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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노사합동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 만들어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를 만든다. 현대차는 31일 오전 울산 공장에서 최고안전책임자 이동석 사장,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안전 문화 고도화를 위한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노사가 공동 발표한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의 연장선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바로제로’는 ▲안전 수칙을 ‘올바로’ 준수하고 ▲위험 요소는 즉각 공유하며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각 사업장의 안전 지침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브랜드 로고는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의 ‘V’와 ‘0’을 형상화했다. 브랜드 표어는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로 정해졌으며, 현장 업무 시작 시 구호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안전 브랜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도 도입했다. ‘바로’는 신속한 개선을 상징하는 캐릭터, ‘제로’는 철저한 위험 제거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설정했다.

 

현대차는 우선 울산공장에서 ‘바로제로’를 적용한 뒤 전주·아산 등 국내 생산기지와 연구소, 하이테크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바로제로 로고가 새겨진 안전모와 안내판도 도입한다.

 

이동석 현대차 사장은 “바로제로를 통해 현장 안전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현대차의 안전 철학을 대내외적으로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