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불거진 전기차 화재 사건에도 지난달 최다 전기차 판매량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가진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기술력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676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연중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1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에 달성한 성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화재 사건 사고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모델이었다.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벤츠 전기차의 BMS가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전기차에 탑재된 BMS는 시동이 꺼지면서 비활성화되고, 이상적인 징후가 발생할 때만 활성화된다. 주차, 충전 시 꺼져있는 BM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현대차의 BMS는 시동이 꺼졌어도 일정 간격으로 활성화해, 배터리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현대차의 설명에 따르면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은 배터리가 높은 효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핵심 분야다.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배터리 내구 수명을 정밀하게 예측해 운전자에게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가 8월 총 806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4.9%, 전분기 2.2% 판매량이 감소했다. 8월 전체 판매량 중 수출이 4125대, 내수가 3943대로 각각 집계됐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하이브리드차가 20만대를 넘어섰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하이브리드차를 22만2천818대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4851대에 비해 35.2% 증가한 규모다. 특히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수출 대수는 14만 1032대로, 전년(8만 9101대)보다 58.3% 급증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8만1786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기(7만 5750대) 대비 8.0% 늘어났다. 모델 중에는 현대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은 5만2265대 수출됐다. 작년 같은 기간(2만 8874대)과 비교하면 무려 81.0% 늘었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투싼 하이브리드 생산 규모를 늘리기도 했다. 현대차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는 4만1723대 수출됐다. 전년 동기(2만 20945대) 대비 81.8% 늘어 수출 증가량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SUV인 니로 하이브리드(4만387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 2837대) 순으로 수출 대수가 많았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3701대 수출됐
[FETV=박제성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1일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이날 법인 출범을 알리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달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와 트레이딩 사업부를 분사하는 내용의 물적 분할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그동안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ERS), 타이어·부품 유통사업을 해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제휴 파트너 및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2O) 서비스 확대,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또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FETV=박제성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2%의 찬성률로 가결, 2024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30일 밝혔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장시간 협의를 진행했다. 다만 첨예한 입장 차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 구조가 아닌 임금과 복지 등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KGM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등 미래 발전 비전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게 논의를 이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경이 의견을 함께하며 교섭 기간 내내 성실 교섭을 진행해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024년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9일에 마무리된 23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0일 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의 56.2%(1608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생산장려금(PI) 250만원 및 이익 분배금(PS) 100만원 지급 등이다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상품으로 신차 액티언을 제공하고, 홀인원 경품으로 차량 4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선수 12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KGM은 대회 기간 클럽하우스와 갤러리플라자 등 곳곳에 액티언을 전시한다.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는 경기 평택시 평택새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사 등 150여명을 평택 공장에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디자인센터를 찾아 '0100'과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 디자인을 둘러보고, 최근 출시된 액티언이 생산 중인 차체 및 조립 1라인을 견학했다.
[FETV=박제성 기자] 르노코리아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오상욱의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그랑 콜레오스 이미지와 닮아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큰 차체와 넓은 공간, 모던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르노코리아는 또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에서 주요 세계 대회를 석권한 한국인 세계 챔피언이라는 오상욱의 이력 등도 감안했다고 전했다. 오상욱은 "이렇게 앰버서더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처음 그랑 콜레오스를 접했을 때 차량이 주는 안정감과 세련된 디자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현재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9월 6일부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일본 혼다자동차 '2023 우수 공급업체'의 '풀질·배송'과 '가치'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매년 북미 지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한 52개 협력사 중 2개 부문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4곳뿐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혼다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래 북미 지역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기아는 올해 7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8% 감소한 9만3천86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7천224대를, 기아는 4만6천640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0.6%, 기아는 5.0%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을 보면 현대차는 작년 같은 달과 같은 4.6%를, 기아는 0.3%포인트 내린 4.5%를 각각 기록했다. 양사 합산 점유율은 0.3%포인트 줄어든 9.2%였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406대), 코나(6천864대), i20(4천348대) 등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4천439대), 씨드(9천186대), 니로(7천650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현대차 주요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6천188대, 코나 5천655대, 아이오닉5 1천582대 등이었다.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니로 7천650대, EV6 2천163대, EV9 1천3대 등이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현대차·기아의 누적 유럽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