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상당성 인정된다”며 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김종오)는 지난 19일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조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 측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국세청 고발 건을 조사하던 중 조 대표의 수상한 자금 흐름 내역을 포착, 추가 수사를 통해 금품 수수와 횡령 등의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 대표가 납품 등을 대가로 협력업체에게 수억 원을 받고 계열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차명계좌 등을 통해 이 같은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지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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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김창수 기자]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2019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근무혁신인센티브제’에 참여해 높은 성과를 거둔 우수기업을 선정,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도이치모터스는 정시퇴근 관리 강화, 도이치데이, 유연근무제 등 자체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 3개월 동안 실천해 ‘근무혁신 우수기업’의 최고 등급인 ‘S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선택적 근로시간제(영업직), 시차출퇴근제(사무직 및 서비스직)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는 2019년 하반기에만 4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팀별로 매 월 하루를 정해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도이치데이,’ 정시퇴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컴퓨터 자동 종료 시스템(PC-OFF) 및 사무실 전동 자동 꺼짐 등을 시행함으로써 근무혁신 이전 대비 초과근로시간을 29.2% 감소하는데 성공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도이치워크챌린지 2020 프로젝트’로 자체 전담팀을 구성, 근무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에 박차를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BMW 그룹 협력사의 날(BMW Group Supplier Day 2019)’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BMW 그룹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협력사들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계획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BMW 그룹의 약 30여 개 국내 1차 협력 업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BMW 그룹의 보드멤버이자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총괄인 안드레아스 벤트(Andreas Wendt)가 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안드레아스 벤트 총괄의 기조 연설로 시작된 행사는 BMW 그룹의 최근 현황과 향후 미래전략을 협력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오후에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협력사들과 함께 BMW 브랜드와 차량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BMW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전 세계 4500여개의 생산 거점과 더불어 신제품 개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벤트 총괄은 특히 “30여 개의 한국 1차 협력 업체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박동일 현대자동차 전자담당 부사장,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를 무대로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서울시로부터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교통신호 및 도로 인프라를 지원받아 오는 12월부터 강남 지역 23개 도로에서 6대의 도심 자율주행차량을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점차 그 수를 늘려 2021년까지 최대 15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정보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0.1초 단위로 24시간 제공되므로 현대차는 신호등 색상 및 잔여시간 등 핵심적인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하게 도심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언주로 등 강남 지역 23개 도로의 노후화된 신호제어기 70여개를 교체하고 104개 교차로에 신호정보 송출장치를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20일(미국 LA기준) LA 오토쇼에서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했다.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 차급에 위치하며 글로벌 쉐보레 SUV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최첨단의 다양한 능동 안전사양, 친환경 고효율 파워트레인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진보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자인으로 대담한 외관을 완성해 주목을 받은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은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울려 입체적이며 강인한 SUV 특유의 외관을 연출한다. 더불어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스튜어트 노리스(Stuart Norris) GM 디자인 담당 임원은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들이 가진 개개인의 스타일 그 이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차” 라며, “과감하고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각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협력사(이하 협동회)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시작으로 20일 경인지역 위원회(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22일 남부지역 위원회(대구 호텔 인터불고) 순으로 진행된 쌍용자동차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와 전국의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이 자리에서 2019년도 경영 실적 및 경영 현황, 중장기 사업계획 및 주요 정책을 부품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 경영 현황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최근 글로벌 자동차산업 전반에 불어 닥친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자동차부품업계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감대 형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대내외 어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 선도 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2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현대차 수소전기 대형트럭 프로젝트가 2020올해의 트럭(IToY,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의 ‘혁신상(Truck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된 상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상용차 전문 매체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도로 운송 부문에 공헌한 3.5톤 이상의 트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해 왔다. 특히 ‘혁신상’은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상으로 유럽과 남아공 기자단 심사위원 25명이 투표하며 운송 효율을 증대시키거나 환경 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혁신 기술, 솔루션이 그 대상이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가 제시한 사업모델은 유럽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위스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공급 ▲수소생산 ▲수소공급 등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에 종합적으로 접근해 심사위원들에게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너의 편리한 차량관리를 위한 멤버십 앱, ‘MY르노삼성, My Renault’ 회원을 대상으로 ‘오너스 시네마 위크(Owners Cinema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 7개 도시(서울,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원주, 제주)의 프리미엄 영화관을 대관해 진행하는 오너만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총 340명을 초청해 12월 개봉 예정작인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를 보유한 멤버십 앱 (MY 르노삼성, MY Renault) 회원이라면 누구나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12일 간 멤버십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르노삼성자동차 오너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오너스 시네마 위크’에서 고개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2019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와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보여주는 일곱번째 콘셉트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는 현대자동차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자동차에 혁신적 디자인과 함께 제품 경험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SUV 콘셉트카 ‘비전 T(Vision T)’에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현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안에서 입체적 상상력(Parametric Fantasy)과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