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세드림 흡수합병으로 탑재한 유아동복 사업을 중심에 두고 이에 맞게 오프라인 채널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FETV는 한세엠케이의 사업전략과 이에 따른 위험과 대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기존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신규 출점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제품 사입에 활용할 자금이 부족해 지주사 지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나이키키즈 의류 제품을 매입하게 된 배경이다. 한세엠케이는 이번 유상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을 활용해 기존 ‘플레이키즈-프로’ 매장을 ‘나이키키즈’ 매장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신규 출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존 ‘플레이키즈-프로’는 매장당 월평균 5000만원, ‘나이키키즈’는 1억8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1차 확정가액을 기준으로 유상증자로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은 117억원이다. 그중 우선순위로 46억원을 시설자금(매장 신규 오픈 및 리뉴얼 인테리어 비용), 그 다음으로 71억원을
[FETV=김주영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기획한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FETV=김선호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패션, 뷰티 단독 브랜드를 대만, 일본 등 해외 홈쇼핑 채널로 확대하며 K-브랜드 수출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콘텐츠 기획력과 단독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수출 플랫폼’ 신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해외 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2일 대만 1위 홈쇼핑 채널인 ‘모모홈쇼핑’에서 국내 출시 직후 ‘품절대란’을 일으킨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판매한다. ‘그래비티’는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기능성 탈모 샴푸 브랜드로 탈모 완화 효과가 입증된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가 함유되어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에서 단독 출시한 이후 방송 4회 연속 완판, 누적 판매량 15만 병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 2025'에서 준비 물량 5천 병이 순식간에 소진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그래비티’ 해외 수출 독점 계약을 체
[FETV=김선호 기자]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이 최근 발생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에 따른 시장 수급 불안에 안정적 수급 균형을 위해 닭 공급을 늘려 소비자 및 농가 기반 보호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브라질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닭고기 공급 부족 현상은 올해 초 저병원성 AI, IB 등의 질병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증체 지연 및 사육 성적이 저조하면서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닭 및 종란이 살처분된 것과 동시에 이상기온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육계 공급이 줄어 차질을 빚었다. 2024년 기준 닭고기 수입량은 184천톤가량이며 그중에 브라질산은 158천톤 약 86% 수준으로 국내 닭고기 도축 수수가 1022백만수로 수입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20% 수준이다. 브라질산의 비중으로 볼 때 수입 제한에 따른 가격 상승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국내 닭고기 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된다. 이는 수입육 업체에서 브라질산 대체국으로 태국, 덴마크, 미국 등 기존에 닭고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수해리 종이 테이프와 PCM 냉매 등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5월 20일부터 친환경 수해리 테이프를 사용한다. 기존 대부분의 종이 테이프는 접착제 때문에 실제로는 테이프를 제거하고 박스와 별도로 버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수해리 테이프는 접착제까지 물에 녹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고객들은 칼로 자른 후 바로 종이박스와 함께 버려도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물류센터에서 포장하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사용되며 향후 사용처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친환경 PCM소재 워터팩도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PCM 워터팩은 물처럼 쉽게 버릴 수 있으면서도 주변 열을 흡수해 저온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드는 친환경 제품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냉동 상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존 사용하던 드라이아이스 포장에서 나오던 연간 약 30만 개의 부직포 사용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이규봉 전무는 “더 편하게 분리 수거를 할 수 있게 만든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적극적인 친환
[편집자 주]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세드림 흡수합병으로 탑재한 유아동복 사업을 중심에 두고 이에 맞게 오프라인 채널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FETV는 한세엠케이의 사업전략과 이에 따른 위험과 대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세엠케이 유상증자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최종 실권주를 인수할 계획으로 잔액인수금액의 18%를 수수료로 받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이 실권주 일반공모에 최대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해당 수수료 수익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세엠케이가 최근 유상증자 추진에 따라 공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그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하기로 했다. 유상증자에 따라 신규로 발행할 주식은 1470만주다. 올해 6월 23일에 확정 발행가액을 공고한 후 우리사주조합 청약, 구주주 청약을 차례대로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발행 신주 중 20%(294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나머지 80%(1176만주)는 구주주에게 배정해 청약을 받는 수순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제 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을 개최한다. ‘IGDS 월드 백화점 서밋’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대륙간백화점협회 주관 하에 매년 세계 각국의 주요 백화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백화점 업계 최대 전략 포럼이다. IGDS에는 현재 38개국 44개의 각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첫 서밋을 시작한 이래 미국 뉴욕, 스위스 취리히, 독일 베를린 등 지난해까지 전 세계 13개국 15개 도시에서 서밋을 개최했으며 고객 경험의 혁신, 미래를 위한 투자, 디지털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논의해 왔다. 올해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국내 유일의 IGDS회원사인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자로 나선다. 비즈니스, 기술,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K-웨이브의 중심에 서울이 있다는 점과 국내 백화점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의 위상이 함께 고려된 결과다. 이번 서밋은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현재 및 미래 고객을 공략할 최적의 방법을 찾는데 머리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의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했다.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을 제공하며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어버이날에는 임직원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전달하며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플랫폼 현대이지웰이 소비자 권익 인식 제고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한다. 현대이지웰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몰 업계에서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에 나선 건 현대이지웰이 처음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전담 조직인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이란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을 맡는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CCM 도입을 계기로 최고고객책임자를 선임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및 프로세스를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VOC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고객 중심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문화재단이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위치한 답십리 아트랩에서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대규모 조각 전시 ‘수호천사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답십리 아트랩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전시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이랜드문화재단,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크라운해태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약 1,091㎡ 규모의 전시장에 215인의 조각 작가가 참여해 총 1004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시 기획은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김성복 교수가 맡았다. 전시는 ‘수호천사’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삶 속에서 ‘수호’와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곁을 지키는 존재들에 대한 상징적 성찰을 담아냈다. 참여 작가들은 조각 작품을 통해 인간, 자연, 기억, 상상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정서적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전시는 자연, 숨쉬는 존재들, 몸의 언어, 말 없는 형상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주제와 형식을 지닌 작품들이 전시장을 하나의 입체적 서사로 엮어내며 조각 예술의 다