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사명 변경 기념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장외채권 매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 및 은행 연계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장외채권(단기사채 포함) 매수 시 순매수 금액별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장외채권 최초 매수 고객은 순매수 금액별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DB증권은 온라인 단기사채 거래시간을 기존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에서 오전 9시∼오후 5시로 변경, 전후로 30분씩 확대하고, 하루 24시간 단기사채 상품들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채권을 발행금리 수준으로 판매하는 디지털 특판 채권과 장외채권은 DB증권 모바일앱(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도 소진 시 특판 채권 상품은 조기 종료된다. DB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상품별 이자 수익 외에도 이벤트 리워드가 더해져 고객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중소형주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첫 ETF인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는 인도 증시의 중소형주 대표 지수인 'Nifty Midcap 10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 내수 경제를 주도하는 100개 중소형 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인프라(40%)와 소비재(30%) 등 내수 성장의 핵심 섹터에 집중하며, 기존 인도 ETF들이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과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인도 중소형주의 성장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편입 종목은 인도 의료 분야의 강자 기업인 맥스 헬스케어(Max Healthcare), 인도 전통 호텔 기업인 인디언 호텔(Indian Hotels), 봄베이 거래소를 운영하는 BSE 등이 포함된다. 인도의 중소형주는 급성장하는 내수 시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기업군이다. 세계 최대 청년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도시화와 내수 시장을 주도하는 중산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재, 금융, 인프라, IT 서비스 등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모여라 연금저축 TDF’ 이벤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저축계좌로 5개 운용사(삼성,신한,하나,한화,KB자산운용)의 이벤트 대상 타깃데이트펀드(TDF)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1만원 이상 순매수한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 금액 구간별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5만원을 제공하며, 각 운용사 TDF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또한 5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하나증권에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할 수 있는 하나증권 금융투자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상품 가입은 하나증권 개인연금저축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나증권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수익 확보를 위해 개인연금투자상품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월 말까지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무료로 선보인다. 이후 매월 10만원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는 고객에게 무료 혜택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iM증권은 15분 늦은 미국 주식 지연 시세를 기본 제공했다. 매월 약 5달러(약 7322원)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에게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해 왔으나, 나스닥 거래소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무료 시세를 선보이게 됐다. iM증권의 미국 주식 실시간 무료 시세 서비스는 iM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iM하이'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싸이칸Plus'를 통해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MTS 및 HTS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M증권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 전환이 고객의 투자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 품질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잇따른 전산오류로 신뢰성에 타격을 입으며 고객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피해 고객들의 집단소송 움직임과 함께 업계 수수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브로커리지 매출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11일까지 최근 발생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문 지연 사태 관련 민원 신청을 받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에서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MTS와 HTS에서 매수·매도 주문이 지연되거나 아예 접수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3일에는 MTS 영웅문 S#에서 오류가 발생한 뒤 약 1시간 만에 복구됐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4일에도 장 시작부터 로그인 주문과 매수·매도 오류가 1시간 30분간 이어졌다. 현재는 정상 이용 가능하지만, 문제는 사측이 사건 발생일과 주말까지 총 4일간 시스템 점검에 나섰음에도 여전히 주문 지연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상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장애 원인을 정밀 분석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불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
[FETV=박민석 기자] NH선물은 국내 최초의 웹 기반(WTS) 선물·옵션 전용 거래 플랫폼인 ‘써핑보드 W(Surfing Board W)’를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써핑보드 W는 별도의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한 파생상품 전용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으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트레이딩뷰 기반의 실시간 차트 제공으로 전문적인 분석도 지원한다. NH선물 관계자는 “써핑보드 W는 파생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고객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모두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웹 기반 플랫폼 도입을 통해 파생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NH선물만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외부사업이란 기업의 경계 밖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성과를 인증실적으로 획득하는 사업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외부사업 투자를 위해 배출권 기후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협업해 진행했다. 특히,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탄소 감축에 유인이 적었던 기존 사업 방식을 ‘후시파트너스’의 ‘전기차량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감축량 소유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탄소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증권이 이번에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1,345tCO2-eq로, 버스 33대의 약 1년 치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추후 환경부에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사업기간 동안 연 평균 약 930tCO2-eq의 추가 감축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태산 현대차증권 신사업추진단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의 일원으로서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받은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귀중한 성과”라며 “앞
[FETV=박민석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ETF는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6043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국내 배당 ETF의 매력도가 해외 배당 ETF 대비 높아진 것이 해당 ETF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그간 국세청은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에 대한 세금을 먼저 환급해준 후 나중에 원천징수했지만, 바뀐 제도에서는 해당되는 세금을 먼저 원천징수하고 사후 정산해주기로 했다. 따라서 절세 계좌에서 대부분의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졌다. 다만 국내 배당 ETF는 절세 계좌에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로는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는 매월 주당 6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특히 은퇴 생활자나 생활비의 일정 부분을 분배금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분배금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IMA(종합금융계좌) 1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 금융당국이 이달 중 IMA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한국투자증권보다 우위를 보이며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IMA 가이드라인을 기다리며 인가 신청을 검토 중이다. IMA는 증권사가 개인 고객 예탁금을 통합 운용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며 일반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발행어음과 달리 예탁금을 활용 하기에 한도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에선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후,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인 미래에셋증권(9조9124억 원)과 한국투자증권(9조3169억 원) 두 회사의 신청이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이 IMA '1호' 인가 증권사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공식적으로 미래에셋이 먼저 IMA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CFO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IMA 관련 질문에 “IMA는 미래에셋의 강점인 운용 역량을 극대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2분기 영업수익(매출)이 외화거래이익 산출 오류로 4500억원가량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2024년 반기 보고서와 3분기 보고서를 정정했다. 지난해 반기 기준 외환거래이익은 9672억원에서 5119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영업수익 역시 8조9459억원에서 8조4905억원으로 4553억원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내부 외환 거래 처리 과정에서 환율 기재 오류를 범했고 이로 인해 외환거래 이익과 이를 합산한 영업수익이 4500억원가량 부풀려졌다. 사측에선 내부 거래로 외환거래 손실과 영업비용도 함께 줄어들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내부 외환 거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매출이 약 5조7000억원가량 부풀려지며 최근 5년 치 사업보고서를 수정한 바 있다. 이 역시 내부거래로 당기순이익에는 영향이 없었다. 다만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회계 심사에 착수한 한편 고의성이 발견될 경우 감리로 전환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연이은 증권사들의 회계 오류를 두고 대형 증권사가 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