플랜은 지난 9월 카디프생명과 미래에셋캐피탈이 체결한 신용보험 활성화 협약에 따라 출시됐다. 미래에셋캐피탈 임대차보증금담보대출 이용 고객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 시 보험금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체납 이자와 채무 잔액을 상환할 수 있다. 고객은 간단한 가입 동의 절차만 거치면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전액 미래에셋캐피탈이 부담한다. 오준석 카디프생명 사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전세사기 등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임대주택 임차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플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신용보험이 대출안전장치로서 사회안전망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영업관리 ▲법인영업 ▲자동차 보상 ▲일반보험 ▲상품·계리·리스크 등 총 5개 부문이다.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등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3일 오후 11시까지 KB손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KB손보는 서류전형과 1차 실무면접, 2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성별이나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KB손보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모든 보험상품에 ‘선(先)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가입 설계 시 고객의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가입 심사 결과 확인에 소요되는 기간은 기존 2~3일에서 1일로 단축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빠르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인수 거절에 따른 청약 철회, 보험료 환불 등 불필요한 절차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선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2025년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손보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사무부문 5급 정규직 신입직원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연령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변호사와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 등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손보협회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자로 입사하게 된다. 이웅노 손보협회 홍보팀장은 “손해보험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올해 후순위채 발행으로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하며 자본건전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5000억원에 이어 11월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지급여력(K-ICS)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170%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날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현대해상은 당초 2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3배 이상의 투자 수요를 끌어모아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총 7970억원의 수요가 몰려 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공모 희망 금리 연 3.7~4.4%의 상단인 4.2%로 결정됐으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현대해상이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것은 올 들어 두 번째이며, 연간 후순위채 발행액은 총 9000억원으로 늘었다. 현대해상은 앞선 6월에도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현대해상이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은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함께 도입된 신(新)지급여력제도(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치매 조기 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으면 보험금을 증액해주는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신한 치매간병보험 원(ONE)더케어’에 부가한 ‘중증치매 리워드 플러스 진단 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특약은 치매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정상 단계부터 조기 검진을 유도해 치매를 예방하고자 개발한 특약이다. 만 60세 이후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으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중증치매 진단금을 2년마다 5%씩 최대 50% 증액해준다. 정부의 치매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해 치매 정상 진단 시에도 보험 급부를 제공하는 점이 독창성과 진보성 등을 인정받았다. 최현철 신한라이프 상품그룹장은 “단순 보장을 넘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검진을 활성화해 사회적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삶의 동반자로서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